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안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가 지속되면서 누적 피해액이 300억원을 넘겼다.경남도는 지난 28일 하루 양식어류 21만3000마리가 폐사해 올여름 고수온으로 인한 누적 폐사량이 1776만1000마리로 늘었다고 29일 밝혔다.누적 피해 규모는 300억5600만원이다.지난 16일께부터 현재까지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양식장 345곳에서 고수온 피해가 발생했다.조피볼락, 볼락, 숭어, 말쥐치, 고등어, 넙치, 강도다리, 참돔, 농어 등 10개 어종이 폐사했다.고수온에 약한 조피볼락 1255만3000마리가
17시간전
거제시는 13일 고수온 대응 전략 품종 벤자리 양식산업화를 위한 가두리 시험양식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지난 7월 박종우 거제시장이 어업인들과의 현장간담회에서 고수온에 강한 새로운 어종 개발 의지를 밝힘에 따라, 거제시는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연구소·경남 수산자원연구소와 지속적으로 협업 방안을 논의해왔다. 그 결과 이날 벤자리 치어 5,000미에 대한 가두리 시험양식이 이뤄졌다.벤자리는 아열대 어종으로 최근 미식가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면서 여름철 맛봐야 할 별미로 부상하고 있다. 주로 회, 조림, 구이로 먹을 수
거제시가 고수온 대응 전략 품종인 ‘벤자리’의 양식산업화를 위한 가두리 시험양식에 본격 돌입한다.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박종우 시장이 어업인들과의 현장간담회에서 고수온에 강한 새로운 어종 개발 의지를 밝혔고, 이후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연구소·경남 수산자원연구소와 지속적으로 협업 방안을 논의해왔다. 그 결과 최근 벤자리 치어 5000미에 대한 가두리 시험양식이 이뤄졌다.벤자리는 아열대 어종으로, 최근 미식가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면서 여름철 맛봐야 할 별미로 부상하고 있다. 주로 회, 조림, 구이로 먹을 수 있으며 제철은 봄
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안 등 고수온 대응 품종으로 벤자리의 양식산업화를 위한 가두리 시험 양식을 본격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수과원 아열대수산연구소는 2021년 신규 양식품종으로 벤자리를 선정하고 연구를 진행해 벤자리가 환경 변화에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부터는 기후변화 대응 품종으로 서식 환경, 번식조절, 종자생산 등 연구범위를 확대해 양식기반 연구를 완료했다.최근 연일 지속되는 고수온으로 남해안 주요 양식품종인 조피볼락, 쥐치 등의 폐사가 증가하고 있어 고수온에 대응할 수 있는 대체 양식품종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
속보=계속되는 무더위로 제주바다의 고수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양식장 어류 폐사가 속출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한다.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연일 지속하는 고수온 영향으로 양식생물인 넙치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에 필요한 액화산소 구매비 11억1600만원을 재난관리기금으로 긴급 지원한다.현재 제주 연안에는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고수온 경보는 수온이 28도 이상으로 3일 이상 지속할 시 발령된다.20일 오후 4시 기준 제주 연안 표층수온은 마라도 31.2
경남 남해안 고수온 양식어류 폐사가 지속되지만, 일일 폐사 규모는 줄어드는 추세다.경남도는 지난달 31일까지 올여름 경남 남해안에서 고수온으로 죽은 양식어류 누적 폐사량이 1848만9000마리라고 1일 밝혔다.누적 피해 규모는 309억2300만원이다.지난달 16일께부터 보름여 사이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양식장 402곳에서 고수온 피해가 발생했다.조피볼락, 볼락, 숭어, 말쥐치, 고등어, 넙치, 강도다리, 참돔, 농어 등 10개 어종과 멍게가 대량 폐사했다.고수온에 약한 조피볼락 1297만7000마리가 죽어 피해
경남 남해안은 국내 최대 어패류 양식 생산지다. 양식 어종은 주로 조피볼락, 볼락, 숭어, 말쥐치, 고등어, 넙치, 강도다리, 참돔 등 고수온에 취약한 어종이다. 올해에도 경남 남해안에 고수온으로 인한 어패류 폐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피해액이 지난해 기록을 갱신할 것이 예상된다. 지난해 경남 남해안에서만 양식어류 1466만6000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해 207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남도는 지난 21일 기준 경남 남해안에서 양식 어패류 620만1000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284
김광열 영덕군수가 지난 19일과 20일 고수온에 취약한 어류양식장을 둘러보고 조기출하와 사료급이 중단 및 사육밀도 저하와 액화산소 공급 확대 등 양식어류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고수온은 바닷물이 섭씨 28℃에 도달할 때 주의보를, 28℃ 이상 3일 동안 이어지면 경보를 발령하게 되는데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8일을 기해 포항 호미곶에서 울진 북면 연안까지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울산 강양항에서 호미곶 북단 연안까지 주의보를 확대한 바 있다. 이에 영덕군은 고수온 주의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수온 현장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업 빠진 과학기술주권 청사진
