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난 15일 덕정 와글와글센터에서 ‘2025 양주시 도시재생포럼 3회차’를 열었다.이번 포럼은 올해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되는 덕정 지역을 중심으로 그간의 추진 성과를 되짚고, 사업 종료 이후 지역이 자생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양주시는 현재 덕정, 산북, 남면 일대를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덕정 지역은 도시재생사업 종료를 앞두고 있어 종합적인 사업 평가와 함께 사후관리 및 후속 전략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에 시는 ‘도시재생의 지금, 그리고
전라남도는 중국 저장성과 공동으로 ‘건강관리 산업 및 교육의 발전’ 주제의 제27회 한·중포럼을 지난 10일 항저우에서 열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과제를 발굴했다.포럼에는 방종진 전남도 국제협력지원관, 자이솨이 저장성 외사판공실 처장, 판샤오후이 저장중의약대학교 부총장, 발표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두 지역이 그동안 쌓은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전남도에선 김태훈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부단장이 ‘전남형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며 전남
안승대 전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은 1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재육성이 지역발전의 핵심전략인 만큼 포항의 교육정책을 지역이 직접 결정해야 하는 ‘포항형 교육자치’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안 출마 예정자는 제철중학교 과밀학급 문제, 동부초등학교 이전 갈등, 대이초등학교 학군 조정 문제 등 포항에서 반복되는 교육 갈등이 지역의 목소리가 교육정책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제도적 한계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현재 학군 조정과 학교 신설·이전 등 주요 교육정책은 모두 경북도교육청과 도의회가 결정하고 있어, 포항시와 시민의 의견이 제대
울산시교육청과 동구청은 남목 도시재생 사업 일환으로 남목초등학교에 조성되는 공영주차장·어울림센터를 학교와 지역이 함께 사용하는 복합 공동생활 센터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시교육청과 동구는 10일 구청 접견실에서 천창수 교육감과 김종훈 동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목 도시재생 사업과 학교시설 복합화 조성을 위한 변경 협약’을 맺었다. 변경 협약은 2023년 9월 합의된 150면 규모 공영주차장과 학교 밖 관사 부지 어울림센터 조성을 지역과 학교가 공동 활용하는 통합형 복합시설로 재구조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경상남도는 10일 오전 도청에서 진행된 우즈베키스탄 고위급 대표단 접견에서 잠시드 압두하키모비치 호자예프 우즈벡 경제부총리의 공동 산업단지 조성 제안에 ‘실무 협의 추진’으로 화답했다.경남도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과 경제‧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첫발을 내딛게 됐으며, 이는 양 지역이 단순 교류를 넘어 신 실크로드 경제권을 공동 개척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환담은 지난 9월 타슈켄트에서
부산 남구 문현3동 새마을금고 김병국 이사장과 김미숙 문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12월 10일 문현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올해도 성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김미숙 위원과 김병국 이사장은 남구 최초의 ‘부부 나눔리더’로, 사랑의 좀도리 쌀 지원, 취약계층 반찬 지원 등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김병국 이사장은 “지역이 함께 성장하려면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미숙
울산 울주군의 고령화와 농어촌 지역 특성으로 인한 취약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횡단보도 전수조사와 안전시설물의 선제적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9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김시욱 군의원은 최근 군을 상대로 한 서면질문에서 매년 지역에서 발생하는 보행자 교통사고가 100건 이상이며, 고령 보행자 사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국적으로 보행자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야간에 발생하고, 농어촌의 야간 치사율은 도시보다 3배나 높다”며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군의 경우 농어촌 지역이 많아 보행 환경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8일 “송전탑 갈등을 분산에너지 기반의 구조 개혁으로 풀어야 한다”며 에너지 전환과 지역균형발전 정책 논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송전망 갈등 해법'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11월에 이은 두 번째로 열렸다. 특히 전북 지역이 재생에너지 생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전력 송신만을 담당하는 불균형 구조에 놓여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해법이 중점 논의됐다.안 의원은 개회사에서 “전북은 재생에너지의 주요 생산지
영암군이 11/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학영 국회부의장, 서삼석 국회의원 등과 기후환경에너지부, 국립공원공단 후원으로 ‘국립공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상생협력 방안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의 국립공원 배후 지역이 공원의 생태환경 가치를 토대로 경제 활로를 찾고, 이를 뒷받침할 국립공원공단과 지자체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이번 포럼은 마련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립공원은 국가의 보물인 동시에 지역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 이 자산을 함께 보전하고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주요 지역이 강력한 '3중 규제'에 묶이면서, 규제의 칼날을 피한 비규제지역으로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서울과 맞닿아 있으면서도 대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경기 의정부가 수도권 규제 풍선효과의 수혜지로 급부상하는 모양새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를 비롯해 경기 과천·광명·성남·수원·안양 동안·용인 수지·의왕·하남 등 12곳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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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면목역3의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공사수주 계약 체결
주택·토목 건설 기업 코오롱글로벌이 12월 24일 공시를 통해 면목역3의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499억9361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2조9119억6074만원 대비 5.15%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면목역3의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며, 공사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 156-1번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다.코오롱글로벌은 2025년 12월 23일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다. 대금지급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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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곳곳 새해맞이 행사 ‘풍성’
병오년 새해를 맞아 충북도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충북도는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0시 50분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 일원에서 ‘2026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개최한다.행사는 도민 합창단 공연, 소프라노 및 K-팝 공연, 풍물패 퍼레이드 등 축하공연에 이어 각계 인사 60여명이 참여하는 천년대종 타종, 불꽃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청주 낭성면 지장사와 미원면 잠방산 등 11곳에서는 해당 지역 민간단체가 부모산, 양성산 등 9곳에서는 주최자 없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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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다운 교회에서 예배하고 싶어” - 작은교회 찾아 성탄예배 드린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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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예수님께서 오신 날, 찬송가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가 울려 퍼지며 교회 안이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그런데 오늘은 특별한 성탄이었습니다. 새벽부터 교회에 분주한 발걸음들이 오가더니, 뜻밖의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이재명 대통령님과 김혜경 여사님이 해인교회를 방문하여 성탄절 예배를 함께 드리셨습니다. IMF 시절부터 노숙인 쉼터와 쪽방 상담소를 운영하며 사회적 약자를 품어온 해인교회에서, 대통령 내외분은 특별한 인사말 없이 교인들과 똑같이 성찬과 세례식에 참여하며 예배의 본질을 존중해 주셨습니다.예배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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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대 2곳 통합 국립창원대, 전국 첫 ‘다층학사제’ 도입
내년 경남도립거창대학과 도립남해대학을 통합하는 국립창원대학교가 교육부 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전국 최초로 ‘다층학사제’를 도입한다.일반학사와 전문학사를 동시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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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의 태동지 신촌, 음악으로 물든 하루… ‘2025 신촌 블루스 랩소디’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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