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지난 18일 목포 로데오광장에서 유스토피아 in MOKPO’를 주제로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펼쳐졌다. 현장에는 청소년, 지도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모여 열띤 응원과 열정으로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제21회 서남권청소년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특히 참석자와 청소년이 함께한 풍선 퍼포먼스가 큰 주목을 받았다. 참석자들이 청소년들에게 풍선을 나눠준 뒤,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담아 하늘로 날리며 ‘유스토피아 in MOKPO’를 외치는 순간은 모두의 마음을 하
8시간전
우리는 늘 바쁘게 산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를 만큼 일정에 쫒기고, 긴급한 일들에 허덕이며 시간을 흘려보낸다. 하지만 그 바쁨이 과연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가?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시간을 얼마나 쓰느냐 보다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시간 관리의 대가 스티븐 코비는 인간의 활동을 네 영역으로 나눈다. 긴급하고 중요한일,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일,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 중요하지도 긴급하지도 않은 일 이다.대부분 사람들은 1번 칸의 일을 하느라 하루를
성동구의회는 10월 21일 제28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1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남연희 의장은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287회 임시회는 성동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가 진정으로 힘을 발휘하는 순간은 누가 옳고 그른지 따질 때가 아니라, 서로의 차이를 넘어 하나의 길을 만들어 갈 때”라며, “‘열린 의회, 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현석 의원은 지난 24일 ‘2025년 제34회 청소년 의회교실’에서 경기도 기회기자단 학생들과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현석 의원은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도의원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의정 활동 중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 앞으로 추진할 주요 계획 등을 진솔하게 들려주었으며, 이어 수료증을 직접 수여하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특히 “의정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김 의원은 “제가 반영한 예
수습직원으로 절물자연휴양림에 근무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삼나무 숲길에서 만난 한 탐방객과의 짧은 대화였습니다. 그분은 저에게 “여기 숲길을 걸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이런 공간을 지켜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참 고맙다”라고 말했습니다. 몇 마디에 불과했지만 제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그 전까지는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익히고 처리하는 데만 신경을 썼습니다. 그러나 그 대화를 통해 제가 맡은 일이 단순한 행정이 아니라, 누군가의 휴식과 치유, 행복에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숲을 가꾸고 지키는 작은 일이 결국 시민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이 10회 방송을 기점으로 극적 전환을 맞았다. 김다미와 허남준이 오랜 우정의 경계를 넘는 첫 키스를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엇갈린 타이밍과 반복된 망설임으로 얽힌 두 사람의 관계가 마침내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응축된 순간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각자의 상처를 보듬는 회복의 메시지로 읽힌다.이날 방송에서 고영례는 늘 곁에 있었지만 ‘친구’라는 이름으로 감정을 감춰왔던 한재필에게 진심을 드러냈다. 인천 앞바다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재필은 “우
가을빛 곱게 내려앉는 10월, 산과 들은 여유로움을 더해가고 사람들의 발걸음은 자연스레 바깥으로 향합니다. 특히 올해는 긴 연휴가 이어지며 오랜만의 쉼을 앞둔 설렘이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여유와 평온, 그리고 즐거운 일상. 이 모든 순간은 ‘안전’이라는 바탕 위에서 비로소 온전해질 수 있습니다.최근 3년간의 112신고 통계를 보면, 10월에는 몇 가지 유형의 신고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경찰청은 사전 예방 중심의 치안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든든한 안전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무엇보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시의회, ‘2025년 하반기 중학생 의회교실’ 개최
부산시의회가 오는 24일까지 시의회 본회의장, 대회의실 등에서 ‘2025년 하반기 중학생 의회교실’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하반기 중학생 의회교실에는 관내 19개 중학교 학생 98명이 참가해 모의의회, 본회의장 견학 등을 통해 의회 민주주의 체험 기회를 가진다.중학생 의회교실은 고등학생 의회교실과 함께 매년 열리는 청소년 의회교실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33개교 201명이 참가했으며 올해 5월 중에 ‘상반기 중학생 의회교실’을 실시해 10개교 5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의회는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
Generic placeholder image
통상 불확실성 대응 키워드 ... 공급망 재편
