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7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김해, 양산, 밀양 등을 포함한 동부 경남의 주력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산업발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동부경남은 경남 인구의 30%인 100만 명이 거주하며, 지역내총생산도 상위권에 있는 등 산업의 양적 규모는 비수도권 지역과 비교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그러나, 금속가공, 기계·장비, 고무·플라스틱, 자동차·트레일러 제조 등 저부가가치 산업이 전체 제조업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디지털 전환 등 급격한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재편이 필요한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