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북 지역에는 강풍의 영향으로 진화된 불이 이틀만에 재발하는 등 산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날 오후 2시2분쯤 영동군 용산면 부상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이틀 전인 지난 23일 옥천군 청선면에서 영동군 용산면까지 산림 규모 약 39.6㏊를 태운 뒤 8시간만에 진화됐었던 지역이다. 이에 산림당국 등은 강풍에 의해 재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소방당국은 장비 7대와 인력 86명을 동원, 불길을 잡고 있지만 강풍으로 인해 진화에 차질을 겪고 있다. 헬기는 강풍으로 인해 투입조차 못했다.영동군 관계자는 “지
울산 울주 온양 산불이 대운산을 넘어 경남 양산 방면으로 확산일로에 있다. 울산시와 소방당국은 헬기와 인력을 총동원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산세가 험하고 강풍이 불면서 산불 발생 사흘째에도 주불을 잡지 못했다.고온 건조한 기온과 강한 바람 때문에 25일 진화의 성공 여부도 불투명하다. 자칫 인재로 번진 산불 앞에서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하늘만 쳐다보는 웃픈 상황이 재현될까 염려스럽다.22일 농막 용접 작업 중 발생한 울주 산불은 24일까지 400㏊에 육박하는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이는 1996년 이후 울산에서
지난 7일 하동군 옥종면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이틀 만에 진화됐다.산림당국에 따르면 8일 낮 12시 기준 하동군 옥종면 한 야산 화재의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전날 낮 12시 5분께 처음 발화한 뒤 약 24시간 만이다.산불 발생 뒤 산림당국은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6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일몰 전 주불을 잡지 못했다.밤사이 돌풍 영향으로 일부 재발화하는 구간이 있었으나 장비 72대, 인력 667명 등을 배치해 확산을 저지하며 인근 마을과 주요 시설 피해가 없도록 지켜냈다.해가 뜬 뒤에는 다시 헬기 31대를 투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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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B플러그에너지,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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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 피어난 작은 희망 - 권태로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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