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은 21일 4.3희생자.유족 자녀 중 4.3장학생으로 선발된 22명에게 장학금 2600만원을 전달했다.올해 4.3장학생은 대학생 10명, 고등학생 12명이며, 대학생에게는 1인당 20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5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이날 수여식은 4.3평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박창욱 전 4.3중앙위원,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혜인, 김한결 학생이 대표로 장학증서를 받았다.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29일 제237차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에 접수된 제8차 추가 신고건 중 사실조사가 완료된 희생자 65명과 유족 192명 등 총 257명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이날 희생자로 의결된 이들 중에는 군법회의나 일반재판 등을 받은 행방불명자 12명과 수형인 10명 등 수형자 22명이 포함돼 직권재심 등 후속조치 절차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함께 △제주4.3사건 희생자 보상금 심사 415명 △보상금 지급결정 변경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유족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박 청장은 판암2동에 거주하는 고 정재주, 고 조재명 애국지사의 유족을 만나 그간의 애환을 듣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재주 애국지사는 1919년 경북 영덕에서 200여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며, 정부는 2010년 애족장을 추서했다. 조재명 애국지사는 같은 해 4월 충남 청양군 정산면과 목면 일대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태형 7
충북 진천군은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25일 군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배우자 등 11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참석한 독립유공자 유족들은 일제의 국권 침탈에 항거하다 옥고를 치르거나 사망했으며,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 표창을 포상받은 독립유공자의 후손들로 현재 군에는 11명이 거주하고 있다.송기섭 진천군수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간담회는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달, 유족 위로, 광복회 회원들의 애로,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송 군수는
전두환 신군부의 12·12 군사반란에 맞서 싸우다 사망한 고 김오랑 중령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가 확정됐다. 1일 김오랑 중령 유족 측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부는 지난 8월 12일 판결에서 피고 대한민국에게 원고 10명에게 총 2억7000여만 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국가 측이 상고하지 않아 지난 8월 28일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김오랑 중령은 1979년 12월 12일 신군부 세력이 일으킨 군사반란 당시 특전사령관 정병주 장군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
통영시는 예비특보 발령 및 적조 생물 성장에 적당한 환경과 남풍으로 인한 적조 생물의 급격한 밀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적조 확산에 따른 어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7일 적조 방제용 황토 살포기 시운전을 실시하고, 적조 발생 우려 해역에 장비를 현장 배치했다.이날 시범운영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신철기 통영시의회부의장 외 의원 3명,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 등 참석해 적조방제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및 황토살포기 시운전을 관람했다.이번 시운전은 적조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평창군은 27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평창 부군수, 평창군의회 의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 평창교육지원청교육장 등 도내 기관과 사회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군 송어야놀자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고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성된 ‘송어야놀자 장난감도서관’은 민선 8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총사업비 5억 원 중 도비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평창군 진부면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2층에 마련됐다.총면적 168.41㎡ 규모의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전
한국IDC는 최근 발표한 국내 PC 시장 연구 분석에서 2025년 2분기 국내 PC 시장은 전년 대비 10.1% 감소한 100만대를 출하했다고 3일 밝혔다.주요 벤더들의 프리미엄 제품 중심 전략과 조립 PC 부품 가격 상승으로 가정용 PC 출하량이 두 자릿수 감소했으며, 기기 교체 없이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하는 사례로 인해 기업 시장의 교체 주기가 지연된 점도 시장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이와 함께 육군의 데스크톱 보급 연기와 교육 시장의 노트북 수요 축소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전체 PC 시장의 감소 폭이 더
충북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3일 진천군민회관에서 군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9월 1일부터 7일까지 성 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운영되는 기간이다.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란 주제 아래 △기념식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관련 특강 등을 진행했다.또한 행사장에 포토존을 설치해 여권통문
충남도가 시들어가는 농촌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인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부여 은산지구 첫 사업과 공주 신풍지구가 연내 입주를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9개 지구는 인허가 절차 등을 진행 중이다. 김태흠 지사는 3일 시군 방문 세 번째 일정으로 공주시를 찾아 신풍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는 △농촌 주거 환경 개선 △쾌적한 주거 인프라 구축을 통한 살기 좋은 농촌 주거 공간 조성 △농촌 지역 청년·서민 주거 안정 및 주택 마
청도도서관은 최근 2025 인문학 콘서트 ‘친절한 인문학’의 다섯 번째 시간으로 금관오중주 전문 연주팀 브라스마켓과 함께 ‘클래식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개최했다.브라스마켓은 트럼펫, 호른, 트롬본, 튜바로 구성된 금관오중주 전문 앙상블로, 클래식은 물론 재즈, 민속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유쾌한 해설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이끌어내는 팀이다. 2006년 창단 이후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Ditto Festival 등 국내 주요 무대에 초청되어 금관 실내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