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준비하던 자가 통신망 구축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예산을 마련하지 못한 구군이 기존 기간통신사업자와 망 임대 재계약을 체결해 사업 추진이 5년 뒤로 미뤄진 것인데, 시의 스마트도시 구현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울산연구원에 자가 통신망 구축 타당성 용역을 의뢰했다. 용역 결과 시와 5개 구·군이 시청에서 각 구·군과 사업소까지, 구·군에서 읍면동까지, CCTV 통신망 등 3개 구간에 동시에 자가 통신망을 구축할 경우 경제성이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예상 사업비는
충북 옥천군은 지역 농업인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농업인 국제연수를 추진하기로 하고 참가자 18명을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도쿄와 가나가와현, 치바현 등에서 추진한다. 참가자들은 나리타 팜랜드 견학, 농수산물유통공사 도쿄지사 방문, 도쿄에서 열리는 차세대 농업박람회 관람 등을 통해 일본의 최신 농업 트렌드와 농업정책을 배우고 체험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67만원 정도를 자부담 하고 나머지 비용은 군에서 보조한다. 모집기간은 6월 4일까지로 해외 선진농업에 관심있는 옥
전남 보성군은 지난 16일,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 20명을 현장에 파견하고 긴급 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보성군을 비롯한 강진군, 광양시 등 3개 시·군에서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약 6시간 동안 고추 지주대 설치 작업을 통해, 갑작스러운 재해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특히, 보성군에서는 남도사랑봉사단을 비롯한 보성군새마을회, 청년새마을연대 소속 자원봉사자
보성군은 지난 16일,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 20명을 현장에 파견하고 긴급 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보성군을 비롯한 강진군, 광양시 등 3개 시·군에서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약 6시간 동안 고추 지주대 설치 작업을 통해, 갑작스러운 재해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특히, 보성군에서는 남도사랑봉사단을 비롯한 보성군새마을회, 청년새마을연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김천시에서 열린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칠곡군이 군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대회 중심에 섰다.경상북도 장애인 체육의 최대 축제인 이번 대회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2,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종합순위제’를 통해 참가 지자체 간의 성적이 공식 순위로 집계돼 관심을 모았다.칠곡군은 11개 종목에 출전하여 육상 트랙, 파크골프, 수영, 한궁 등에서 1위를 기록, 전 종목에 걸쳐 고른 성과
디지털 전환이 지방행정 분야에도 깊숙이 스며드는 가운데, 음성군도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적재조사사업 홍보송’을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조병옥 군수는 지난 5월 월간업무회의에서 공공분야에서도 빠르게 생성형AI가 적용되는 추세에 따라, 군에서 사업추진 시 AI를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이에 각 부서에서 AI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지적재조사팀이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에 있어 기존 문서 중심 홍보는 주목도와 이해도에서 한계를 보여 AI를 활용한 새로운 홍보 방식 기획에 나섰다.홍보송 구축 과정에는 A
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는 지난 16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영양군 석보면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북 지역 5개 시, 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석보면에는 쌀 310포, 전기밥솥 58대가 전달됐다. 해당 물품은 긴급한 생필품 수요를 고려해 노인회 연합회가 자발적으로 준비한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양재경 연합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는 지난 16일 영양군에 금고 계약에 따른 협력사업비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협력사업비는 지난 ‘24년 군 금고 지정 시 기존 협력사업비 6,500만 원에서 1000만 원 증액된 7500만 원으로 약정된 금액이며, 금고 약정 기간동안 총 3억 원을 출연하게 된다. 또한 제휴카드 적립 기금은 군에서 NH 제휴카드를 사용하면서 발생한 포인트를 적립한 것으로 전년 대비 500만 원가량 증가한 2449만 원을 돌려받았다. 이는 군과 NH농협은행 군 지부 간 협약에 따라 군 법인카드, 보조금
포항시가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우승은 포항시민 모두가 함께 만든 값진 성과로, 뜨거운 응원과 관심 속에 이뤄낸 결실이다. 이번 대회는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 일원에서 열렸으며, 경북 도내 22개 시·군에서 3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포항시는 전 종목에 걸쳐 고른 성적을 기록하며 총점 235.8점으로 2위 구미시를 12.8점 차이로 제치고 최종 1위를 확정지었다. 포항시 선수단은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과 조직력으로 주요 종목마다 좋
충남 예산군은 천연기념물 황새의 야생 복원을 위해 2015년부터 복원사업을 시작한 지 10년을 맞이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군에서 방사된 황새들이 전국은 물론 동북아시아로 확산되며 멸종 위기의 시계바늘을 되돌리고 있으며, 기후 위기의 시대에 생물다양성 감소가 인류 생존까지 위협하는 상황 속에서 군의 노력이 야생동물과 공존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예산황새공원은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국내 황새복원 대표 연구시설로, 황새 방사와 전국 황새 모니터링, 서식지 보전, 친환경농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황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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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30일 신북면 소재 포천교통 차고지에서 광역버스 3003번 노선 개통을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이번에 개통된 광역버스 3003번 노선은 포천시민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신설한 광역버스 노선이다. 총 6대의 버스가 하루 30회 왕복 운행해 기존 3006번 노선의 혼잡도를 분산하고 시민의 통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개통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성남, 윤충식 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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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투표율 오전 11시 기준 18.3%...800만명 넘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전 11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18.3%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천295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에서 5시간 동안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810만3천435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날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2.3%포인트 높다. 다만 이번 대선과 마찬가지로 대통령 탄핵에 따른 궐위선거로 치러진 2017년 19대 대선 때의 동시간대 투표율보다는 1.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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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를 맛보며 무심히 장마를 걱정하게 된다. 여름을 준비하는 사이, 새 정권이 들어섰고 국제사회에는 무역마찰이, 전쟁은 식을 줄 모르게 격화되는 양상이다. 세상과 마주하고 최대한의 평화를 기대하면서 주변을 살펴 가게 된다. 본격 여름철 전에 인근 경서근린공원을 찾아 심신을 정돈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서근린공원은 청라나들목과 공촌천 사이에 있다. 경서동은 녹청자도요지가 발견된 장소로, 드넓은 구릉을 자랑한다. 완만한 경사를 이용해 도기를 굽는 자세한 모습을 인근 녹청자박물관에서 살펴볼 수 있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