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을 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세계여행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었던 게 중요한 것입니다.”지난 14일 울산 남구 달동 CK아트홀에서 열린 15기 경상일보 비즈니스컬처스쿨 6강에서는 여행작가 오재철씨가 강사로 나서 ‘여행, 그 길 위에 서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오씨는 2012년 단돈 100만원으로 결혼을 하면서 아내 정민아씨와 신혼여행을 겸한 414일간의 세계여행을 떠난 이야기부터 꺼냈다.오씨는 “양가에서 예단과 예물을 하지 않기로 하고, 소위 ‘스드메’라고 하는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