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내용을 담은 교육공무원법 개정법률안이 교육부와 일부 시·도교육청의 반대 의견으로 미뤄지면서 교원단체가 큰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교원단체는 먼저 대학...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교사들의 정치기본권 보장하기 위한 관련법 처리를 당력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광주지역 교원단체가 "늦었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광주교사...
전북교사노조는 국회에서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법률 개정안이 보류된 것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히고 "교육부와 일부 시도교육청은 대통령의 공약이자 정...
경남지역 해직·퇴직 교사들이 교사·공무원에 대한 정치기본권 보장을 촉구했다.송영기 전 전교조 경남지부장 등은 24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우리나라만 교사, 공무원의 정당 가입을 전면 금지하는 등 정치 기본권을 보장하지 않는다”며 “정치적 중립은 학교 안 교육활동에만 적용하고, 학교 밖에서 교사도 평범한 시민으로 정치적 표현과 정책 결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때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약속했다”며 “대통령은 국민 앞에서 한 약속을 지키고 국회는 책임
지난달 18일부터 진행된 '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법률안 개정'을 위한 국민동의 청원이 오는 21일 동의 마감 기한을 앞두고 17일, 5만 명의 동의를 얻어 국회 소관...
교원의 '정치기본권 관련 법률안 개정'에 관한 국회 청원이 16일 오후 5시 현재 91%가 넘는 동의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의 기간은 오는 21일 까지다. '국민동...
경남지역 해직·퇴직 교사 59명이 ‘교사와 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24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기본권 보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이들은 교사와 공무원은 정당 가입, 정치 후원, 선거 출마를 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해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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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3일전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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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방안 논의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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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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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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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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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국산 목재로 배우는 자연수업 “유아숲교육”
충남 논산시는 지난 20일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지역 어린이집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국산 목재를 활용한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국산 목재를 직접 만지고 조립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구성된 체험형 자연교육이다.이날 아이들은 △필통 만들기, △큐브 놀이, △퍼즐 맞추기, △나무블록 쌓기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손으로 직접 국산 목재를 다루는 과정에서 나무의 촉감과 향을 느끼고, 우리 숲에서 자란 나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웠다.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유아숲교육은 아이들이 자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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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한국보다 훨씬 잘산다, 근거는
한국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1인당 국내총생산 수준이 대만보다 연간 2만달러가량 낮다는 국제통화기금 분석이 나왔다.올해 명목 기준 1인당 GDP가 22년 만에 대만에 따라잡힐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매력 기준 1인당 GDP는 이미 오랫동안 대만에 못 미쳤다는 설명이다.21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IMF는 지난 15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구매력 평가 기준 1인당 GDP가 6만5080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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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루질객 구하다 해경 숨진 영흥도 갯벌…옹진군 “출입통제구역 지정 요청”
지난달 인천 영흥도 인근 갯벌에서 고립객을 구하다 숨진 해양경찰관 사건과 관련, 옹진군이 담당 해양경찰서에 출입통제 지정을 요청하고 나섰다.군은 영흥도 내리 주변 갯벌에 대해 ‘연안해역 위험구간 출입통제 지정·공고’를 인천해양경찰서에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앞서 인천에서는 중구 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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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카카오 김범수, 'SM 시세 조종' 1심 무죄… "주가 조작 그늘 벗어날 계기"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는 21일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위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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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SM 인수 관련 주가조작 혐의 1심 무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2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창업자와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카카오의 SM 주식 매매가 시세 조종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매수 비율, 간격, 주문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시세를 조종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경영권 인수를 고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