청주상공회의소는 21일 청주 엔포드호텔 직지홀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 청주상의 회원사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제114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미중 전략경쟁시대:대한민국과 기업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아주대학교 미중정책연구소 김흥규 소장이 연사로 나서 미중 전략경쟁시대 속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진단하고, 기업의 대응방안과 전략적 해법을 제시했다.김흥규 소장은 “세계 패권을 겨누는 중국의 부상과,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힘의 재건이 맞물리며 국제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리온, 9月 잠정 영업이익 1422억원…시장 컨센서스 부합
오리온의 올해 9월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하희지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오리온 보고서에서 "9월 4개 법인 합산 매출액은 8304억원, 영업이익은 142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국내의 경우 추석 물량과 유통처 행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중계은행 없이 ‘바로 송금’···하나은행, 인도네시아 서비스
하나은행은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 EZ에서 인도네시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하나 EZ는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 해외송금까지 가능한 해외송금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하나은행은 태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네팔 등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이번에 인도네시아를 신규 대상국으로 추가했다.이번 서비스는 인도네시아의 현지 이체 시스템인 BI Fast와 연계돼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을 비롯한 128개 현지 은행으로 중계은행 없이 직접 송금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쉬,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 출시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효율성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한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을 출시했다.신제품 5종은 ‘EXPERT’와 ‘PRO’ 라인 제품으로 ‘EXPERT 카바이드 5인치 X-Lock 연마헤드’, ‘EXPERT O780 포일 샌딩 디스크’, ‘EXPERT Tough Metal 직소날’, ‘PRO 임팩트 소켓 세트’, ‘PRO Metal TCT 브로치 커터’ 등이다. EXPERT 라인과 PRO 라인은 일반 액세서리 대비 각각 2배와 1.5배의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발휘한다.‘E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3연승 ‘독주’…조기 결승 진출 확정 짓나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광주FC와 감바 오사카가 나란히 3연승 달리며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각 조에서 선두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자력 결승 진출이 어려워진 상황으로 앞으로 남은 두 경기에서 반전 또는 이변이 있을지가 마지막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화포레나울산무거 등 금주 전국 7040가구 공급
2시간전
이번주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4500여가구가 공급된다. 울산에서는 남구 무거동 ‘한화포레나울산무거’ 등 2개 단지가 계약에 돌입한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704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단지별로 경기 김포 사우동 ‘김포풍무역세권B5블록호반써밋’, 충북 청주 흥덕구 신봉동 ‘두산위브더제니스청주센트럴파크’, 충남 천안시 부대동 ‘천안휴먼빌퍼스트시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김포풍무역세권B5블록호반써밋은 지하 2~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Generic placeholder image
非아파트 건설자금 대출 완화, 오피스텔 등 공급 활성화한다
2시간전
국토교통부가 다가구·다세대·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건설자금 대출요건을 완화한다. 국토교통부는 도심 등에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비아파트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다가구, 다세대, 오피스텔 등의 건설자금 융자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9·7 부동산 공급대책의 후속조치로, 사업자 부담을 줄이고자 2027년 말까지 비아파트 건설자금 대출금리를 20~30bp 인하하고 대출 한도는 2000만원 늘리는 게 골자다. 민간사업자가 비아파트를 분양하는 경우 가구당 최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알기 쉬운 생활 속 임대차 정보](4)임대차 기간 계산 ‘초일산입 vs 불산입’ 해결책은?
2시간전
하루 차이로 계약의 연장 여부가 뒤바뀌고, 수천만원의 권리금 회수 기회를 잃는다면 어떨까. 대차 기간 계산에서 ‘초일을 산입할 것인가, 제외할 것인가’는 단순한 날짜 계산의 문제가 아니라 실질적 권리·의무를 좌우하는 쟁점이다. 임대차계약에서 기간의 계산은 핵심적인 실무 요소다. 갱신 거절, 묵시적 갱신, 갱신 요구, 권리금 회수 기회 보호 등 임대차보호법 상 권리 행사는 모두 특정 기간 내에 이뤄져야 한다. 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는 만료 6개월 전부터 2개월 전까지 계약 갱신이나 갱신 거절 통지를 해야 한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준호 덕산그룹 명예회장, “나는 이정표 없는 길 걸었지만…후배들 위해 표지 세우고파”
2시간전
덕산을 울산 향토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준호 덕산그룹 명예회장이 두번째 저서 를 지난 24일 출간했다. 2023년 펴낸 의 후속편으로, 창업 1세대 기업가로서 50여년간 산업 현장에서 쌓은 통찰과 철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작품이다.첫 책이 벤처 1세대의 도전과 실패, 성공의 궤적을 담은 회고록이었다면 이번 저서는 그 과정을 통해 얻은 교훈을 후배 세대와 나누기 위한 메시지다. 이 명예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정표 없는 길을 걸어왔지만 이제는 후배들이 참고할 표지를 세워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