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다음 달 22일 개최하기로 하면서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가 막을 올렸다.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국회에서 회의를 연 뒤 내달 22일 청주 오스코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전당대회 룰은 당원투표 80%, 국민여론조사 20%로 기존과 동일하다.전당대회 날짜가 확정됨에 따라 유력 당권주자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당권주자는 조경태·안철수 의원과 양향자·장성민 전 의원 등이다.조 의원과 안 의원은 연일 ‘당의
국민의힘의 8·22 전당대회가 지도부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화되고 있다. 당 대표 후보로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조경태·안철수·장동혁·주진우 국회의원, 장성민·양향자 전 의원의 출마가 가시화됐다. 이번 전당대회는 ‘대통령 탄핵’의 비극에 다시 빠져서 허우대는 보수 우파 정당의 운명을 좌우할 분기점이다. 대회 이후에 또다시 불복, 탈당, 분당 등 붕괴 참상을 보여서는 안 된다. 후폭풍 없는 생산적이고 성숙한 전당대회를 기대한다. 국민의힘 당 대표경선은 8월 5~6일 책임당원 50%, 일반 국민 여론 50%를 반영한 예비
국민의힘 주진우 당 대표 후보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박형준 부산시장과 27일 해운대 지역사무실에서 전격 회동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주 후보가 먼저 면담을 제안한 데 따른 것으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박 시장이 직접 주 의원의 사무실을 찾아 이뤄졌다.주진우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지금 우리 당은 각자 쇄신을 이야기하지만 첨예한 갈등으로 인해 국민께는 분열된 모습만 비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계파색이 없는 초선 정치신인으로서 당대표에 도전함으로써 전당대회를 흥행시키고 통합의 리더십을 실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
울산 지역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벌써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자파 인물 등판 시 지원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국민의힘 송언석 지도부는 9일 차기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에 황우여 전 비대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당대표 선출 스케줄 작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집권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2일 전당대회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과 겹쳐 제1야당 국민의힘 전당대회 역시 8월19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하는 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전당대회 시계가 빨라지면서 울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향한 막이 오르면서 박찬대 후보가 현역 의원 152명의 압도적 지지를 등에 업고 조직력을 완성해가는 모양새
'친홍준표계'로 정계에 입문했던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2021년 대선 경선 '신천지 입당설' 등을 언급하며 "국민들이 혀를 차...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두고 "저는 김문수 후보가 당대표에 당선되리라고 본다"고 예상했다. 박 의원은 24일 KBC 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3주 앞두고 '명심' 박찬대와 '당심' 정청래의 양자 구도가 확정된 가운데 부산에서 민주당 권리당원을 포함한 시민들의 박찬대 후보...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를 보름 남짓 남겨둔 상황에서, 당대표 후보로 나선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에 대한 일반 유권자 선호도 조사 결과가 박빙으로 나타났다. 18일 ...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실시한 차기 당대표 선호도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당권 후보자들인 4선 정청래 의원과 3선 박찬대 의원의 선호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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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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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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