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적지 않은 교사들이 교실을 떠나고 있다. 신부감 1위, 직업 만족도 1위였던 찬란한 시절은 어디 가고, ‘교직 탈출은 지능 순’이라는 자조 섞인 농이 유행할 정도로, 학교를 떠나는, 혹은 지금이라도 떠나야 하나 고민하는 교사들이 많아졌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우선, 교사들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혼란스럽다. 많은 교사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전문적이다 생각했다. 그래서 대학 4년 동안 교육 방법과 교육과정 등 교육을 심도 깊이 연구하며 전문성을 갖추려 노력했다.하지만 정작 사회는 학교 교사에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