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과 재단법인 충북 충주 예성드림장학회는 지난 24일 충주시와 음성군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중 학업에 성실히 임하며 학교생활에 모범이 되는 장학생 30명을 선정해 각 1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김사흥 이사장은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있더라도 각자 목표하는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영천소방서 예방안전과 러닝동호회원들이 자신이 달린 거리에 비례해 모은 156만 원을 18일 아동복지시설 영천희망원에 기부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기부금은 러닝동호회 회원들이 올해 3월부터 각자 달린 거리에 비례해 매달 일정 금액을 적립해 모은 기금으로, 회원들은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2일 임직원에게 이메일 신년사를 보냈다.홍 대표는 신년사에서 “지난 한 달간 조직별 업무 내용을 파악하면서 긴 시간 수많은 어려움을 헤치며 쌓아온 탄탄한 토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지난해 말 취임 이후 조직별 업무보고, 경영 리더 워크숍,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업무를 파악했다. 2024년의 마지막 날인 사흘 전에는 마곡 통합관제센터 등을 방문해 구성원을 격려했다.홍 대표는 “우리가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하는 길은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기업, 고객 경험
어둠은 늘 빛의 시작을 준비한다. 새해 첫날의 태양처럼 내 삶의 여정도 이제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설렘과 두려움은 동전의 양면처럼 나를 지배하지만 도두봉에서 맞이하는 저 빛의 강렬함은 내게 한 가지를 분명히 알려준다. 길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이 이어지는 것이라고.어느덧 인생의 중반, 나는 기적처럼 묵묵히 한 길을 걸어왔다. 새로운 얼굴들과 마주하며 작은 깨달음을 전하는 나날이었다. 이제 익숙했던 43년 세월의 문을 닫고 낯선 세계로 나가는 순간이 왔다. 낯설기에 설레고 설레기에 두려운 인생 2막의 출발선에 서 있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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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은 지쳤고, 부상자가 속출해 팀 스쿼드는 얇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FL컵,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FA컵 등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가야 할 길은 멀고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짜낼 힘이 부족하다. 토트넘 홋스퍼의 추운 겨울이다.시즌 중반으로 향하면서 토트넘에 시련이 찾아왔다. 우선 초반부터 두 차례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던 손흥민의 에너지가 많이 떨어져 있다.손흥민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경기 7골 6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스탯을 쌓고 있지만, 경
한 해 동안 소득이 늘어 계층이 상승한 제주도민은 10명 중 2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18일 이런 내용의 ‘2017~2022년 소득이동통계 개발 결과’를 발표했다. 소득이동통계는 통계청이 지난해 개발에 착수해 이번에 처음 내놓는 통계다. 정부의 경제 분야 역점 정책인 ‘역동 경제’ 구현을 위해 사회이동성 개선과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정책 마련을 뒷받침하기 위한 역할이다. 약 1100만명의 표본을 기초로 작성됐다.2022년 기준 제주에서 전년 대비 소득분위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사람은 36.3%로 나타났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은 2025년 3월부터 항공우주분야 협약형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림공업고등학교 교장에 대한 공모를 시행하여 非교사 출신 교장의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한다. 소위 개방형 공모로 시행되는 이러한 교장 공모는 이미 표선고등학교에서 시행된 바 있으나 이 학교에는 국제학교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이 교장으로 선정되었으므로 한림공고에서 이 공모 절차가 성공리에 시행 된다면 교육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이 교육 외부에서 들어오는 첫 번째 교장이 되는 것이다.교장이 되는 일반적인 길은 교
새벽은 밤을 꼬박 지샌 자에게만 온다.낙타야.모래 박힌 눈으로동트는 지평선을 보아라.바람에 떠밀려 새날이 온다.일어나 또 가자.사막은 뱃속에서 또 꾸르륵거리는구나.지금 나에게는 칼도 경도 없다.경이 길을 가르쳐 주진 않는다.길은,가면 뒤에 있다.단 한 걸음도 생략할 수 없는 걸음으로그러나 너와 나는 구만리 청천으로 걸어가고 있다.나는 너니까.우리는 자기야.우리 마음의 지도 속의 별자리가 여기까지오게 한 거야.꾸준히 나아간다면 결국 이뤄지리다시 나는 너다. 이제 시인은 낙타를 타고 사막을 건
새해 첫날 전남 순천시에 있는 한 파출소로 경찰을 응원하는 손편지와 귀마개가 전달돼 미담이 되고 있다. 2일 순천경찰서 남도파출소에 따르면 전날 순천남산초등학교와 남산중학교에 재학 중인 10대 삼형제가 부모님과 함께 남도파출소를 찾아왔다. 쑥스러운 표정의 삼형제는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경찰관들을 응원하며 각자 쓴 손편지와 함께 따듯한 정이 담긴 귀마개
KBS제주는 전국 9개 지역총국 공동 제작 'KBS 네트워크'기획 프로그램을 '제주의 하천과 오름'을 주제로 화산섬 제주만의 고유한 자연의 신비와 가치를 담은 다큐멘터리 '꼬닥꼬닥 제주 한바퀴' 1, 2부 를 오는 21일과 28일 방송한다고 전했다. 1부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하천' ‘건천’으로 알려진 제주 하천의 속살을 들여다본다. 화산이 분출하며 흘러간 흔적이 남겨진 메마른 돌밭에서 비가 내리면 강으로 변하는 제주의 하천. 뜨거운 불길이 만든 이 독특한 물의 길은 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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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체포 '첩첩산중'…공수처, 재정비후 주말 집행 재시도할듯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빈손으로 철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 중이다.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대통령 경호인력 대응책 등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진 뒤 주말 중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2차 시도마저 불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가 이날 영장 집행 불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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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에이다, 하루 만에 12% 상승...1달러 돌파
