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질서 있는 대통령 조기 퇴진으로 정국을 수습하겠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담화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 국민 다수 판단”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조만간 퇴진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정국 수숩방안을 내놓겠다고 설명했다.한 대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4일 “정치의 회복이 대한민국 위기 극복의 열쇠”라고 말했다. 정국을 혼란 속으로 몰아넣은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선 “헌법에 전혀 맞지 않는 비상계엄을 어떻게 선포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김 전 의장은 이날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일보 주최로 열린 제3회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2.3 내란 사태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질서 있는 퇴진’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관련된 의혹은 전면 부인했다.박 지사는 10일 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탄핵 정국을 비롯해 명 씨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을 회상하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탈당을 거듭 촉구했다. 홍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삼성가노들의 행태가 역겹기 그지 없다”며 “차라리 한동훈과 ‘레밍’들은 탄핵에 찬성하고 유승민과 김무성처럼 당을 나가라”고 요구했다. 삼성가노의 표면적 의미는 ‘성을 셋 가진 종놈’으로 삼국지 속 인물 ‘여포’가 주군을 여러 차례 배신했다는 점을 비하하는 용어로 쓰인다. 홍 시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질서 있는 대통령 조기 퇴진으로 정국을 안정적으로 수습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한동훈 대표의 대국민 담화 전문.국민의 희생으로 일궈낸 자유민주주의는 대한민국의 자부심입니다. 하지만 지난 12월 3일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와 계엄군의 국회진입 등의 사태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반헌법적인 행위였습니다. 그러나 국회는 2시간 30분 만에 계엄해제요구안을 의결했고, 결국 5시간 만에 반헌법적인 비상계엄은 합헌적인 방식으
헌정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7일 의결 정족수 부족에 따른 표결 무산으로 귀결됐다.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안은 2004년 국회를 통과했다. 다만 헌법재판소는 두 달 후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6년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됐고, 이듬해 3월 헌법재판소가 박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 정국을 같은 보수정당 출신 박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 당시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야권 발의 ‘탄핵열차’가 사실상 본궤도에 올랐다.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후폭풍이 정국을 강타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6당은 4일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특히 국민의힘을 제외한 야권 6당은 5일께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 보고되도록 한 뒤 6~7일에 이를 표결한다는 계획이다. 탄핵소추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한다. 4일 국회와 야권발 탄핵소추안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전날 선포한 비상계엄이 계엄에 필요한 어떤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헌법과 법률을 위반
윤석열 대통령이 초래한 ‘비상계엄 사태’가 연말 정국을 거세게 강타하면서 정치권 전체가 예측불허의 대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윤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급작스럽게 선포한 뒤 국회가 155분 만인 4일 새벽 해제 결의안을 가결하고 뒤이은 국무회의 의결로 약 6시간 만에 사태가 막을 내렸지만, 날이 밝으면서 정치적 후폭풍이 본격화하고 있다.야당은 즉각 대통령 퇴진 공세에 돌입했고, 여당에서도 한동훈 대표가 위헌·위법성을 지적하는 등 친한계를 위주로 윤 대통령을 향한 책임론이 분출하는 가운데 친윤계의 반발 기
‘윤석열 탄핵 1차 불발’ 다음날인 8일 국회 상황은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물론 여당인 국민의힘 한동훈 지도부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지도부는 기자회견 등으로 탄핵 반대와 찬성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회 앞에는 전국에서 운집한 군중들이 영하의 날씨에도 “윤석열 즉각 탄핵”을 외치며 김장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함께 정국을 수습하겠다고 밝힌 담화문과 관련, “그 누구도 부여한 바 없는 대통령의 권한을 총리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현재의 정국 상황을 조속히 수습하고 국정 공백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대다수 여당 의원의 불참에 따른 정족수 미달로 폐기된 상황에서 국민과 국제사회의 우려를 덜기 위해 당과 정부가 공동 발표 형식으로 입장을 낸 것으로 보인다.