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단 소액결제 사고의 원인이 된 불법 초소형 기지국 ID와 노출된 피해자 수가 늘어났다. KT가 17일 연 소액결제 피해 사태 관련 전수조사 브리핑에 따르면 소액결제 피해 고객은 기존 362명에서 6명 늘어난 368명으로 확인됐다.확인된 결제건수는 기존 764건에서 13건 늘어난 총 777건이다. 여기에는 SMS 결제건수 63건이 포함됐다. 319만원의 추가 피해 금액이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고객 피해 금액은 2억43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수 조사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9월 10일
국회가 해킹 사고를 겪은 KT와 롯데카드를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KT는 무단 소액결제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 부실 관리를 인정하고 피해 고객을 위한 위약금 면제를 적극 검토한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해킹사고 청문회를 열고 KT의 관리 부실과 위약금 면제 여부를 집중 조명했다.KT 무단 소액결제 사고는 펨토셀을 통한 통신망 접속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KT는 해당 사고로 인해 고객 2만명의 전화번호, 가입자 식별번호 정보, IMEI 정보가 유
KT가 최근 발표한 소액결제 해킹 피해 고객 수가 36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 조사가 최근 3개월간의 거래에만 국한됐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은 "KT는 전체 기간이 아닌 3개월간만의 ARS 결제건 2,267만 건만 전수조사해 2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밝혔으며, 이는 전체 피해의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개인정보 유출의 통로로 지목된 초소형 기지국에 대한 점검이 지나치게 제한적이라
KT에서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례가 추가로 드러났다. 당초 피해 고객수가 278명으로 집계됐던 것에서 362명으로 늘어났다. 불법 초소형 기지국 2대가 추가로 발견된 가운데 국제단말기식별번호, 전화번호 유출 정황도 확인됐다. KT는 18일 광화문West 사옥에서 브리핑을 열고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한 추가 침해 정황을 확인하고 고객 보호 조치를 이행했다고 밝혔다.KT는 1차 발표했던 VOC 기반 조사 결과에 지난 6월부터 ARS 인증을 거친 소액결제 건을 전수 조사했다. 특정
KT가 최근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 관련 최초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 신고에 따른 11일 1차 발표 이후, 추가로 침해 정황을 확인하고 고객 보호 조치를 이행했다고 18일 밝혔다.KT는 1차 발표했던, VOC 기반의 조사 결과에 신뢰도를 더하기 위해 6월부터 ARS 인증을 거친 소액결제 건을 전수 조사하고, 결제 패턴과 통화 패턴을 결합해 면밀히 분석해왔다. 이 중 불완전 로그가 발생한 사례를 선별한 뒤, 해당 고객이 접속했던 초소형 기지국 정보를 종합해 의심 대상을
KT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무단 소액결제 범행에 활용된 초소형 기지국 관리 부실을 인정했다.정부와 국회는 관리·신고 부실과 해킹 은폐 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필요 시 경찰 수사 의뢰 등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김영섭 KT 대표는 청문회에서 “소액결제 사고 이후 펨토셀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허점이 많고 관리가 부실했다”며 “불법 펨토셀이 망에 연결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펨토셀 설치·관리를 외주업체가 맡고 있음을 인정하고, 관리 부실이
KT 무단 소액결제 사고 피해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큰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 기지국 아이디 개수와 해킹에 노출된 피해자 수가 늘어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KT 불법기지국 ID는 기존 4개에서 20개로, 불법기지국 접속 인원 수는 기존 2만30명에서 약 2000명 늘어난 2만2000여명인 것으로 확인됐다.무단 소액결제를 당한 피해자 수도 10명 이내로 추가 발견됐다. 불법 기지국에 접속된 피해자 휴대전화 번호,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 국제단말기
스마트폰이나 인공지능 칩 속에서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주는 초소형 전력관리 반도체가 울산에서 새롭게 탄생했다. 잡음을 걸러내고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성능이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앞으로 AI 반도체나 6G 통신칩 같은 차세대 고성능 반도체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UNIST 전기전자공학과 윤희인 교수 연구팀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장점을 동시에 살린 하이브리드 전력관리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LDO는 쉽게 말해 반도체의 ‘전원 관리자’다. 스마트폰에서 게임 앱을 갑자기 실행하거나 종
글로벌 스마트홈 브랜드 스위치봇이 초소형 로봇청소기 '스위치봇 K11+'를 공개했다. 25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작지만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하며, 협소한 공간에서 뛰어난 청소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위치봇 K11+는 직경 24.8cm, 높이 9.2cm에 불과해 기존 로봇 청소기보다 훨씬 작으며, 본체와 도킹 스테이션이 모두 작아 좁은 공간에도 쉽게 배치할 수 있다. 또한 4L 용량의 먼지봉투를 탑재해 자동 비움 기능까지 갖췄다.가장 큰
중국 드론 제조업체 DJI가 초소형 액션캠 DJI 오즈모 나노 출시를 준비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20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호주의 한 소매 웹사이트에서 제품 이미지와 정보가 유출됐다.유출된 사양에 따르면 오즈모 나노는 1/1.3인치 센서를 탑재해 4K 60fps 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143도 화각과 최대 200분 배터리 수명을 갖췄다. 별도 케이스 없이도 10m 방수가 가능하다. 또한 128GB 저장 용량과 수평 보정 기능 호라이즌 밸런싱(Horizon Ba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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