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도로를 달리던 90대 노인이 차량에 치여 숨졌다. 25일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3분쯤 강화군 양도면 편도 1차로에서 80대 남성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 차량이 앞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9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는 119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전동휠체어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

18일 오전 10시쯤 평택제천고속도로 서안성IC 부근에서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7.5t 윙바디 차량을 들이받아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경찰 등에 따르면 30대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7.5t 윙바디 차량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동승자인 20대 B씨도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정체 구간에서 제때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인천시내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이 마주 오던 차량과 부딪혀 동승자 중 한 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다. 16일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6분쯤 남동구 간석동 도로에서 40대 여성 A씨가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 차량에 탑승한 그의 아들 B군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 거치대를 조작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차량과 충돌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중

경북 상주의 한 철길 널목에서 열차와 SUV 차량이 충돌해 차량 운전자가 숨지는 사망사고가 발생했다.28일 상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2분쯤 상주시 죽전동 상주 농업기술센터부근에 있는 철길 건널목에서 열차와 SUV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SUV를 몰던 4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충돌한 열차는 영주를 출발해 김천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로 사고 당시 승객 42명이 타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사고 당시 차단기 정상 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