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 5명 중 2명은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년 전과 비교하면 '결혼은 의무'라는 인식이 줄어든 반면, '비혼 출산'에는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실제 비혼 출생아의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인식..
저출산시대, 젊은층의 비혼 출산 비율이 크게 늘고 있지만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출산·양육 지원정책은 `결혼 부부'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2~30대의 달라진 결혼·출산관이 정부정책에 반영되지 못하면서 비혼출산 가정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17일 통계청이 밝힌 2024사회조사에 따르면 올해 20~29세 젊은층 가운데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충북 청주시는 18일 임신·출산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 좋아! 원클릭!'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정부와 청주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임신·출산·보육 지원 혜택을 모의계산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출산경험 유무와 산모나이, 자녀 수, 쌍둥이 여부, 소득 구분 등에 따른 예상 지원금을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나열식 정보제공을 넘어서 개개인의 ...
인천광역시는 12월 10일 인천시청 대접견실에서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인천지역 소상공인의 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육아휴직과 출산휴가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에서 소외됐던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고자 마련됐다.인천시는 소상공인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B금융그룹은 10억 원의 사업비를 후원
결혼과 인구 문제는 국가의 관심사이다.조선시대 헌법인 ‘경국대전’은 혼인 장려 규정을 담았다. ‘사대부 집안의 딸로 나이가 30살 가깝도록 가난하여 시집을 가지 못한 자에게는 예조에서 임금께 아뢰어 자재를 헤아려서 준다.’라거나 ‘궁핍하지 않은데도 시집가지 못한 경우엔 가장을 엄중히 벌한다.’라고 명시했다. 또 ‘부녀자가 임신한 경우 출산 전 30일, 출산 후 50일 등 총 80일의 휴가를 주고 그 남편에게도 산후 15일의 휴가를 준다’고 명문화했다.조선시대에는 세 쌍둥이를 낳으면 임금이 쌀과 콩 10석을 하사하기도 했다.
충북 단양군보건의료원은 ‘2024년 모자보건사업 유공’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이 표창은 모성 및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자녀의 출산·양육 지원에 공적을 세운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충청북도에서는 개인·단체를 포함해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유일하게 수상했다.단양군보건의료원은 산부인과와 산후조리 시설이 없는 지역의 특수성을 극복하고자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에 맞는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찾아가는 산부인과’ 무료 산전검사 서비스와
최경식 남원시장은 11월 29일, 관내 세쌍둥이를 출산한 가정을 방문해 축하 용품을 전달하고 격려 인사를 전하며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주인공은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소현수 직원 부부로서, 지난 10월 4일 세쌍둥이 연준, 연우, 연서를 출산하였으며 현재 산모와 자녀 모두 건강한 상태이다.최경식 시장은 “인구감소 위기가 심각한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사랑스러운 세쌍둥이 아빠 엄마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가정의 큰 기쁨으로 자라날 세쌍둥이
한화갤러리아가 새해부터 출산 가정에 ‘육아 동행 지원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한 ‘직원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인 갤러리아와 호텔앤드리조트 전 직원이 혜택을 받는다. 신설된 ‘육아 동행 지원금’ 제도는 2025년 1월부터 시행된다. 대상은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 소속 직원으로 한화푸드테크, 아쿠아플라넷 등 자회사도 모두 포함된다. 횟수에 상관없이 출산 때마다 동일한 금액을 지급하며, 쌍둥이 가정의 경우 2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육아 동
영덕군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랑해요 영덕 색소폰예술단' 동호회가 지난 26일 지역의 출산 예정 산모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김광열 영덕군수를 방문해 건조 미역 100박스를 기탁했다. 사랑해요 영덕 색소폰예술단은 지난해에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는 등 왕성한 음악 활동과 함께 꾸준히 고향 사랑을 실청해 오고 있다.있다. 이번 기부는 평소 색소폰예술단과 친분이 있던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의 소개로 성사됐으며 영덕군은 기탁받은 미역을 영덕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의 출산 예정 산모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비혼과 미혼의 차이는 무엇일까. 둘 다 “결혼하지 않음”을 뜻하지만 사전적 정의를 보면 미혼엔 ‘아직’이란 부사가 앞에 붙는 게 다르다. 즉 미혼은 결혼을 당연히 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직 결혼하지 않은 상태를 가리킨다.반면 비혼은 결혼을 거부하는 이들을 칭한다. 부연하면 비혼은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은 뒤 결혼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등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면서 최근 우리 사회에 ‘미혼 아닌 비혼’이 대세가 되고 있다.▲배우 정우성과 모델 문가비의 ‘비혼 출산’에 세간의 이목이 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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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사‧모 복지장학회 양종현 이사장 외 회원들은 연말을 맞아 지난 9일 용담2동,일도2동주민센터를 방문, 관내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각각 쌀 10kg 30포, 화장지30롤 30개씩을 기탁하고,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제주시지부에 쌀 10kg 20포,화장지 30롤 20개를 기부했다.양종현 이사장은 “매번 십시일반 회원들의 정성으로 주변의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에 대단히 감사하다.”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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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함께한 시간, 그리고 더 좋은 내일을 위해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의 임기가 끝나가는 지금,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참 많은 일이 떠오른다. 처음 위원장이 되었을 때의 설렘과 긴장이 아직도 기억난다. 우리 지역을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시작했던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렀다.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일을 해오며 느낀 점이 많다. 매번 열렸던 회의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 그리고 주민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됐다. 특히, 지역 축제나 환경 정화 활동처럼 다 같이 마음을 모아 참여했던 순간들은 참 특별했다. 그런 시간들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기억으로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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