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퀸’으로 알려진 이사벨이 최근 대중문화예술인의 표현의 자유 보호를 위한 목소리를 높이며 문화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사벨은 최근 ‘홍진경 레드 의상 논란’과 관련해 “문화예술인의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는 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전자청원에 동참을 요청했다. 또한, 방송인 이경규 씨의 약물 복용 운전 입건 사건에 대해서도 “정신건강 치료 약물 복용에 대한 명확한 사전 안내 없이 시민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건 부당하다”며 SNS에 보건복지부의 정책 홍보 미흡에 대한 문제제기 글을 올려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
유튜브가 공익성을 이유로 콘텐츠 삭제 기준을 완화하며 사회적 논란이 커지고 있다.9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유튜브는 선거, 인종, 성별, 낙태, 검열 등 민감한 주제를 다룬 영상의 삭제 기준을 기존 25%에서 50% 위반으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공화당 지지자들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지지하는 영상을 올리거나, 반이민·반LGBTQ+ 콘텐츠가 확산되는 등 표현의 자유 보호와 허위정보 확산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유튜브는 '표현의 자유 보호'를 이유로 정치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말하고 표현하는 자리가 구미에서 마련됐다.구미시는 지난 12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6회 구미시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를 열고, 발달장애인과 가족,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경북지
인천 강화와 경기 김포 일대에서 대북 풍선이 발견된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이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납북자단체가 대북전단이 표현의 자유에 해당한다며 살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의 삶과 안전을 볼모
인천시는 오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 권리 의식을 높이고 자유로운 의견 표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옴부즈퍼슨과 함께하는 아동 권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동 권리 옴부즈퍼슨은 독립적 지위에서 아동 권리를 보호하고 구제하는 역할을 하는 아동 권리 전문가이자 대리인으로, 아
탐라서각연구회 21회 회원전 ‘刻양각색’이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는 회원 12명이 준비한 서각 작품이 선보인다.전시 주제에는 쓰인 글의 의미에 의도한 각을 새겨 나무 결의 형태와 질감을 이루는 양을 만들고, 여러 가지 표현의 각을 제각기 시선이 충만하도록 색을 빛낸 작품들을 모았다는 의미가 담겼다.서각은 일반적으로 나무에 글을 새기는 행위로 재로나 기법이 다양한 조형예술의 한 분야다.탐라서각연구회는 작품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작가마다 독특한 개성을
의성군은 지난 6월 15일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제11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5세부터 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229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문화재에 대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했다.이 행사는 의성과 박물관 문화유산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문화재에 대한 창의적인 해석과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전년도보다 접수 인원은 51.5%, 참여 인원은 65%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내 상생교육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올해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4개국과 체결한 MOU 등을 기반으로 상반기 9,191명이 배정되었으며, 2025년 6월 24일 기준 8,190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도내 16개 시·군의 농가와 지역농협에 배정되어 농촌 현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영을 도모하고, 출입국 관리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한국예방수의학회는 오는 7월 10일~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교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50주년을 기념,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을 주제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다. 첫날 10일에는 대학원생, 젊은 과학자 연구발표 세션이
현대하임자산운용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녀인 정정이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정 신임 대표는 부동산 개발 전문 스타트업인 ‘엠지알브이’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주거 시장과 부동산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작년 4월부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현대하임자산운용의 부대표를 역임하며, 시니어하우징 및 임대주택 등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응해 왔다.최근 독산동과 전농동
울산에 사업장을 둔 자동차 부품업체인 ‘서연이화’가 하도급 업체에 대금 지연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등 ‘갑질’을 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서연이화의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 38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과 경고 조치 등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서연이화는 2010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9개 수급사업자에게 금형 제조를 위탁하면서 190건 하도급계약의 대금과 지급 방법 등을 기재한 서면을 제때 발급하지 않았다. 또 하도급대금을 법정 지급기일을 지나 지급하고도 지연이자 3억660
승리에 목마른 프로축구 울산 HD와 상승세의 광주FC가 코리아컵 4강행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7월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를 상대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을 치른다.울산에 코리아컵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울산의 올 시즌 목표는 K리그1 4연패였다. 그러나 시즌을 절반 이상 소화한 현재, 그 가능성은 크게 옅어졌다.울산은 7위에 머물러 있고, 선두 전북 현대는 승점 16 차로 멀찌감치 달아나고 있다.울산이 2025 국제축구연맹(
울산시체육회는 30일 체육회 사무처에서 김성진 울산우슈협회장에게 인준패를 수여했다.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 회장은 올해 정기총회일로부터 오는 2029년 정기총회 전일까지 4년 간 협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김성진 회장은 “임기 동안 생활체육대회 및 전문체육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울산 내 우슈 종목 활성화와 체계적인 선수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email protected]
울산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장은 청소년이 노동현장에서 ‘어리다’는 이유로 피해를 겪어도 제때 대응하지 못하거나 실질적인 구제 창구를 몰라 방치되는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놓여 있는 현실에 대해 울산시교육청의 입장을 서면으로 질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청소년의 아르바이트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고등학생들이 노동현장에서 계약서 미작성, 임금 미지급, 부당해고 등 불공정한 처우를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정규직으로 취업한 학생의 경우 보호제도가 있는 반면,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의 경우 노동인권 교육과 피해 구제 시스템이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업황 악화로 3분기 울산 제조업 경기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울산상공회의소는 30일 지역 제조업체 8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5년도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3분기 울산기업경기전망은 전분기 대비 6p 하락한 75로,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경기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많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은 그 반대를 나타낸다. 울산의 경기 전망이 하락한 것은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