레이어1 카르다노 네이티브 토큰인 에이다 가격이 하루 만에 12% 급등,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코인데스크가 3일 보도했다. 에이다 가격은 3주 만에 최고치인 1달러를 넘어섰다.에이다 가격 급등과 관련해 직접적인 촉매는 없었지만, 향후 몇개 월간 카르다노에 있을 몇 가지 근본적인 진전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여기에는 비트코인 중심 탈중앙 금융 생태계와 카르다노 확장성, 네트워크 성능, 다른 네트워크들과 상호운용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포함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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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로 연초 산불 12건..불법소각 등 산불발생 원인자 엄중 처벌한다
지난해 12월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6.5mm로 평년 대비 22.7% 수준에 그쳐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올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총 1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12건의 산불 중 과실로 인한 산불은 무려 6건으로 밝혀졌다.산불발생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3건,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1건, 담뱃불 실화 1건, 영농부산물 소각 1건 등으로 확인됐다.이처럼 올 들어 지난 3일간 산불 12건이 발생하자 산림청이 불법소각 등 산불발생 원인자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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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게 늙어가는 경북…농촌 지역 인구 노령화 심각
지난해 주민등록 출생인구가 9년 만에 반등했지만, 경북을 비롯한 농촌 지역의 인구 노령화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따라서 경북은 초고령사회 진입이라는 현실과 마주하며, 인구 구조 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고령화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경북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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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정책ㆍUSMCA 재검토 전망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출범 즉시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제품에 대한 25%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해서는 기존 관세에 10% 추가 관세 부과 명령을 내릴 것을 예고했다. 또한, 품목과 관계없이 모든 국가 수입품을 대상으로 10~20% 수준의 보편관세(Univer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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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공공CM 5조8천485억 발주… 전년比 38.5% 크게 증가
토목 3조294억·건축 2조7천140억·기타 1천51억 順시공단계 CM, 5조6천655억… 전체 96.9% 차지자체발주 4조1천156억·조달청 발주대행 1조7천329억 큰 폭 증가 2024년 공공공사 CM용역 발주금액은 건축 2조7,140억원, 토목 3조294억원 등 총 5조8,485억원으로 전년대비 38.5%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발주건수는 2,190건으로 전년 1,914건보다 14.4% 증가했으며,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6억7,000만원 전년 22억1,000만원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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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광객 증가세 뚜렷…지역 경제 활력 불어넣다
글로벌 관광도시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 최근 3년 연속으로 4000만 명을 넘겨,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역 관광산업이 회복하면서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관광 통계와 소비 지출액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주를 찾는 방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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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희 서울시의원, 애플코리아에 아이폰 교통카드 기능 요청
서울시의회 교통위 국민의힘 윤영희 의원은 애플코리아에 아이폰 기기에서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공식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현재 아이폰의 NFC 기능은 애플페이 결제에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어 한국의 주요 교통카드 시스템인 티머니와 캐시비 등과의 연동이 어려운 상황이다.이로 인해 아이폰 사용자들은 추가 카드를 소지해야 하거나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태그리스 같은 정책에서 소외되는 불편을 겪고 있다.윤 의원은 이러한 소비자 불편을 반영해 애플코리아에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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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CES 2025에서 첨단 물테크로 세계시장 공략
한국수자원공사가 기후위기 시대에 해법이 될 혁신 물관리 기술로 세계시장을 공략한다.한국수자원공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 시각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CES 2025에서 국내 19개 물 분야 스타트업과 함께 대한민국 물산업의 혁신성을 알리고 기후테크 분야를 선도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8일 밝혔다. CES 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제품 박람회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로 3번째 참가하고 있다. 올해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중소기업·농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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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파주시의원 “市, 민생회복지원금···선심성으로 일시적 반짝 효과뿐”
경기 파주시가 설 연휴를 전후해 시민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시의회에서 나왔다. 지난 7일 개회된 파주시의회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창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이다.이날 최 의원은 “특히 2년 전 지급한 ‘파주시 긴급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은 이번에 지급하려는 민생회복 지원금과 같이 전액 시비로 지급됐으나, 시는 2년이 지나도록 이에 대한 경제적 효과 등의 분석을 하지 않았을 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