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 및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울주군이 추진하는 산후조리 경비 지원의 시기가 앞당겨진다.13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울주군수가 제출한 ‘울주군 출산장려 지원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이날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복지위원회 심사에서 수정 가결됐다.집행부가 제출한 개정안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되어 오던 울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의 철회 결정에 따른 대안으로 마련됐으며, 산후조리 경비 50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시기와 대상은 2026년 1월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13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창립 16주년을 맞아 노사화합 한마당 잔치 및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서범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공단 이사회 임원, 운영위원회 위원장, 노동조합 지회장 등 내·외빈과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행사는 공단의 창립 16주년을 축하함과 동시에 노사 간의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고, 조직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단은 ‘혁신적인 시설관리와 서비스 제공으로 울주군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울산 울주군의회는 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3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군의회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다룬다. 또 회기 중 17일부터 25일까지 의회사무국과 본청 전 부서, 보건소, 12개 읍·면, 울주시설관리공단, 울주문화재단 등 49개 부서 및 기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노미경 의원 발의로 제출된 울주군 야영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김시욱 의원의 울주군 헌혈 및 장기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
울산 남구 무거중학교와 무거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울주군 학생들이, 학교가 남구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로 군민에게 제공되는 각종 교육복지와 진로 체험 기회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8일 울주군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시욱 군의원은 “무거중과 무거고에 다니는 울주군 학생들이 군의 교육경비 지원과 청소년 캠프 등 각종 혜택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군은 ‘울산시 울주군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만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무거중과 무거고는 행
울산 울주군이 야심차게 추진했던 ‘울주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이 결국 무산됐다. 지난 2019년부터 6년간 추진된 사업에 투입된 예산만 80억원에 달하는데, 사업 중단으로 ‘매몰 비용’이 될 위기에 처했다. 또 기존 부지 활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17일 울주군의회 등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서생면 명산리 옛 영어마을 부지 5.7㏊를 활용해 대규모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에 나섰다. 농업의 첨단화와 청년 농업인 유치,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 이 사업은 처음에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국가철도공단이 울산 울주군 덕하, 망양, 용암역을 준공 또는 건축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몇년간 사용하다가 행정당국과 갈등을 빚은 끝에 소송전까지 벌이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3일 울주군의회 제239회 제1차 정례회 경제건설위원회의 도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성환 울주군의원이 동해남부선 덕하·망양역과 울산신항인입철도 용암역에 대해 질의한 결과, 해당 역사 건물들이 미준공 또는 무허가 상태로 수년간 운영된 것으로 확인됐다.군 등에 따르면 용암역은 건축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울산신항인입철도 개통에 따라 지난 2020년 9
울산 울주군이 오랫동안 단수 금고 체제를 유지하는 탓에 지역의 재정 경쟁력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9일 울주군의회 등에 따르면 현재 울산시는 1금고와 2금고를 분리 지정하고 있다. 반면 울주군은 단수 금고 체제를 고수하고 있다. 실제 울주군이 군으로 승격된 이후 군의 금고는 농협이 도맡아 왔다.하지만 이 같은 구조는 협력사업비 확보에 있어서 현격한 차이를 초래하고 있다. 협력사업비는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이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공사업이나 지역개발사업에 투입하는 자금이다.울산시의 연간 예산은 약 5조8
중부뉴스통신 = 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은 13일 구영중학교 학급 임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의원의 역할’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특강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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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강서 어린이들은 최소 구청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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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업기술원, '친환경'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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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준 긴축·중동 리스크에도 기업 수요 '굳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가 비트코인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BRN 수석 애널리스트 발렌틴 푸르니에는 새로운 기업 매수세가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셈러 사이언티픽은 오는 2027년까지 자사 자산을 4449 BTC에서 10만500 BTC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전환사채와 시가총액 매각을 통해 현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푸르니에는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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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기장도서관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 추진
부산 기장군이 오는 12월 12일까지 기장도서관에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의 지원으로 기장도서관이 시행한다.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해 책 속의 대화와 동작을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과 함께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또한 마법 같은 하루를 만들어 줄 마술쇼 관람 기회도 제공하고 장애유형별 맞춤 보드게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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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닮은 점이 많은 ‘재즈와 커피’
커피는 입으로 마시지만, 마음으로 느끼는 음료다. 향기로 다가오고, 온기로 위로하며, 때론 음악처럼 우리의 감정을 건드린다. 일본의 ‘재즈킷사’는 그 커피의 본질을 가장 섬세하게 담아내는 공간으로 재즈+카페를 합친 단어로, 재즈가 흘러나오는 카페를 뜻한다. 킷사는 일본어로 찻집을 뜻한다. 재즈 킷사의 유래를 살펴보면, 1950~1960년대의 일본에서 구하기 힘든 재즈 LP판, 재즈 노래들을 조금 더 가볍게 듣기 위해 카페에서 재즈 노래를 틀어 놓은 것이 원조라는데, 이 유행이 널리 퍼져 80년대에는 하나의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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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병해충 발생 예측-방제 지원' 디지털전환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 농업의 디지털전환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농지별 병해충 발생 예측부터 방제지원까지 가능한 디지털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제주 지역 농업인들은 해마다 이상기상으로 병해충 발생 주기가 변동되면서 적기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기존 병해충 예찰은 15일 간격으로 이뤄져 기상 변화에 따른 해충 발생 변화와 방제전략 수립에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농업디지털센터는 농지별 병해충 발생 예측정보와 사물인터넷장비를 활용한 실시간 해충 발생예찰 정보를 수집해 방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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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대응 합동훈련 실시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전 제주시 썬호텔에서 해외 신종․재출현 감염병 유입과 확산에 대비한 위기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코로나19처럼 팬데믹을 일으킬 수 있는 가상의 신종 감염병과 에볼라, 메르스 등 재출현 감염병 유입․확산에 따른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제주도는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만큼, 해외에서 발생한 신종 또는 재출현 감염병 유입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어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훈련에는 도내 6개 보건소를 비롯해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제주출장소, 국립제주검역소, 도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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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압박' 양영철 JDC 이사장, 사직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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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전북대 수목진단센터, 수목병해충 방제 공동 연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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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실물 카드 없이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가 전면 도입된다. BNK부산은행은 동백패스 이용 편의성 증대와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