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20일 핵심 광물 협정을 체결했다고 IT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이번 협정을 통해 양국은 향후 6개월간 핵심광물 프로젝트에 30억달러를 공동으로 투자해 총 규모를 85억달러로 확대한다. 협약의 일환으로 미국 국방부는 호주 서부의 갈륨 정제 시설에 연간 1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도록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은 갈륨을 전량 수입하고 있으며, 이 금속은 마이크로파 회로와 블루·바이올렛 LED에 필수적이다
세경대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핵심광물 첨단소재과'를 신설하고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신설 학과는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핵심 과제로 세경대와 영월군, ㈜알몬티대한중석이 협력해 '입학-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완성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다.현재 텅스텐과 몰리브덴 같은 핵심 광물이 국가 안보와 직결된 전략 자산으로 부상하면서 전 세계적인 '광물 전쟁'이 날로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5년 ‘자원안보법’을 제정하기도 하였다.세경대가 위치한 영월군
미·중 무역전쟁 격화로 전략 광물 공급망 안정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고려아연이 반도체 핵심 소재인 게르마늄에 이어 갈륨 생산 시설 신설에 나섰다. 글로벌 갈륨 시장의 98% 이상을 중국이 장악한 상황에서 고려아연의 이번 투자 결정은 국내 자원 안보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고려아연은 2027년 12월까지 약 557억원을 투자해 울산 온산제련소 내에 갈륨 회수 공정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설 공장은 2028년 상반기 시운전을 거쳐 본격 상업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연간 약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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