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우간다에서 개인의 얼굴과 지문, 홍채 등 고유한 신체적 특징을 이용해 국민을 식별하는 생체 인식 도구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그런데 우간다 정부가 이 도구를 정치인이나 언론인, 인권 운동가, 일반 시민을 감시하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7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2014년 설립된 국가신원확인등록국은 생체 인식 기술을 이용한 신분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현재 우간다 국민의 약 60%가 등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우간다에서는 휴대전화용 SIM 카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