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법무부가 주관하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의 최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내년까지 440명에 달하는 조선업종 외국인 노동자 수급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울산 산업 현장의 고질적 인력난 완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울산시가 법무부가 주관하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의 최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며 “이에 따라 조선업 등 주력 제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외국인 숙련 인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인구 활력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역비자는 조선업의 현장 인력 부족
울산이 법무부 주관의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의 최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조선업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숙련 인력의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일손이 부족한 조선업 산업 현장에 필요한 외국인력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맞춤형 비자 발급이 가능해진 것이다. 울산의 광역형 비자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 지역 조선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울산시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달 2일 심의 보류했던 울산시와 경남도에 대해 일반 기능인력 비자 조선업종(조선 용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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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문화원이 마련한 제22회 단오절한마당이 지난달 31일 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열렸다.식전 공연으로 서예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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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숲길에서 자연과 미래를 만나다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오는 7월22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청소년 산림생태탐방’을 개최한다.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가치와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역사·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와 호연지기를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탐방지는 △강원권 대관령숲길과 △영남권 백두대간 낙동정맥 간월산 구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각 권역별 3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13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접수는 6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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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송도시장 플리마켓' 성황리 종료… 졸업기업 판로 확대 기여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는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송도시장 플리마켓'에서 인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8개사의 플리마켓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들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화도 소창을 활용한 홈웨어 △냉압착 생들기름 △저칼로리 김 스낵 △지역특화 향기 제품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참가 기업인 제이앤제이플래닛 순자람 대표는 “유동 인구가 많아 제품에 대한 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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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재단, 반려동물전 '나의 반려(伴侶)에게' 개최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문화재단은 반려동물과의 따뜻한 공존을 주제로 한 전시 를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20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활동하는 작가 4인이 참여하여 반려동물과 나누는 관계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한다. 문경과 키무의 테마는 반려동물과의 일상 속 교감을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감성적 표현으로 담아낸다. 박윤진과 주후식의 테마는 반려동물을 독립된 존재로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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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김문수에 힘싣기… 국민의힘은 '선긋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후에도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이어가자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윤 전 대통령은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광훈 목사 주최 집회에서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의 대독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정상화를 위해 오는 6월 3일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는 길”이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후의 대가는 막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싸늘했다.더불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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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오광수 전 대구지검장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지자 시민단체가 "검사 출신 민정수석 임명을 재고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참여연대는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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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제21대 대선 선거법 위반 수사 본격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선거기간 벽보훼손 등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된다.제주경찰청은 21대 대선 관련 선거사범 28명을 단속해 3명에 대해서는 검찰에 송치하고, 25명은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유형별로 보면, 선거 벽보 훼손이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중투표 시도 3명, 선거사무원 폭행 2명, 인쇄물 배부 1명, 투표지 촬영 1명, 특정 후보자 반대 벽보 부착 1명 등으로 나타났다.세부 사례를 보면, 지난 5월 4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노형동 롯데마트 인근,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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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경정공원 '걷고싶은 미사숲길' 개장... 녹색 힐링 공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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