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전력 인프라의 본고장 유럽에서 독보적 기술력으로 수주 영토를 전방위로 넓히고 있다.효성중공업은 이달 영국·스웨덴·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약 2300억원이 넘는 초고압 전력기기를 잇따라 수주했다. 조현준 회장의 ‘기술 경영’이 유럽 시장의 까다로운 진입 장벽을 뚫어낸 결과라는 평가다.효성중공업은 최근 영국 스코틀랜드 전력망 운영사 SPEN과 약 1200억원 규모의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영국은 유럽 내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연계 전력기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13개 주지사들이 데이터센터 전력난 해소를 위해 민간 빅테크 기업들이 발전소 건설 비용을 분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에 따르면 백악관은 미국 최대 전력망 운영기관 PJM 인터커넥션에 ‘긴급 경매’를 요구했다.해당 경매를 통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은 향후 15년간 사용할 전력을 미리 계약하고, 이를 위해 새로 짓는 발전소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계약 규모는 최소 150억달러로 예상된다.최근 AI 붐과 함
LG에너지솔루션이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200억 원 규모의 계통안정화용 선산·소룡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에 배터리 공급사로 최종 선정됐다.업계에 따르면, 삼안엔지니어링과 대명에너지가 각각 선산과 소룡 프로젝트를 맡아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하기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한전이 추진하는 ‘계통안정화 ESS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발생하는 송전망 병목과 주파수 불안정, 출력 변동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 전력망 안정화 사업이다. 변전소 단위로 고출
미국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해 전력망을 지원하는 V2G 기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토요타가 관련 실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9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에 따르면, 토요타는 텍사스에서 진행 중인 V2G 파일럿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에 착수했다. 토요타는 전기차가 비상 상황을 포함해 전력망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양방향 충전 기술이 에너지 생태계를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토요
영국이 AI 슈퍼파워 도약을 목표로 지난해 발표한 AI 기회 행동 계획이 1년이 지났지만, 실제 인프라 구축 속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지난 27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총리는 발표 당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AI 성장 구역을 조성하고 규제를 완화해 전력 공급을 원활히 하겠다고 밝히며,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이후 진행 상황은 계획과 속도가 맞지 않고 있다.현재 엔비디아, 마이
충남과 경북 울산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25일 제37차 에너지위원회 재심의를 거쳐 3개 지역을 분산특구에 추가했다고 밝혔다.분산특구는 전기가 만들어지는 곳에서 전기를 쓰는 ‘지산지소형 전력 시스템’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선정하는 지역이다.대규모 발전소·송전망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자립형 에너지 시스템을 구현하는 게 핵심으로 전력망 난제의 해법으로 꼽힌다.에너지위원회는 지난달 초 경기·부산·전남·제주를 첫 분산특구로 지정했고, 보류됐던 3개 지역을 이번에 재심의를 거
효성중공업이 유럽 전력기기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 성과를 잇달아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효성중공업은 이달 영국, 스웨덴,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총 2300억 원이 넘는 규모의 초고압 전력기기 수주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먼저 효성중공업은 최근 영국 스코틀랜드 전력망 운영사인 SPEN과 약 1200억 원 규모의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효성중공업은 2010년 영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제품 공급부터 고객 맞춤형 설계, 유지보수에 이르는 토털 설루션 역량을 인정받아 왔으며, 2022년
한국전력공사는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제10차 신임실-신계룡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해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금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현황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금산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송전선로 건설에 관한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질문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 전력망 건설의 필요성, 송전선로 건설을 위한 입지 선
미국 전력망 확충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한국전력이 765kV 초고압 송전 기술을 앞세워 미국 시장 진입에 나섰다.한전은 지난 9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미국 전력 분야 엔지니어링·건설사인 Burns & McDonnell과 765kV 송전망 기술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은 지난해 양사가 체결한 협력합의서를 구체화한 후속 조치로, 한전은 국내에서 축적한 765kV 송전망 설계·건설·운영 전 주기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내 송전망 사업에 대한 설계 기술 검토와 기자재 성능시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에도 불구하고,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은 계속 늦춰지고 있다. 차등요금제는 전력 생산지와 소비지 간 거리, 시간대,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달리 부과해 피크 전력 사용을 조절하고 재생에너지 활용을 높이며 전력망 안정성을 강화하는 핵심 제도다. 그러나 정부는 최근 도입 시기를 ‘2026년 하반기 이후’로 늦춰 잡으면서, 분산에너지 특구를 기반으로 산업 전략을 준비한 울산과 다른 지정 도시, 기업들의 조기 시행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울산의 전력자급률은 LNG·L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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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 '당게 논란'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의결
여권 내 갈등의 뇌관이었던 '당원게시판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에게 제명이라는 초강수 처분을 내렸다.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3일 오후 5시부터 심야까지 마라톤 회의를 거친 끝에, 가족 연루 논란이 제기된 이른바 '당게 사태'의 책임을 물어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이번 결정은 앞서 당무감사위원회가 상정한 안건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당 관계자는 "윤리위의 제명 의결은 적법한 내부 절차를 준수하며 심도 있게 논의된 결과"라고 설명하며, "정치적인 파장은 불가피하겠으나 절차적 정당성에는 결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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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사업 가속..
