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ICT 수출액이 254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했다. 수입은 137억8000억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0.4%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16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9월 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ICT 수출은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 속에서도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 기존에는 2023년 3월의 232만6000만달러가 역대 최대였다. 반도체는 2개월 연이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9
강남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가 수도권 남부로 확산되면서 경기도 지역 간 온도차가 뚜렷해지고 있다.남부권은 매매가와 거래량 모두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북부권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경기 남부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전년 동월 대비 ▲과천시 13.5% ▲성남시 7.1% ▲안양시 3.8% ▲하남시 3.7% ▲수원시 2.3% 순으로 집계돼 강세를 이어갔다.반면 북부권은 ▲구리시 0.76% ▲남양주시 0.71%에 그쳤고, ▲의정부시 –0.87%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4분기 생산 확대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13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중국 법인 부사장 타오린은 이날 웨이보를 통해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4분기부터 생산을 늘린다고 확인했다.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테슬라의 최대 제조 허브로, 중국, 유럽, 아시아 시장을 위한 핵심 생산기지다.중국승용차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9월 중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한 9만812대를 기록하며 두 달간의 하락세를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다시 2%대를 기록하는 등 물가 오름세가 심상찮다. 특히 가공식품과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9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다시 2%대로 올라선 것으로, 상승 폭은 2023년 7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고치다. 또 전국 평균 상승률도 웃돌았다.물가 상승을 견인한 것은 먹거리였다. 가공식품 가격은 5.1% 올라 석 달 연속 5%대 상승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다시 2%대를 기록했다. 추석을 앞두고 가공식품과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9일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9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2%대를 회복한 것으로, 상승 폭은 2023년 7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국 평균 상승률도 웃돌았다.물가 상승을 견인한 것은 먹거리였다. 가공식품 가격은 5.1% 올라 석 달 연속 5%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고물가와 관련해 경제부처뿐 아니라 사정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세청도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다.식료품 소비자 물가가 5년 만에 20% 이상 뛴 것은 사실상 '시장 실패'이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뜻에 발맞춘 행보다.◇ 李대통령 "시장 마음대로 하는 건 통제 가능"8일 관련부처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강한 어조로 "물가 안정이 곧 민생 안정"이라며 대응을 주문했다.최근 물가는 겉으로 보기에는 안정적이다. 한국은행 물가안정목표인 2% 내외(전년 동월 대비
코스피가 반도체주 랠리에 힘입어 새 역사를 썼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3.38포인트 오른 3549.21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3565.96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스피의 종전 역대 최고점은 종가기준으로는 지난 9월 23일 3,486.19였고, 장중 기준으로는 동월 24일 기록했던 3,497.95였다. 이날 코스피는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날 오픈AI의 인프라 플랫폼 구축 사업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이 증시에 호재
경남 밀양시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방문자 수가 1042만7373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이는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3% 증가한 수치로 밀양 관광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월평균 130만명 이상이 밀양을 찾았으며, 8월 한 달 방문객은 153만559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했다. 특히 5월에는 방문객이 전년보다 8.2% 증가해 성수기 방문 증가세를 이끌었다.관광소비액도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약 1,043억원을 기록해
올해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온라인의 두 자릿수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추석이 예년보다 늦어지면서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는 뚜렷한 매출 감소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4일 발표한 ‘2025년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오프라인 13개사와 온라인 10개사 합산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3.1% 줄었지만 온라인 매출은 10.5% 증가했다. 오프라인 업태별로는 대형마트가 -15.6%, 준대규모점포가 -5.9%로 부진했다. 반면 백화점과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i-바다패스가 단순한 교통 복지를 넘어 관광·경제 활성화의 혁신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8월까지 이용객이 전년 동월 대비 33% 이상 증가하며 ‘바다 위 대중교통’이 힘차게 순항 중임을 확인시켰다.무엇보다 i-바다패스는 2025년 인천시 10대 주요정책 시민만족도 조사 1위에 올랐으며,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한국 관광의 별 혁신관광정책 부문 평가대상 후보로 선정돼 정책적 위상과 전국적 주목도를 동시에 입증했다.