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나는 미추홀구 작가’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기념회는 미추홀구립도서관의 지역주민 작가 육성 프로젝트인 ‘나는 미추홀구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출간된 작품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뮤직플라이의 플루트 공연으로 시작돼 수료증과 표창장 수여, 도서 출판 과정 영상 상영, 윤미영 작가의 그림책 ‘새우, 깡’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또한 작가 사인회와 함께 지역 서점의 출간 도서 판매도 함께 열렸다
지금이야 "자치" "자치" 하지만 10년 전만 해도 나는 이 말을 별로 입에 올리지 않았다. '지방자치' 기사를 써야겠다 싶었던 건 2016년 홍준표 경남지사 때부터다. 그때 경남도청을 취재하던 나는 민생·노동 등 서민정책을 철저히 외면하던 그의 정책을 비판하는 기사 쓰기가 일과의 대
달성군립도서관은 지난 4~8월까지 홍익대학교 디자인컨버전스학부와 함께 ‘나는 그림책 작가’에 참여한 15명의 어린이가 만든 그림책이 발간됐으며, 지난 2일 그림책에 대한 제작 발표회를 개최해 어린이들이 직접 그림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홍익대학교와 함께하는 ‘나는 그림책 작가’ 프로그램은 '외갓집은 정말 좋아!'의 저자이자 홍익대학교 디자인컨버전스 학부 교수인 사카베 히토미 교수와 '하얀 사람'의 저자, 김남진 작가의 지도로 지난 4~8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20회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는 총
나는 왜 책을 읽는가? 이 책을 읽고 떠오른 물음이다. 나는 독서를 할 때마다 삶의 방향과 살아갈 방법을 찾았던가? 생각해보니 자주 찾았던 것 같다. 그렇다면 책에서 찾은 대로 살아가는가? 아니다. 독서하는 순간순간 새롭게 마음을 먹었을 뿐이다. 그러면 독서가 무슨 소용인가, 단지 재미로만 읽었을 뿐인가? 그렇다고 볼 수도 있겠다. 그러나 낙심은 하지 않는다. 콩나물 물주기 식으로 독서를 통해 요만큼이라도 자라왔다고 말할 수는 있겠다.책의 홍수시대에 어떤 책을 골라 읽을까도 고민이다. 고명환의
그러려면 학자들의 치열한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문화 예술로의 승화는 세상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는 도움이 되어도 문양의 해석에는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다음은 주인공인 유리 여사가 나와 천전리 서석문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게 된 사연을 이야기 했다. 나는 또박또박 발음하는 유리여사의 이야기를 알아들을 수 있었지만 이양훈 소설가의 번역으로 또 한 번 더 듣는 셈이었다.“나는 일본인이지만 이곳에서 태어났습니다. 태어난 곳으로 따지면 나는 조선인인 셈입니다. 여기 가까운 곳에 백련정이라는 정자가 있었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 전 전남편 최병길 PD와 함께 기르던 반려묘에 대한 양육권을 포기한 이유를 고백했다. 서유리는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절친들을 집으로 초대해 이혼식을 열었다. 그는 “생각보다 힘들더라. 되게 놀랐던 게 혼인신고는 쉽다. 15분도 안 걸린다. 5분이면 된다”라고 했다. 이어 “이혼 소송이 빨리 끝난 편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소송이 아니라 조정하고 협의했다.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나는 또 그런 게 있었다. 판결문이 남으면 누가 유책이고 남을 텐데 나는 소송을 안 했
▲작가노트나는 꽃을 그린다.화면을 가득 메우며 중첩된 꽃의 이미지는 오히려 완성된 작업에서는 그 형상이 모호해진다. 나는 캔버스 위에 꽃을 중첩하여 표현하는, 오랜 시간의 투입 과정 자체가 내 작업을 완성하는 하나의 개념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인고의 시간이 감상자들에게도 전달돼, 내가 작업 과정에서 느끼는 고민과 인내의 감상에 스며들기를 바란다.중첩된 꽃의 이미지들은 구상과 추상의 경계에 있다. 나는 작품 이미지들이 감상자들에게 꽃이라는 형상이 아니라 심상으로 다가가 회고, 인생, 여정 등의 이야기에 집중하기를 바란다.나는 꽃을 그
금요일인 10월 18일 오전 6시 10분 현재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부터 내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중부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오늘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 매우 높은 물결과 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다.○ 오늘부터 내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청권내륙과 전라동부, 경상권은 내일 오후까지,
금요일인 10월 18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부터 내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중부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오늘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 매우 높은 물결과 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다.○ 오늘부터 내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청권내륙과 전라동부, 경상권은 내일 오후까지,
십수 년 전 청명학생교육원을 처음 만들면서 그곳에서 근무했다. 그런데 그동안 근무했던 여느 임지와는 달리 그곳을 떠난 이후에도 나는 한동안 그곳엘 갈 수가 없었다. 살면서 그런 느낌은 처음이었기에 지금도 나는 그때의 마음을 뭐라고 설명할 수가 없다.가을이 시작되고 얼마나 되었을까? 통화하던 중 불쑥 어머니가 말씀을 꺼내셨다. “언제 섬진강에 한번 갔다오자.” 얘기의 요지는 동생들하고는 다 다녀왔는데 나하고는 한 번도 섬진강에 가보지 못했으니 나랑 한 번 꼭 가보고 싶다는 것이었다.나에게 섬진강은 여느 강과 다름없는 여러 강 중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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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4년만에 돌아오게 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우선주의와 관세정책 등을 표방하고 있어 대미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구 경제는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11월 5일 진행된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45대 대통령을 역임한 공화당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기준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292명을 확보했다.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은 226명을 확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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