최 윤 재 회장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가전략기술 육성 계획, ‘농축산업 무관심 정부’ 민낯 투영 국가 미래 좌우할 과학기술 정책, 식량안보 전제돼야 한국의 미래를 그리는 과학기술주권 확보 계획 정기적으로 수립되는 과학기술정책은 해당 국가의 미래가 어떠할지를 보여주는 창이나 다름없다. 과학기술 역량이 한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건설, 1천만원 상당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기탁
㈜원건설은 13일 1000만원 상당의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청주시에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가정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탁된 입장권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형모 선임기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남,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하남시는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9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 임신부,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고 밝혔다.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이하의 영유아 및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주민 △의료취약계층 등 독감 고위험군이다.하남시는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 및 대상별로 시기를 나눠 접종을 시행한다.세부적으로 ▲ 독감 주사를 처음 접종하는 생후 6개월 이상 ~ 9세 미만의 2회 접종 대상자 ▲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순, 벼멸구 피해 예찰 강화-신속 방제 당부
화순군은 13일 벼농사에 있어 수확량을 급감시키는 주요 해충인 벼멸구 피해가 확산 중으로 예찰 강화 및 신속 방제를 당부했다.벼멸구는 중국에서 날아오는 해충으로 전년과 다르게 비례량이 많았고, 최근 고온이 지속되어 발생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벼멸구는 볏대 아랫부분에 집단으로 서식하면서 볏대를 흡즙해 이삭까지 완전히 말라붙어 볏대가 주저앉기 때문에 생산량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친다.따라서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볏대 아랫부분까지 약제가 들어갈 수 있도록 충분히 방제해야 하며, 방제 시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야
Generic placeholder image
[종목이슈] 'SK하이닉스 목표가가 12만원이라고?'…반도체株 '뚝뚝' 원인은 '이것'
글로벌 반도체 업황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가가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19일 코스피 시장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02% 하락한 6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간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명, 노년의 새 삶 가꾸기 돕는 ‘인생정원’ 추가 조성
광명시가 어르신 인지 건강 향상을 돕는 ‘인생정원’을 추가로 개소한다.시는 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 2025년 6월까지 ‘인생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인생정원은 어르신 치매 예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실내형 어르신 다감각 인지건강 친화 공간으로, 광명시가 지난해 5월 하안노인종합복지관에 전국 최초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시는 인생정원 운영 성과가 탁월하고, 어르신 인지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이번에 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 두 번째 인생정원을 짓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하안복지관 내 인생정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넷마블 '나혼렙' 재도약 총공세 나선다
넷마블이 이 회사의 매출증대에 큰 역할을 했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다시 한 번 점프시키기 위한 총 공세에 나선다. 인기 반등을 통해 다시 회사 분위기를 견인할지 주목된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출시 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비롯해, e스포츠 대회, 제휴 이벤트, 컬래버 카페까지 다양한 전략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원작 영화까지 개봉하며 힘을 더할 예정이다.이 회사는 지난 12일 작품에 첫 대규모 업데이트 에피소드 2.0 악마왕 바란을 선보였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