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8월 i-바다패스 누계 이용건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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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신흥국 및 개도국에 물관리 기술 수출 확산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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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하반기 사무관 · 연구·지도관 50명 승진 임용장 수여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 승진자 50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으로 승진 의결됐다. 8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수료하고 이날 임용장을 받았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며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민선8기 제주도정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1차산업 조수입 5조원 시대, 제주가치돌봄,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등이 본격화되면서 도민 한 분 한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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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남편 살해한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추석 명절 충북 청주에서 50대 여성이 치매를 앓던 남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쯤 “아파트 화단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그의 남편인 B씨도 같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의식 불명인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음날 결국 숨졌다. 앞서 A씨는 사고 당일 오전 10시쯤 “잠깐 외출을 하겠다”며 요양원에 입소해 있던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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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댐 저수율 74% 회복… 태백시, 신속한 가뭄대응 효과 '톡톡'
태백시는 올여름 지속된 가뭄으로 저수율이 급감했던 광동댐의 저수율이 최근 74%로 회복되며 ‘정상 수준’을 되찾았다고 밝혔다.광동댐 저수율은 지난 9월 15일 기준 36%에 불과해 ‘주의 단계’까지 격상됐으나, 10월 10일 현재 74%로 크게 상승했다.시는 최근 내린 비와 함께 약 한 달여 동안 추진된 단계별 가뭄대책의 효과가 맞물리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시는 관심단계 전부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귀네미~천포교 구간 임시 비닐관로를 재설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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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1차 휴전 발효됐지만…"미국 압력 지속이 종전 보장 '유일 열쇠'"
이스라엘 내각이 10일 가자지구 전쟁 1단계 휴전을 승인하면서 이날 정오부터 휴전이 시작됐다. 올 초 인질 석방 뒤 2단계 휴전 이행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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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수원시청 노동조합,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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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특례시는 14일 수원시청 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전년도 통상임금 총액 대비 3% 인상과 가족수당 인상이 반영됐다.정년은 기존 만 62세에서 만 63세로 연장됐고, 장기재직휴가는 최대 20일까지 확대됐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났다.새로 신설된 제도는 무급휴직 12개월, 새내기도약휴가, 생일휴가, 격무수행 특별휴가 등이다.이날 수원군공항이전 시민협의회 회의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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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가 테더 스테이블코인 USDT0와 토큰화 금 XAUt0를 선보인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5일 보도했다.USDT0와 XAUt0는 테더 디지털 달러와 금을 솔라나에 연결해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을 확대하는 역할을 한다. USDT0는 테더가 직접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블록체인들에 걸쳐 기존 네이티브 USDT 유동성을 통합하기 위해 설계된 제3자 옴니체인 유동성 네트워크 일부다.이더리움, OP 슈퍼체인, 폴리곤, TON, 아비트럼에 이어 USDT0가 솔라나에도 통합됨으로써 테더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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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위해 예찰·조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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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특례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밀 예찰·조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지난 9월 26일 영통구 한 공동주택 단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했다. 감염목은 해당 아파트 준공 이전에 식재된 조경수다.올해 8월 초중순부터 잎이 갈색으로 변했고, 9월 초에 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산림과학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수원시는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수원국유림관리소, 한국임업진흥원, 용인시와 함께 감염목 반경 5㎞, 확산 우려 지역에서 예찰·조사를 하고 있다.감염목 발생지 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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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새마을문고 언양읍분회, 서부복지관에 친환경 주방세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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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새마을문고 언양읍분회가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 친환경 주방세제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은 오전 11시 복지관에서 열렸다.이번 기부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부된 주방세제는 화학 성분을 최소화하고 천연 재료로 제작돼 수질 오염 방지에 효과적이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권현숙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친환경 제품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