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농업용수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인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7500톤 규모의 중규모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중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 사업은 빗물을 모아 농업용수로 공급함으로써 지하수 고갈을 막고, 미래 물 안전성 확보와 함께 지속가능한 물 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대체 수자원 인프라 확대를 위해 중규모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는 지자체는 제주도가 처음이
관정 크기별로 일정 요금을 내면 농업용수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하수 원수대금 부과체계가 오는 7월부터 사용량에 따라 납부하는 방식으로 바뀌는 가운데, 이러한 부과체계 개편이 상위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태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4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제주도는 공공용 농업용수 관정은 사용료를 100% 감면하고, 시설용 관정은 사용량과 관계없이 정액요금만 내도록 하는 현 지하수 원수대금 부과체계를 공공용과 시설용 모두 사용한 만큼 요금을 내도록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7월부터 농업용 지하수에 대해서도 원수대금을 부과할 예정인 가운데, 요금 징수에 앞서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17일 열린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제428회 제1차 정례회 회의에서 의원들은 관정이 낡아 발생하는 누수 등 문제로 농민들의 실제 지하수 사용량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농가의 사용량을 측정하기 위한 계량기 보급률도 낮은 상황에서 무작정 요금 먼저 부과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관정 낡아 절반 이상 누수...관정 수리도 농민들이 하는 상황"더불어민주당 강봉직 의원
산청군 향토기업 ㈜세강이 농업용수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세강은 농민을 돕고자 지하수 2공을 이용해 농업용수를 제공했다. 회사 인근 영농조건이 불리한 농경지인 부실골 31㏊에 지난 17일부터 매일 150t의 농업용수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
산청군 삼장면 지하수보존대책비상위원회는 17일 오전 산청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리산산청샘물이 추진하고 있는 하루 600t 취수 연장 허가에 대해 반발하며 피해조사 등을 요구했다.이들은 지리산산청샘물이 취수 연장 허가를 위해 제시한 환경 영향조사 결과에 커다란 오류가 있었다고
속보=제주특별자치도가 기반시설과 징수 체계를 갖추지 않은 채 양 행정시에 내년에도 지하수 농업용수 원수대금을 부과하기로 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제주도는 2년 전 조례 개정에 이어 2년간의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다음 달 중순 양 행정시에 6월분 원수대금으로 6800만원을 부과한다고 17일 밝혔다.도는 조례에 정한대로 연내에 달마다 징수를 하고, 내년에도 총 10억원의 원수대금을 부과할 방침이다.이에 대해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7만여 농가 중 1만7500여 농가에만 과수원과 밭에 계량기(수량
제주특별자치도가 징수 기반체계를 갖추지 않은 상황에서 양 행정시에 5억원이 넘는 농업용 지하수 원수대금을 내달부터 부과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16일 제주도에 따르면 공공 농업용 관정 941공의 개발 허가권자인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최근 1년치 원수대금으로 총 5억40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도는 다음달 1일 원수대금을 부과하지만, 양 행정시는 원수대금을 납부할 재원을 마련하지 못했다.5억원이 넘는 원수 대금을 부과한 배경에는 관정 구경에 따라 적게는 5000원에서 많게는 4만원을 내면 농업인들이 마을 수리계를 통해 농업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와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는 2024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 숨골의 실체 규명 및 보전·관리를 위한 접근’을 주제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환경의 날을 맞이해 제주의 환경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숨골과 제주지하수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숨골의 지속적인 연구와 적절한 보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제주의 숨골은 지하수 함양과 수질오염 통로로의 양면적 기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에 대한 과
산청군 향토기업 ㈜세강이 지역을 위해 농업용수 공급에 앞장서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27일 생비량면에 따르면 ㈜세강은 지역 농민을 돕기 위해 지하수 2공을 이용해 농업용수를 제공했다.회사 인근 영농조건이 불리한 농경지인 부실골 31㏊에 지난 17일부터 매일 150t 규모의 농업용수를 무상으로 공급했다.물 공급이 어려워 모 심기에 애가 탔던 농민들은 이번 농업용수 공급으로 올해 농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김맹연 대표는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봉사하게 됐다”
경남도는 도민들이 여름철에 안전하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내 18개 시·군과 합동으로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도는 폭염주의보 발령이 작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르고 당분간 지속된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안전하고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 준수 여부 등 운영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이용한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등의 인공시설물에서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하는 시설로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이다.관리자는 수소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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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즈 켄시, 여섯 번째 앨범 ‘LOST CORNER’ 8월 21일 전세계 발표
일본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의 여섯 번째 앨범 ‘LOST CORNER’의 8월 21일 발매를 앞두고, 요네즈 켄시가 직접 그린 재킷 일러스트와 수록곡 리스트가 공개됐다. 디지털 음원은 오늘 풀린다.이번 ‘LOST CORNER’ 앨범에는 총 20곡이 수록되어 있다. 최근 화제를 모은 NHK 연속 TV 소설 ‘호랑이에 날개’ 주제곡 ‘Sayonara, Mata Itsuka!’, 올여름 일본 개봉예정 영화 ‘Last Mile’ 주제곡 ‘Garakuta’를 비롯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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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낙동미로(美路)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4회‘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개최
상주시에서는 지난 6월 22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시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4회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여성댄스팀 ‘에이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스, 시민 녹색자전거대행진,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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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2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신한음악상 수상자 6인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위드콘서트, 기억의 울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위드콘서트’는 발달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멘토 연주자들이 협연하는 공연으로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 연주자들의 자립을 돕고자 2013년부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함께 지금까지 70여회의 크고 작은 ‘위드콘서트’를 개최해 왔다.이번 ‘위드콘서트, 기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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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직급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단 내부의 소통채널을 강화하고 직급별·직무별 추진방향과 발전방향, 과제에 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전략경영팀 담당자는 ‘하나 되는 군포시청소년재단’을 슬로건으로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재단 운영과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행사였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급여체계 개선과 직원 복지향상 등을 건의했고, 재단 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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