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달 22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관리하며, 국가와 지자체의 인력양성 정책을 현장에서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지정으로 aT는 그간 쌓아온 전문 교육 기반과 현장 경험을 인정받았다.aT는 식품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푸드테크 분야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국 주요 9개 대학에 푸드테크 계
‘떡볶이 성지’인 대구 북구에서 ‘K-푸드’의 심장으로 떠오른 떡볶이라는 주제 아래 전국의 입맛을 하나로 모으는 대규모 축제가 펼쳐진다. 23일 북구에 따르면 24~26일 사흘 간 대구 IM뱅크 파크 일원에서 전국 최대 규모 미식 축제 ‘제5회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 축제는 ‘여기는 대한민국 떡볶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떡볶이 성지인 북구의 위상을 드러낸다. 축제는 ‘레트로’를 콘셉트로 4개 구역으로 나눠 열린다. 구체적으로 △전국 유
대한민국브랜드협회는 지난 22일 글로벌미래브랜드ESG MBA 7기 8주차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투자자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스콤의 이승범 전무이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특강은 주가조작의 정교한 실태와 적발기법을 해부하며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했다.대한민국 자본시장의 공정성과 신뢰 구축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KBA는 '주가조작과 KOSPI 5,000'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현장 투자자들이 직면한 실질적인 위험을 조명했다.이날 강
한남대학교가 이명구 관세청장을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은 ‘무역안보와 관세청의 역할’을 주제로 무역물류학과 학생들을 비롯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 청장은 전 세계의 이슈로 떠오른 미국발 관세전쟁의 쟁점과 관세행정 대응체계, 실질적인 주요 사례 등을 공유했다.또 마약 밀수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체계와 해외직구를 악용한 민생범죄, 불법외환거래, 전략물자 유출 등에 대한 사례를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무역물류학과 이제현 학과장은 “미국과의 관세협정 등 쟁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마련했으며,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이 글로벌 산업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중국이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전기차 배터리에서 니켈, 망간, 코발트를 99.6%까지 회수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는 유럽연합이 목표로 삼고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성과다.21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국일 뿐만 아니라 재활용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산업정보기술부는 2024년부터 리튬 회수율을 90%로
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 교육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에 뿌리내리는 새로운 학교 모델 ‘정주학교’를 통해 교육이 지역을 살리는 길을 열고 있다고 7일 밝혔다.경북교육청은 지난 1년간 초․중․고 9교를 대상으로 ‘정주학교 시범운영’을 추진하며, 지역 맞춤형 교육활동과 학교-지역사회 협력 체계 강화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실험했다.정주학교는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고, 교육적인 필요에 따라 지역으로 찾아오게 하는 학교’를 비전으로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오픈AI 수익성을 둘러싼 논란이 점점 고조되는 양상이다. 낙관론과 회의론 간 공방에 거센 가운데, 오픈AI가 앞으로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미국 경제도 왔다 갔다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팀 히긴스 월스트리트저널 칼럼니스트는 최근 칼럼에서 AI가 국가 전략 산업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오픈AI가 실패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를 화두로 다뤘다.그에 따르면 오픈AI는 아직 흑자를 내지 못하는 스타트업이지만, 회사 가치는 5000억달러에 이른다. 오픈AI 연간 매출은 130억달러 수준으로 아마존 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자금세탁 창구로 알려진 후이원그룹과 거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미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했으며, 후이원과 거래대금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빗썸은 수사 확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에 국내 거래소들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준수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일각에서는 현재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적 공백 상태로는 민간 거래소가 특정 해외 거래소의 배후 리스크를 독자적으로 확정해 선
최근 국정감사에서 농협의 홈플러스 인수 여부가 현안으로 떠오른 와중에 지역 농축협들은 농협의 홈플러스 인수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3일 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를 통해 지역 농축협 전문경영인들을 상대로 9월 24일부터 10월 17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 농축협 166곳중 33%가 농업경제지주의 홈플러스 인수와 같은 대도시 대형마트 사업 확대 진출에 매우 긍정적, 35%는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홈플러스 인수에 68%가 사실상 찬성한 셈이다.특히 지역 농협, 조합공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한국공항공사의 캄보디아 취업사기 대응 미흡을 강하게 질타하며, 지방공항에 대한 범죄 예방 조치 강화를 촉구했다.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염태영 의원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캄보디아 취업사기 및 납치·감금 범죄에 대해 한국공항공사가 사실상 아무런 사전 예방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김해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 등 자사 관리 공항을 통한 캄보디아 경유 출국 시 국민 대상의 사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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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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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학부모회 협의회, 열린 대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 개최
