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농업법인이 운영 중인 이천 소재 양계장에서 닭털과 분진, 악취 등이 발생해 인근 부지에 심어진 조경수 1000여그루가 고사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8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A 농업법인은 1987년부터 이천시 부발읍에서 양계장을 운영하고 있다.이 양계장으로부터 직선거리 10m 내에 있는 B 조경업체는 양계장에서 날아오는 닭털과 분진, 분뇨, 악취 등으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조경업체 측은 지난달 기준, 1만6500㎡가량 부지에 심어진 소나무, 청단풍, 매실나무 등 11종류 조경수목 1300주가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