경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이 정비·복원 단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경주시는 신라 천년 수도의 왕경 공간 구조 복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에 2026년도 예산 326억 8,900만 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은 월성, 황룡사지, 동궁과 월지, 대릉원 일원 등 신라 왕경을 구성하는 14개 핵심 유적을 대상으로 발굴조사와 학술연구, 복원·정비, 관람환경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국가 핵심 문화유산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는 1조 150억 원 규모다.올해는 황룡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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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버섯연구소, 2026년 버섯재배 교육 수강생 모집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본부 산림버섯연구소에서 ‘2026년도 버섯재배 교육’을 수강할 교육생을 모집한다.산림버섯연구소는 올해 정기교육과정인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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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첨단산업과 정주의 조화, ‘김두겸표 GB 혁신’에 거는 기대
울산시가 도시 성장의 고질적인 걸림돌이었던 개발제한구역의 빗장을 과감히 풀고 있다. 가용 토지 규제 완화를 통해 산업 수도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미래 50년의 먹거리를 확보하려는 전략적 승부수다. 민선 8기 김두겸 시장의 ‘1호 공약’인 GB 해제가 성과를 내면서, 울산은 이제 첨단산업과 정주 여건이 조화된 신산업 거점으로의 대전환점에 서 있다.그동안 울산은 전체 면적의 25%에 달하는 광범위한 개발제한구역으로 인해 도시의 유기적 성장이 제한됐다.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녹지 띠는 도시 공간 구조를 단절시켰고, 산업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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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이양된 농촌 마을만들기사업 "내년부터 국비 중단"
‘마을 만들기’의 대표 사업으로 꼽히는 정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이 지방정부로 이양되면서 내년부터 국비 지원이 끊기게 됐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자치분권 종합계획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이 내년부터 도 자체 사업으로 전환된다.이 사업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촌지역에 방치됐던 창고와 정미소, 마을회관 등 유휴공간을 북카페와 향토음식점,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주민 소득 창출과 관광객 유치에 기여해왔다.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29개 사업에 196억원의 국비가 투입됐다.유휴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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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신동청소년·아동장학복지센터, '최우수 청소년수련시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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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신동청소년·아동장학복지센터가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유일하게 최우수등급을 받으며, 석탄산업전환지역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운영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신동청소년·아동장학복지센터는 석탄산업전환지역 청소년들에게 상대적으로 부족한 교육·문화 기회를 보완하기 위해 청소년활동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전용 공간을 기반으로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자율적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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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스테이블코인 정산 45억달러 돌파…결제 인프라 통합 본격화
비자가 스테이블코인을 기존 결제 인프라에 통합하는데 속돌르 내고 있다.로이터통신 최근 보도에 따르면 비자 암호화폐 총괄 큐이 셰필드는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기술로 채택되더라도, 실제 사용되려면 기존 가맹점 네트워크와 연결돼야 한다”며 “비자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비자는 이미 서클 USDC와 연동된 정산 시범 프로그램을 미국 일부 은행들과 운영 중이다. 이 파일럿 프로젝트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은행 간 정산을 디지털화하는 것이 골자.현재 비자 스테이블코인 정산 거래는 연간 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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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국무총리 '미래산업 육성' 발언 환영…강원특별법 3차 개정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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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김민석 국무총리가 밝힌 강원 미래산업 육성 의지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강원자치도는 김 총리가 지난 15일, 춘천에서 열린 K-국정설명회에서 강원의 미래산업 육성을 국가적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도가 제시해 온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비전이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발언”이라고 평가했다.도는 특히 김 총리가 반도체 산업을 강원의 글로벌 비전 산업으로 언급하며 적극적인 육성 의지를 밝힌 점에 주목했다. 이는 그동안 강원도가 추진해 온 반도체 산업 육성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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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중국 화장품 시장, ‘토종 생물자원’으로 원료 주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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