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되지 못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정치적 야합 의혹 제기 등 ‘제주 홀대론’ 비판이 제기됐다.강성의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428회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제주도가 많은 애를 썼지만 역부족이었다”며 “그러나 제주가 부산 엑스포 유치 도전 때와 비슷한 형태로 압도적으로 밀렸다고 하니까 굉장히 당혹스럽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강 의원은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는 앞으로 더 살펴봐야겠지만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가 또 실패했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날 오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제주와 인천, 경주 등 후보 도시를 놓고 투표가 진행된 결과 경주가 압도적 지지를 받고 개최 도시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위는 이 같은 내용의 건의안을 심의·의결했고, 건의안은 27일 정부 부처 차관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제주도는 2005년에 이어 두 번째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도전했지만 다시 고배를 마셨다.도민사
김미성 아산시의원이 문화예술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예술인 출연료 삭감 문제를 지적했다.아산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예술인을 위해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 `릴레이 버스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온양온천역 광장 앞에 마련된 무대에서 지역 예술인들이 잇따라 공연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축제에서 집행된 릴레이 버스킹 출연료는 2953만원이었으나 올해 릴레이 버스킹 프로그램 출연료는 1942만원에 불과해 전년 대비 예산이 1011만원 삭감된 것이다.반면 성웅 이순신 축제의 다른 예산들은 줄줄이 증액돼 지난해 대비 축제 총 예산은 5억1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에 또 실패하면서 제주 홀대론이 확산하고 있다. 지방 정가와 도민사회 일각에선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경주가 선정된 데 대해 정치적 야합 의혹을 제기하거나 평가 기준 공개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경주가 잠정 결정된 20일 이후 제주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보수 텃밭에 대한 정부 여당의 배려 아니냐는 의구심과 함께 제주 홀대 비판이 나오고 있다.실제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2022년 4월 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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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보훈단체가 회원 수 격감으로 존폐 위기에 직면했다. 회원들의 고령화로 사망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더불어 고령화와 노인성 질환에 맞춘 보훈 의료서비스 강화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24일 보훈단체 등에 따르면 6·25 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의 경우 고령화로 인해 회원 수가 급감하는 추세다.지난해 5월 말 기준 도내 거주 6·25 참전유공자는 1603명이었지만 1년 새 1288명으로 20% 가량 줄었다. 고령화에 따른 회원들의 사망이 주요인이다.지난달 말 기준 충북도내 6·25전쟁 참전유공자 1288명의 평균 연령은 무려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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