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2%를 기록하며 5개월 만에 다시 2%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국제 유가 상승과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석유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전체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5.71로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2%대를 기록한 것이다.소비자물가는 지난해 9월부터 1.6%, 10월 1.3%, 11월 1.5%, 12월 1.9%로 4개월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