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길!겨울이 깊어지기 전에 조용하게 혼자 정겨웠던 고향길을 걷고 싶어 도심을 벗어났다.지난 1950~1960년대만 하더라도 동네가 떠나갈 듯 골목마다 장난치며 놀고 있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왔건만 저출생이 낳은 현상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 울음소리는 들리지 않고 길고양이 소리만 들린다.텃밭이 놀고 있다. 어르신들의 고령화로 농사를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역사를 뒤로 돌려보면, 80~90년 전만 해도 식구들이 많은 집안은 결혼 후에 다른 살림을 내기 위해 막살이 한 채를 짓는데, 얼마나 힘들고 어려웠던가?지금은 빈집이 늘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