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아영 천안시의회 의원이 28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천안시장애인체육회의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인 점검을 촉구했다. 복 의원은 지난 30일 열린 시정질의에서 “요즘 천안의 행정을 보면 멈춘 것도 아닌데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하는 느낌”이라며 “시장 궐위가 길어지고 있지만 자리
창원NC파크 구조물 낙하 사고 피해자들이 7개월간 사고 진상규명에 애를 태우고 있지만 정작 사고조사위원회는 운영 주체 이관 문제를 정리하지 못하면서 넉달째 공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28일 경남도 국정감사에서 창원NC파크 구조물 낙하 사망사고 이후 국토교통부가 요구한 사고조사위원회 구성
사회 전반에 걸친 경기침체와 불황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갑이 좀처럼 열리지 않고 있다. 고금리, 고물가 기조속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뒷받침하는 각종 지표가 잇따르고 있지만 국내산 축산물 시장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는 게 전반적인 시각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국내산 축산물 시장을 떠받치고 있는 핵심축으로 축산자조금을 꼽는데 이의가 없다. 최근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인 인천에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전력사용 신청이 쇄도하고 있지만, 인천의 전력망이 이미 꽉 차 이들 신청이 100% ‘퇴짜’를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전력대란이 산업·복지시설 건립을 가로막고, 인천의 핵심 미래 산업인 바이오·반도체 기업 유치까지 막아
양산시가 지역 중소기업 국외 판로 개척을 위해 세계 자동차 산업 중심인 미국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토론토에 ‘2025 양산시 북미 미래자동차 무역사절단’을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파견했다.무역사절단 파견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남양주먹골배를 생산하고 있지만 기후 변화로 인한 위기와 그린벨트 규제가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남양주 강소농으로 인정받으며 지난 1일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최진국 대표는 현재 농업이 처한 어려움을 대변했다.최진국 대표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소 럼피스킨병 등 최근들어 각종 가축질병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면서 가축농가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지만 막상 가축방역 사무를 처리하기 위한 경남도내 가축 방역 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AI, 구제역 등 전염병 발생률이 높은 지역은 업무강도가 높을 수밖에 없고, 이에 따른 처우개선도 뒤따르지 못해 인력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
캄보디아 인신매매 사태가 사회적 논란으로 번지는 가운데, 불법 사금융의 주요 거점인 경기도가 그 출발점이라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불법 대부업 전담 특별사법경찰을 두고 있지만 실효성이 낮다는 비판이 나왔다.21일 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0인 미만 사업장의 안전대책 체감도가 낮다”며 산업재해 예방대책 보완을 약속했다. 도가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사고 감소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민홍철 국회의원은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실종된 중학생을 찾기 위한 수색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경찰과 소방, 군부대 등 관계기관은 수색 범위를 넓히고 수중·수변·항공 수색을 병행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1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실종 사고는 지난 13일 오후 5시34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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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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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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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열어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을 개최한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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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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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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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의 ‘세계평화의 숲길’이 자전거도로 공사로 몸살을 앓고 있다.주민들이 '영종의 허파'라 부르던 숲길이 중장비와 전기톱 소리에 흔들리고 있다. 숲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5미터 폭의 도로가 만들어지면서, 수십 그루의 나무가 베어지고 뿌리째 뽑힌 채 길가에 쌓여 있다.이 숲은 20여 년 전 바다를 막아 생긴 매립지에 시민과 단체, 학생, 공항공사 직원들이 함께 나무를 심으며 가꾼 공간이다. “하루의 고단함을 잊게 해주는 숨통 같은 길”이라는 주민들의 표현처럼, 평화의 숲길은 영종 주민들의 휴식처이자 공동체의 상징이었다.그러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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