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대, 인하대 등에서 여학생 얼굴을 나체 사진을 합성한 영상이 유포된 데 이어 중·고등학교와 군대에서도 유사한 종류의 텔레그램 대화방이 잇따라 발견됐다는 의혹이 쏟아지면서 ‘딥페이크’ 영상 제작·유포 범죄로 인한 공포심이 확산하고 있다.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해 지역·학교”, “가해자 아이디” 등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제보와 폭로가 속출하고 있다.피해 사례를 모은 제보방에 전국 각급학교 300여곳의 이름이 오르고, 일부 지역에서 피해자들 신고를 접수한 경찰도 수사에 착수하는 등 파문이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