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거듭할수록 ‘기록적인 폭염’, ‘역대급 무더위’와 같은 수식어에 걸맞는 여름철 날씨를 이겨내기 위해 에어컨의 사용량은 날로 늘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에어컨 사용량 급증으로 화재발생 위험성을 높인다고 한다.실제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에어컨 화재는 1200여건으로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77.6%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계적 요인 8.2%, 부주의 7.2%순이다. 대부분의 화재는 전선 노후화 및 접촉 불량에 의한 단락, 과열·과부하 등이 주요 원인으로 에어컨 본체보다는 실외기에서 주로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