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담화문을 통해 “질서 있는 대통령의 조기 퇴진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미칠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정국을 수습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문]윤대통령 계엄사태 관련 대국민 담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약 2시간 후 12월4일 오전 1시경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에 따라 군의 철수를 지시하고 심야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을 해제하였습니다.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 드렸습니다.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습니다.국민 여러분, 또다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수필가협회 2024 정기총회
대구 수필가 200여 명의 단체인 대구수필가협회 2024년 정기총회가 2024년 12월 6일 오후 6시 대구매일신문사 11층 매일가든에서 내빈 및 회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정근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임표 10대 회장의 인사말과 대구문인협회 안윤하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조경숙 재무간사의 결산보고와 김황태 감사의 감사보고를 하고 승인을 하였다. 차기임원으로 11대 회장 서정길을, 감사로 김복건과 임춘희를, 11대 부회장단에 수석부회장 이미경 외 4명을 선임하여 인준하였다. 10대 회장이 11대 회장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 대통령 "임기 포함 정국 안정 당에 일임"...사퇴요구 사실상 거부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비상계엄 선포로 빚어진 대혼란 사태와 관련해, "법적.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며 사과하면서도, 계엄 선포의 당위성을 또 다시 강조했다. 또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국민들 불안.불편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향후 국정 운영은 당과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즉각적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사실상 거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생중계로 진행된 대국민 담화에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다. 계엄을 선포할 실체적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 대한민국 현대사… 세계 학계 연구대상
선진국으로 부상한 대한민국 현대사는 세계 학계의 연구대상이다. 최근 20여 년 동안 정치에서 초당파적 협치의 광경을 본 기억이 없기 때문이다. 사생결단 정쟁으로 시소게임 놀 듯 네 번 정권 교체를 이뤘을 뿐이다. 혼탁한 정치판을 볼 때마다 “나라가 아님”에도 망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준표, 한동훈에 직격탄 "사실상 탄핵사태…너도 사퇴하라"
홍준표 대구시장인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그러지 말고 너도 내려와라"리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초보 대통령과 초보 당 대표 둘이서 반목하다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이라며 "네가 어떻게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직무 배제할 권한이 있나"라고 적었다.홍 시장은 "그건 탄핵 절차밖에 없다"며 "탄핵은 오락가락하면서 고작 8표를 미끼로 대통령을 협박하여 국정을 쥐겠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진 윤 대통령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후 1시"락토페린 글루타치온"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문제+정답!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락토페린 글루타치온"관련 퀴즈를 제시했다.목요일인 12월 12일 오후 1시경 제시된 '락토페린 글루타치온'관련 문제는 "우유 10L의 영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 최정웅 이사장, 전주시장애인태권도협회에 200만 원 기부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이 전주시장애인태권도협회에 소속 선수들의 대회 참가를 위해 200만 원을 기부하였다. 전주시장애인태권도협회는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예산 부족 문제를 겪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롯데렌탈, 임직원과 함께 ‘연탄나눔 봉사’ 진행
롯데렌탈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롯데렌탈은 지난 5일 겨울철 난
Generic placeholder image
30년 후 제주 10가구 중 4가구 '나혼자 산다'
나 홀로 사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며 30년 뒤 도내 10가구 중 4가구는 1인 가구가 될 전망이다. 또한 급격한 고령화 추세로 30년 후에는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가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장래가구추계 시도편: 2022~2052년’에 따르면 제주지역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은 2022년 33.1%에서 2052년 39.3%로 6.2%포인트 증가한다. 2022년과 2052년 모두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높다.2022년 시도별 가장 주된 가구 유
Generic placeholder image
잡코리아 눜, ‘스마트앱어워드’ 정보서비스 분야 대상
잡코리아는 최근 출시한 디지털 명함 앱 ‘눜’이 '스마트앱어워드 2024'에서 정보서비스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