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26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도깨비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생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이날 간담회에서 우 의장은 “물가는 오르고 손님은 줄어들어 가게 문 열기가 막막하다는 말씀을 들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들이 장보러 와서 지갑을 열기 전 한숨부터 쉬신다는 이야기가 지금 민생경제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소비자심리지수가 개선됐다는 발표도 있지만, 이러한 통계가 실질적인 민생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려면 마중물이 되는 추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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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180명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하남시는 오는 2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18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와 병·의원 이용 방법, 연장승인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신규 수급자가 제도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의료급여 과·오용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오는 10월부터 달라지는 본인부담금 기준, 연장승인 절차, 선택 의료급여기관 제도 폐지 등 주요 제도 개편사항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교육은 신장2동을 시작으로 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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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형 위(Wee)센터 실무직원 연합 연수
인천시교육청 가정형 위센터 3개 기관은 지난 20일 화도진도서관 교육장에서 ‘직원 역량 강화 연합 연수’를 실시했다.위기 학생을 현장에서 돕는 실무자들이 지속적인 정서 노동과 긴장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자기 돌봄 역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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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닮은 점이 많은 ‘재즈와 커피’
커피는 입으로 마시지만, 마음으로 느끼는 음료다. 향기로 다가오고, 온기로 위로하며, 때론 음악처럼 우리의 감정을 건드린다. 일본의 ‘재즈킷사’는 그 커피의 본질을 가장 섬세하게 담아내는 공간으로 재즈+카페를 합친 단어로, 재즈가 흘러나오는 카페를 뜻한다. 킷사는 일본어로 찻집을 뜻한다. 재즈 킷사의 유래를 살펴보면, 1950~1960년대의 일본에서 구하기 힘든 재즈 LP판, 재즈 노래들을 조금 더 가볍게 듣기 위해 카페에서 재즈 노래를 틀어 놓은 것이 원조라는데, 이 유행이 널리 퍼져 80년대에는 하나의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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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업기술원, '친환경'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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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중등 교육전문직 역량강화 워크숍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1박2일간 증평벨포레리조트에서 중등 교육전문직 15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워크숍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중등교육전문직의 힘’을 주제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전문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정책특강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 △핵심정책 추진성과 △부서별 핵심사업 공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정책특강은 세계 최초 크롬북 개발자 이진우 대표가 교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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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위생해충 감염병 예방위해 방역 총력전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여름철 모기 등 위생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방역소독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양양군은 보다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보건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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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의곡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28.3만 원 기탁
경주시 산내면 행정복지센터는 27일 의곡초등학교 학생자치회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28.3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6학년 5명이 중심이 된 학생자치회가 우라리에 있는 체험농장에서 열린 마카모디 생산자마켓에서 와플 및 음료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되었으며, 기탁된 성금은 산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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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증차하라” 양주·동두천·연천 시민들, 범시민추진위 결성
수도권 전철 1호선의 극심한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주·동두천·연천 시민들이 다시 한 번 행동에 나선다. 이번에는 지역사회 각계 인사가 참여한 ‘양주동두천연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 대규모 서명운동과 함께 정부를 압박하는 대중운동을 본격화한다. 27일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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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3,730만건 개인 민감 정보 유출…카드번호·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 노출”
파파존스코리아가 8년 넘게 고객 개인정보를 무방비 상태로 유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은 27일 "파파존스 피자 주문 시스템에서 2017년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3,730만 건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노출됐다"고 밝혔다.최 의원실은 제보를 통해 이같은 유출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파파존스 측에 즉시 알렸으나, 정보 차단까지는 이틀이 소요됐으며 그 사이 약 4만 5천 건의 추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URL 조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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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주일 새 지진 500회..."7월 대지진설 전조냐" 불안감 확산
최근 한 달간 일본 전역에서 총 500회가 넘는 지진이 발생하며 난카이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6월 셋째 주 이후 지진 활동이 두드러지며 최근 일주일 사이 일본 규슈 남쪽 도카라열도 해역에서 크고 작은 지진이 무려 400번 넘게 발생했다. 일본기상청은 "진도 4 이상의 강한 흔들림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해안 붕괴와 낙석에 주의를 당부했다.이는 하루 수십 차례 이상의 진동이 반복되는 이례적인 군발 형태로, 도카라 열도 등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카라 열도는 지각 활동이 활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