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오는 2032년까지 6조 8000억 원을 투자해 울진~포항 175㎞를 잇는 해저 초고압 직류송전 사업을 추진할 것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울진 등 동해안지역의 발전 용량은 17.4기가와트에 이르지만, 송전선로 용량은 11.6GW에 불과해 5.8GW의 송전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항지역 전력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어서 이 사업이 시급하단 게 도의 판단이다.현재 포항에선 산업단지 입주기업 수요 증가, 데이터센터 유치, 수소 환원 제철 전환, 동해안 육·해상풍력발전단
포항남부경찰서 송도파출소는 지난 1일 오후 8시께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린 ‘포항 송도 비치 레트로 페스티벌’에 맞춰 여름철 피서지에서 급증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협력단체와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순찰에는 송도파출소의 협력단체인 생활안전협의회·자율방범대·여성자율방범대 등 30여명이 참석해 이날 합동 순찰을 했다. 관광객과 페스티벌 참여자 상대로 피서지에서 흔히 발생하는 폭력 행위나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위주로 진행됐다. 남부경찰서 송도파출소장은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며 안전하고 따뜻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포항 해수욕장과 계곡을 찾는 피서객이 늘어남에 따라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낮 12시 33분께 40대 남성 A씨가 송라면 지경리 방파제 테트라 포트에 추락했다. 이 남성은 실족해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동한 포항북부소방서와 영덕소방서 대원들은 당시 방파제 아래 하반신이 끼어있는 A씨를 구조한 뒤, 민간잠수업체가 소유한 동력보트를 이용, 육지로 이동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의식과 호흡 모두 정상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례
포항 스틸러스가 1위를 달리는 전북 현대를 잡고 홈 팬들 앞에서 다시 한번 저력을 입증했다. 포항은 2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27라운드 경기에서 조르지의 멀티골을 앞세워 전북을 3-1로 꺾었다.전북은 이날 전까지 22경기 무패 신화를 자랑하고 있었으나 포항의 공격력 앞에 무릎을 꿇었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성하며 승점 44를 기록, 대전을 밀어내고 3위에 안착했다. 경기 시작은 포항이 압도했다. 킥오프 12초 만에 어정원의 패스를 받은 조르지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전북의
- 전국 참가자·관람객 몰려 도시 재생형 여름 축제 가능성 입증- 해양 레포츠와 관광 융합, 포항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지역 경제 활성화포항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한 ‘2025 해양 레포츠 플레이 그라운드’가 3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행사 첫날은 개막 퍼포먼스와 출정식이 진행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14~15일에는 비치사커 대회가 열려 총 26개 팀이 모래 위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둘째 날부터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송도 강철 챌린지’가 시작됐다. 모래사장을 기고, 장
리튬 가격이 급등하면서 포항을 거점으로 한 이차전지 소재 산업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11일 중국 광저우선물거래소의 탄산리튬 선물이 일일 상한까지 치솟았다.배터리 1위 CATL이 장시성 이춘 지역 리튬 광산의 가동을 최소 3개월 중단했다는 보도가 주말 사이 전해지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반영됐다.이 광산은 전 세계 채굴 리튬 생산량의 약 3%를 차지한다.업계는 이번 가격 급등이 양극재 판가 조정과 밸류체인 수급 재편 가능성을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포항 생산거점을 보유한 포스코퓨처엠의 체질과 확장 계획이 다시 부
포항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과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이 전문가와 함께 직접 지역 현안을 풀어보는 ‘포항 GreenWay 청소년 포럼’이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항시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기후 위기 시대, 녹색도시로의 전환’을 주제로, 그린인프라, 교통, 에너지, 자원순환, 시민참여 등 5대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청소년 발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지며,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포럼은 포항
임호빈 대표 “지역상생 및 동행 위해 사회공헌 지속 확대” ㈜이가ACM건축사사무소가 포항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 지역상생 발전은 물론 사회적가치 실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가ACM은 최근 포항시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장학기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를 위한 이가ACM 다양한 사회공헌 일환이다.특히 이번 장학금은 1,000만원은 회사에서, 500만원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그 의미가 강조되고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이 기획한 월간 인디플러스 여름호 ‘여름을 영화롭게!’ 가 지난 7월 26일 첫 회차 상영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이번 기획전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맞춰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특별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으며, 관객이 직접 뽑은 독립·예술영화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첫 상영일인 26일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이 넘는 관객이 극장을 찾으며 포항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입증했다.이날 상영된 영화는 △쥬세페 토르나토레
지금 포항은 산업과 경제, 지역 공동체 모두가 중대한 위기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포항의 정체성이자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던 철강산업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으며 이 위기는 단순히 한 산업의 침체를 넘어 포항 시민의 일상과 미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를 중심으로 구축된 철강산업은 수십 년간 지역 경제의 근간으로 기업 생태계, 세수, 교육, 복지 기반까지 촘촘히 엮이며 포항이라는 도시의 뿌리를 형성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장기적 세계 철강 수요 위축과 탈탄소 규제, 강대국의 보호무역 강화 등 철강산업 전반적인 침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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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AI실습형 진로 프로그램 '드림데이' 운영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춘천 성수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 ‘드림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드림데이’는 총 5회차로 진행되며 단순한 강의형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만들고비교해보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청소년들은 4차 산업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실제 AI 기초 모델을 구현해보고 다양한 인공지능의 작동 방식과 기능을 스스로 비교해보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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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 활용 범위 넓힌다
