제주참여환경연대가 2024년 활동과 제주사회의 현안을 담은 기관지 '여럿이함께숲이되자' 63호를 발간했다.여럿이함께숲이되자 63호에는 함덕곶자왈 상장머체 이야기와 함덕곶자왈을 지켜 내려는 함덕 주민들의 인터뷰를 비롯해 위기를 넘어 희망과 생명의 길로 향하고 있는 아연로 가로수 279그루의 모니터링 결과도 담겼다. 제주제2공항 기획부동산의 실체를 밝혀낸 토지소유 실태조사 분석과 오영훈 도정 2년을 바라보는 8인의 평가도 수록됐다.또한, 각계의 목소리를 담아 현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했다. 600만 그루라는
부여군은 제11기 부여군 굿뜨래 공동브랜드 사용승인서 수여식을 개최해 최종 선정된 경영체 60개소에 승인서를 교부하고 브랜드 교육을 했다고 23일 밝혔다.2004년부터 군은 매 2년을 주기로 굿뜨래 사용승인조직을 선정해왔다. 올 12월 말 제10기 만료를 앞두고 제11기 선정을 위해 7~8월 신청서 접수, 9~11월 1차 행정심사 및 2차 전문가 심사, 3차 사용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60개소를 선정했다.특히 이번 심사는 최근 개정된 조례의 정량적 기준을 적용하여, 기
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판사는 군 복무 중 후임병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11월 공군 한 부대에서 조리병으로 복무하며 식사 당번이 아닌 후임병 B씨에게 “재료 손질을 하든지 생양파를 씹어먹든지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별다른 이유 없이 부식 창고에서 철제 조리용 삽으로 식자재 상자를 부수면서 곁에 있던 B씨를 밀치고 때릴 것처럼 위협한 혐의도 있다. 그는 후임을 잘 관리 못한다는
청주지법 형사11부는 친한 여동생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고등학생을 차량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공범인 A씨의 남동생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A씨는 2022년 10월12일 오후 9시45분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길거리에서 학원 수업을 마치고 나온 고등학생 B군을 붙잡아 자신의 차량에 태운 뒤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 남동생은 조수석에서 B군이 도망가지 못하게 붙잡거나 휴대전화를 빼앗는 등 범행을 도왔다.A씨는 친한
박상돈 천안시장이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당선무효 위기에 놓였다. 대전고법 1형사부는 17일 박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2심이 선고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보다 일부 감형됐지만, 당선 무효형인 징역형 집행유예를 피하진 못했다.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돼 직을 상실한다.박 시장의 ‘공무원 조직을 활용한 선거운동’ 혐의는 파기환송심에서도 유죄로 유지됐다.주요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죄 혐의로 공수처에 체포돼 수사를 받는 가운데, 여권을 중심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사법 절차가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다.현직 대통령이 체포되는 등 형사소추된 상황에서, 총 5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 제1야당 대표 역시 사법정의와 형평성 차원에서 공정하게 사법 처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게 여권 논리다. 이 대표는 앞서 공직선거법 위반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는 피선거권 박탈에 준한 중형이다. 이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시 부실 대응을 감추고자 공문서를 허위로 꾸민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 청주서부소방서장과 전 예방안전과장이 2심 판단을 받는다.청주지검은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1심에서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 청주서부소방서장 A씨, 전 예방안전과장 B씨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앞서 A씨와 B씨도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의 행위는 대형 참사의 책임을 축소·은폐하기 위한 범행”이라며 “피고인들에게 더 무거운 형이 선고돼야 할 필요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돈봉투를 살포하고 외곽 후원 조직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8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초 기소된 지 1년 만이다.재판부는 송 대표가 자신의 외곽 후원 조직인 사단법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를 통해 후원금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했다.
14명이 숨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로 기소된 소방관들에 대해 유죄가 인정, 징역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제11형사부는 8일 서정일 전 청주서부소방서장과 소방서 예방과장에게 각각 징역 1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공무원으로 법질서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이사건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소방조직 전체에 대한 국민 불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비난 가능성이 높다”면서 “다만 이 사건 범행이 인명 구조 활동에 영향을 미치진 않은 것으로 보이고,
2주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된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지난해 1월 초 기소된 지 1년 만이다.재판부는 돈봉투 수사의 발단이 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 녹음파일의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아 돈봉투 관련 혐의는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다만 정치활동을 지원·보좌하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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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22일 국회서 분산에너지법 토론회
정부가 올해부터 지역별 전기 요금 차등제를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적용 기준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오는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천 현안 해결 연속토론회 '분산에너지법, 왜 지금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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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친환경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조기 시행
군위군은 지역 농가의 유통비용 부담을 덜고, 지역농산물 판매를 촉진하고자 금년도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 사업비를 증액, 조기 시행한다.올해 사업의 지원 규모는 택배 건수 약 40,000건, 사업비 2억4천만원으로 지원대상을 기존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에서 GAP 인증농가까지 확대 지원한다.또한, 사업 조기 시행을 위하여 대상자 선정 시기를 앞당겨 확정했고, 특히 올해 이른 설 명절 시기 택배 거래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신속 집행한다.농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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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디지털새싹, 상지대 이재형 교수 표창 영예
상지대 미래라이프대학 이재형 교수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재형 교수는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 디지털새싹 사업’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디지털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디지털 새싹 캠프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래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운영하고 있다. 상지대는 주관 운영기관으로 춘천교육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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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 숲가꾸기 발대식 개최
서부지방산림청은 14일 2025년 숲가꾸기 사업 본격 착수에 앞서 산림사업장 안전보건체계 강화 및 무사고 사업장 달성을 목표로 국유림영림단장, 영림단원 및 숲가꾸기 담당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인재개발원에서 숲가꾸기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에서는 산림사업 재해예방 안전실천 결의문을 낭독하여 산림사업 무사고 안전 예방을 다짐했으며, 작년 한해동안 산림사업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사고 없는 산림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국유림영림단에게 격려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강사를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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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옥 백운양돈조합 대표 고성군에 성금
고성군 대가면에 있는 백운양돈영농조합법인 박연옥 대표가 17일 군청을 방문해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경기가 어렵지만 어려운 계층을 돌보는 일에 동참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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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경상국립대 발전지원금 전달
경남농협이 16일 경상국립대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권진회 총장, 류길년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발전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은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활성화를 위해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후원을 받아 이뤄졌다. /허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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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웅상농협 다문화가정에 떡국떡 나눔
양산시 웅상농협이 다문화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300만 원 상당 떡국떡 200세트를 17일 웅상보건소에 전달했다. 안용우 조합장은 "모든 이웃이 설 명절을 풍성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떡국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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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바둑연대기] 바둑은 강적을 만나야 기쁘다
백운거사 이규보는 많은 바둑 시를 남긴 고려 후기 문신이다. 의 저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은 이규보의 시문집이다. 백운이라는 이규보의 호는 절집에서 객스님의 자리를 뜻한다. 흰 구름처럼 떠돌아다니며 풍월을 읊고 바둑을 두었던 이규보에게 지극히 어울리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