원주시는 지난 10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학부모회 협의회 회원 23명과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여름 학부모와 함께한 권역별 교육 토크콘서트에 이어,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회 협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취합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학교별 안건을 제시하고, 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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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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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스테이블넷' 소스코드 공개
㈜위메이드가 한국 최초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레이어1 블록체인 메인넷 '스테이블넷'의 테스트넷 소스코드를 글로벌 개발 플랫폼 '깃허브'에 공개했다.스테이블넷은 지난 9월 위메이드가 '프로젝트 스테이블 원' 행사를 통해 공개한 원화 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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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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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윅 송도국제학교 9·10학년 학생과 교사들은 지난 14일 교내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송림종합사회복지관이 서민들을 위해 무료 운영 중인 인천 동구‘모두의 냉장고’와 연수구 및 서울의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학생들은 절임 배추김치를 2ℓ 용기에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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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무라티의 싱킹머신즈랩, 500억달러 가치로 추가 투자 유치 추진
오픈AI의 전 최고기술책임자 미라 무라티가 공동 창업한 AI 스타트업 ‘싱킹머신즈랩’이 500억달러 가치로 신규 투자 유치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개월 전인 6월, 약 100억달러 가치로 투자를 받을 당시와 비교하면 5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싱킹머신즈는 올해 2월 공식 출범한 이후, 개발자들이 오픈소스 기반 AI 모델을 보다 쉽게 미세조정할 수 있는 API '틴커'를 공개했다. 특히 싱킹머신즈랩은 기업이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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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데이터센터 밀집 지역, 전기료 폭등...정치적 쟁점으로 급부상
미국 전역에서 전기요금이 상승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확장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14일 CNBC에 따르면 버지니아, 일리노이, 오하이오 주에서 전기요금이 각각 13%, 16%, 12% 급등했다.이들 지역은 AI 산업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가 집중된 곳으로, 전력 소비 증가가 요금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버지니아는 세계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밀집 지역으로 꼽힌다. 민주당 소속 애비게일 스팬버거 주지사도 최근 선거에서 데이터센터가 전기요금 상승 주범이라고 지적했다.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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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에 빠져드니… 클래식이 따라오네, 국립심포니 스토리텔링 음악극 ‘깜박, 달빛 아래 폴짝!’ 선봬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11월 22일과 29일, 이야기 숲 오케스트라 ‘깜박, 달빛 아래 폴짝!’을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국립심포니의 관객 개발 프로젝트 ‘클래식 오감회’ 시리즈의 다섯 번째 무대다. 커피·와인·디저트·문학 등 생활 속 소재를 클래식과 결합해온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이번에는 동화를 매개로 어린이 관객과 만난다.옛이야기 ‘두부두부영차’와 김병하의 ‘고라니 텃밭’을 바탕으로 자연과 공존하는 세계를 교훈적으로 다루기보다, 화가의 시선에 담긴 자연의 풍경과 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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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
기아가 PBV 전용 공장인 ‘화성 EVO Plant’로 연 25만대 규모의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에 나선다.기아는 14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오토랜드 화성에서 ‘EVO Plant East’ 준공식 및 ‘EVO Plant West’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문신학 산업통상부 1차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송창현 현대차그룹 A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