한국조폐공사가 전남도와 탄소중립포인트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4월부터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를 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착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대중교통 이용과 걷기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하는 제도로 그동안 사용처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이 포인트를 전환해 지역 내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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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애니메이션 OTT ‘라프텔’과 콘텐츠 유통제휴 계약 체결
㈜엔씨소프트)가 애니메이션 OTT 서비스 ‘라프텔’과 콘텐츠 유통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22일 엔씨소프트와 라프텔에 따르면 양사는 이달 12일 판교 R&D 센터에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엔씨 임원기 CBM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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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경남 통영호’ 팀 공식 참가 확정!
경상남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요트 레이스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2025-26 시즌에 경남·통영을 대표하는 ‘경남 통영호’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통영 기항지 유치 확정에 이어 참가팀까지 확보한 것으로, 경남 해양관광의 글로벌 도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경남 통영호’, 세계를 누비다2025-26 대회는 2025년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1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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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빌리시 국립현대미술관, '아티스테리움 2025 국제현대미술전 – 협력에 대한 비전'
경계를 넘어선 공존의 미학: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피어나는 한국 현대미술의 서사고요하면서도 격정적인 예술의 물결이 유라시아 코카서스의 심장, 조지아 트빌리시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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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별내 환경아카데미’ 정담회 개최
남양주시는 25일 별내동 별빛마을 3-6단지 내 작은도서관에서 ‘별내 환경아카데미’ 수강생들과 함께 소통 정담회를 개최하고, 환경 실천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별내 환경아카데미’는 시민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후 변화 △자원순환 △탄소중립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정담회는 환경 교육과 실천을 연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자원순환 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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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시민 호평 일상 안착
군포시가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해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점차 일상 속에 자리잡고 있다.시는 지난 7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 한 달간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을 설치·운영하며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운영 초기에는 다소 낯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민들의 긍정적 반응이 확산되면서 이제는 여름철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하루 평균 1,200병이 공급되는 생수는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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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준비 ‘박차’
경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제2복지관 건립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송호준 부시장을 비롯해 남미경 시민복지국장, 진병철 보건소장, 관련 부서장과 함께 경주시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등 4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용역 보고에서는 건립 부지의 접근성, 편의성, 인구분포에 따른 입지 타당성, 건립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적정규모의 시설 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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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기성면,관내 첫 벼 수확...풍년 농사 기대
울진군은 지난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기성면 정명들 일원에서 김용찬 농가가 풍년 농사를 기대하며, 올해 울진군 관내 첫 벼 수확을 시작하였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조생종 품종인‘진옥’벼로 경작면적 11,000평, 수확량은 30톤으로 올해는 무더운 여름날씨가 계속되는 기상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가의 철저한 생육관리 덕분에 작황이 양호했다. 김용찬 농가는 “벼 생육관리를 위하여 병해충 방제, 친환경 영양제, 수분 관리에 노력한 결과, 첫 수확을 하게 되어 기쁘고 수확한 벼를 남울진농협과 계약재배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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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67명 모집
의왕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 6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국가 단위의 통계조사로 5년마다 인구·가구·주택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과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모집분야는 ▲조사관리자 7명 ▲조사지원 담당자 2명 ▲조사원 58명 등 총 67명을 모집하며, 모집기한은 ▲조사관리자 및 조사지원 담당자는 8월 28일까지, ▲조사원은 9월 17일까지다.신청방법은 인구주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