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13층에서 추락한 4살 아동이 나무에 걸려 생존했다. 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서구 당하동 한 아파트에서 “아이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A양이 아파트 13층에서 떨어지며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
중부뉴스통신 = 의왕시에서 제4차 산업의 중심지인 판교와 분당 그리고 국가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로 연계되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테슬라 전기차의 배터리관리시스템 오류 수리 평균 기간이 23.4일에 달하며 최장 926일이 걸린 장기 수리 사례도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이 분석한 테슬라코리아 BMS 수리내역에 따르면 2020년 8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총 4367건의 BMS 오류 중 7일 미만 수리 비율은 24.5%에 불과했다. 1개월
암호화폐 사기가 점점 더 정교해지면서, 영국 웨일스의 연금생활자가 딥페이크를 활용한 사기에 걸려 6만파운드를 잃었다.12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보도한 바에 의하면, 피해자는 71세로, 치매 초기 증상을 겪고 있는 에이드리언 키어니로 밝혀졌다. 그는 머니세이빙엑스퍼트 창립자인 마틴 루이스의 딥페이크 영상을 보고 투자 사기를 당했다. 키어니는 "내가 아프고 돈이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사기범들은 오히려 내 '끈기'를 칭찬하며 투자를 부추
제주에서 폐그물에 걸린 멸종위기종 푸른바다거북이 구조됐다.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 45분쯤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해안 갯바위에서 거북이가 폐그물에 걸려 움직이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이 길이 약 50cm, 폭 약 30cm 크기의 푸른바다거북이를 발견했다.이 거북이는 폐그물에 온 몸이 감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그물을 제거한 뒤,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뒤, 이 거북이를 바다로 돌려보냈다.
광양시는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수막은 한 번 사용 후 대부분 버려지며, 소각 시 다량의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매립할 경우 분해에 100년 이상이 걸려 환경오염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이에 시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에코매트 ▲매실앞치마 ▲장바구니 ▲예초기 보호대 등을 제작·보급해 왔으며, 지금까지 재활용된 현수막은 약 6,000개에 달한다.지난 10월 16일,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깨끗한 거리 조성과
전국적으로 해양쓰레기 발생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수거하는 해양환경정화선의 노후화와 수거 용량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해양환경정화선 운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자체가 보유한 해양환경정화선 17척 중 5척이 내구연한 도달 노후 선박이며, 전라남도 운영 정화선 6척 중 4척은 평균 선령 26년으로 내구연한을 초과하거나 초과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
아이폰이 긴급 상황에서 위치 정보를 전달하는 데 평균 20초가 걸려 안드로이드폰보다 현저히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경찰·소방 등의 제3자 구조 요청에도 긴급 통화 종료 후 5분 동안만 제한적으로 위치 정보를 제공하며 실시간 제공은 하지 않는다.또한 국내 단말기처럼 기지국·GPS·와이파이 신호를 개별적으로 제공하지 않고, 이들 신호를 결합한 자체 복합 측위 방식 'HELO'를 통해서만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하지만 올해 실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캄보디아로 출국하려던 30대 남성이 인천국제공항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려 귀가 조치됐다. 캄보디아행 탑승 게이트에 경찰관이 상시 배치된 첫날 일어난 일이다.16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제1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에서 프놈펜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A씨의 출국이 경찰에 의해 제지됐다.A씨는 본업을 그만두고 쉬던 중, 과거 텔레그램으로 알게 된 지인으로부터 항공기 탑승권을 제공받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그는 해당 인물과 실제로 일면식이 없었고, 모든 대화가 텔레그램을 통해
14일 장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거센 상승세를 보인 코스피가 미중 무역갈등 재격화란 암초에 걸려 하락 전환해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2.74포인트 내린 3,561.81로 장을 마쳤다.지수는 19.57포인트 오른 3604.12로 개장한 직후 지난 10일 기록된 직전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오전 9시 32분께엔 3646.77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채 3620선 주변을 오가다가 낮 12시 45분 전후부터 급격히 하락, 한때 3535.52까지 떨어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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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자신의 기원을 찾아 떠난 수학영재 형주의 인생 수학여행이 시작된다!감독: 최창환 / 출연: 정다민, 김세원, 곽민규 / 개봉 10월 15일 수학으로 우주의 작동 방식을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수학영재 ‘형주’. 엄마를 유전병으로 떠나보내자 자신 역시 그럴 확률이 높다는 것을 깨닫고, 닮은 곳 하나 없는 아빠 대신 신장을 줄 수 있는 친부를 찾기로 한다. 그런데, “조졌다…” “네가 하는 모든 선택들이 모여서 네가 돼” 서로의 삶을 비추는 ‘햇빛 같은 만남’감독: 차정윤 / 출연: 송지효 / 개봉: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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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문화·미식이 머무는 은빛 물결 합천으로 오세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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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숫자 놀음으로는 쌀값 지킬 수 없다
올해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전년보다 1만 1천 톤 줄었다. 재배면적이 2.9% 감소했지만, 소비량 340만 9천 톤에 비하면 여전히 16만 5천 톤의 과잉이다. 시장에서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정부의 정책 신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10만 톤 우선 격리’를 내세웠다. 겉으로 보기엔 초과 생산량의 절반을 시장에서 흡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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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을
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한강에 스며들며 반짝이는 윤슬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시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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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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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대응" vs "빚잔치"… 재난지원금 두고 여야, 김동연 국감서 공방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추진한 재난기본소득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두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다. 특히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방정부의 과도한 재정 부담을 지적하며 '빚잔치의 부메랑'이라는 표현까지 꺼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정책은 위기 상황에 맞는 것이었다”며 정면 반박했다.2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있으면서 3차례에 걸쳐 재난기본소득 3조3845억원을 지급했고, 2029년까지 매년 3000억~3800억원을 후임 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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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여성 운전자 응원 캠페인 '면허정비소' 실시
캐롯손해보험을 품고 새롭게 출발한 한화손해보험이 오는 11월 9일까지 면허는 있지만 운전하지 않는 여성 운전자의 운전 복귀를 응원하고, 재도전에 필요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면허정비소' 캠페인을 진행한다.21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여러 환경 및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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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에 피는 꽃시계 ‘대청부채’ 태안해안 무인도에 복원
오후 3시에 피는 꽃시계 ‘대청부채’ 가 태안해안 무인도에 복원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대청부채의 안정적 보전을 위해 자생지가 위치한 태안해안국립공원 무인도에 개체군 보강 등 복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대청부채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오후 3시경 보랏빛 꽃이 피고 저녁에 해가 지면 다시 꽃잎을 닫는 특성이 있어 일명 ‘꽃시계’라고도 불리는 식물이다.대청부채가 매일 오후 3시경에 개화하는 이유는 수분매개 곤충의 활동 시간에 맞추어 수분 효율을 높이고,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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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문화예술제 내달 1일 개최...'제주에서 피어난 예술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1월 1일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 일원에서 '제23회 추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한국사 스타강사 ‘큰별쌤’ 최태성을 초청한 특별강연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하는 유배행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올해 추사문화제는 ‘세한도, 제주에서 피어난 추사의 예술혼’을 주제로, 추사 김정희 선생이 제주 유배기간 동안 꽃피운 예술정신을 되새긴다. 문화·체험·공연․경연 등 4개 부문 1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문화 부문에서는 추사 숭모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최태성 강사의 '추사 김정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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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피해 1조5000억원 돌파…금감원장 "담당 조직 개편·강화"
매년 보험사기 범죄가 늘어나면서 금융소비자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사기 대응을 위한 감독 역량 강화를 약속했다.21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금감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보험사기 피해액은 1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 경신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