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월동 중 꿀벌 소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꿀벌응애 집중방제 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꿀벌응애류는 꿀벌 애벌레, 번데기, 성충에 기생하며 꿀벌 유충의 성장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 또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매개해 양봉 산물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꿀벌 폐사를 일으킨다.이에 제주시는 양봉 농가에 현장 방문, SMS,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응애 방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천연 성분 및 물리적 방제 방법을 고려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