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4일 제13차 한-호주 산림협력위원회를 영상회의 형식으로 개최하고, 양국 간 목재이용 활성화와 산림정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 수석대표로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이, 호주 측 수석대표로 사라-제인 맥코맥 호주 농림수산부 임수산농축의약품국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합법목재 제도, 목재산업 활성화, 종자 보전, 다자간 산림협력 등 주요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합법목재 교역과 지속가능한 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한국과 호주가 저·무탄소 연료를 활용한 녹색해운항로 구축에 본격 나선다. 이 사업에는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국내 주요 항만기관과 해운·물류기업이 대거 참여, 향후 울산항이 동북아 친환경 해운 허브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30일 UPA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호주 인프라·교통·지역발전·통신·체육·문화부와 협력해 한·호주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한 사전타당성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월 체결한 한·호주 녹색해운항로 구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로,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된다. 사전타당성 연구에서는 △친
고려아연이 호주 국책 종합과학 연구기관과의 핵심 광물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 고려아연은 최근 호주 ‘CSIRO’와 현지 주요 대학 연구진들로 구성된 ‘호주 핵심광물 R&D 허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핵심광물 R&D 허브 측의 요청으로 마련돼 CSIRO와 호주원자력과학기술기구 연구원 등 10여명이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를 직접 방문
이재명 대통령은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에 도착하여 16일 남아공 대통령, 호주 총리와 연쇄 정상회담을 했다. 첫 번째 공식 일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40분께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남아공은 한국, 인도, 호주, 브라질, 멕시코, 우크라이나 등과 함께 G7 정상
산림청은 ‘제13차 한-호주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과 사라-제인 맥코맥 호주 농림수산부 임수산농축의약품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양국의 산림정책과 주요 협력사항을 논의했다.특히 ▲합법목재 등 현안 정책 ▲목재 이용 활성화 ▲종자 보전 ▲다자 산림협력 등과 관련해, 합법 목재 교역과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양국 간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바이오솔루션이 호주 법인을 신설하며 50억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한다.1일 공시에 따르면 바이오솔루션은 설립 예정인 호주 종속회사 '바이오솔루션 오스트레일리아'에 약 50억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대여금액은 회사의 지난해 자기자본 대비 15.99%에 해당하는 규모다.대여금 이율은 4.6%이며, 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2030년 10월 1일까지다. 이번 대여는 종속회사 설립 초기 운영자금 확보와 '카티로이드' 현지 임
아마존이 오는 2029년까지 호주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인프라에 134억달러를 투자한다고 1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이번 투자는 글로벌 기업이 호주에서 발표한 최대 규모의 기술 투자로, 해당 자금은 아마존웹서비스 데이터센터 확장, 운영 및 유지보수에 투입될 예정이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보안과 안정성을 갖춘 인프라를 통해 호주의 AI 역량을 강화할 기회"라고 강조했다.134억달러 중 일부는 빅토리아와 퀸즐랜드에 신규 태양광 발전소 3곳을
호주 증권투자위원회가 호주증권거래소를 대상으로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6일 보도했다.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실패하면서 시장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데 따른 것이다.ASX는 2022년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폐기하며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고, ASIC은 이후 ASX가 투자자들을 오도하는 정보를 제공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조사에는 호주 금융권 베테랑 인사들이 참여한다.이들은 ASX 거버넌스, 기술 역량,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이화엽 미래산업국장을 단장으로 한 광양시 국제협력 실무대표단이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울런공시를 공식 방문한다.광양시는 영어권 도시와의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산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울런공시에 실무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6월 26일 밝혔다.광양시는 현재 세계 9개국 17개 도시와 국제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북미와 호주 등 영어권 지역과의 교류 확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오후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이 대통령은 알바니지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알바니지 총리의 지난달 총선 승리와 2기 내각 출범을 축하했다.또한, 호주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우방국이며 오늘날 한국과 호주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지역 및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위하여 협력하고 있음을 평가했다.알바니지 총리는 지난 4일 SNS에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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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 문자 72회…스토킹한 50대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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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현장점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6일 2025년 하반기 운영을 앞둔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의 개장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시설 안전관리 실태 확인과 시범운영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특히 이번 점검은 산림복지시설의 운영 안정성과 안전을 위해 상반기 전국 국립치유의숲 대상 모니터링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었다. 앞서 산림청과 진흥원은 전국 국립치유의숲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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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운동연합 “환경부, 각종 환경 정책 유예 반복… 현장 혼선 초래”
인천환경운동연합이 플라스틱 빨대 규제의 계도기간 무기한 연장과 무라벨 생수 의무화 유예를 지적하며 “유예를 반복하는 환경부의 태도는 정책의 일관성과 책임성을 무너뜨리며, 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혼선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인천환경연합은 지난 27일 논평을 통해 “종이 빨대를 사용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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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임자산운용, 정정이 신임 대표이사 선임
현대하임자산운용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녀인 정정이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정 신임 대표는 부동산 개발 전문 스타트업인 ‘엠지알브이’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주거 시장과 부동산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작년 4월부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현대하임자산운용의 부대표를 역임하며, 시니어하우징 및 임대주택 등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응해 왔다.최근 독산동과 전농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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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11일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
한국예방수의학회는 오는 7월 10일~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교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50주년을 기념,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을 주제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다. 첫날 10일에는 대학원생, 젊은 과학자 연구발표 세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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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사고 제로 목표 속초시,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에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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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관내 해수욕장 개장을 하루 앞두고 관계기관과 합동훈련을 진행하는 등 피서객들의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속초시와 속초해양경찰서, 속초소방서 등은 7월 3일 오후 3시, 속초해변 일원에서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이안류 등 돌발 해양 현상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실제 상황을 가정해 해수욕장 이용객의 신속한 대피 유도, 인명구조와 응급조치까지 체계적으로 훈련이 진행되었으며, 모든 과정에 대한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분석도 함께 이뤄졌다.한편, 시에서는 이에 앞서 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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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은행 AMINA, 리플 RLUSD 스테이블코인 커스터디·거래 서비스 도입
암호화폐에 초점을 맞춘 스위스 은행 AMINA가 리플 RLUSD 스테이블코인 커스터디 및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코인데스크가 3일 보도했다.AMINA는 RLUSD를 지원하는 첫 글로벌 은행으로, 기관 및 전문 투자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RLUSD 기반 금융 상품을 확장할 계획이다. 금융 기관 및 투자자들과 협력해 새로운 금융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AMINA는 스위스 추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 허가 아래 운영 중이다. 이번 RLUSD 지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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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닷컴-앤트그룹,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추진…미국 달러 지배력 도전
중국 이커머스 대기업 JD닷컴과 앤트그룹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위안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가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3일 보도했다.이들 업체는 오프쇼어 위안화를 홍콩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발행해 글로벌 무역에서 달러 영향력을 줄인다는 계획이다.JD닷컴과 앤트그룹은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스테이블코인 라이선스를 신청할 예정이다. JD닷컴은 홍콩에서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발행한 뒤 중국 자유무역지대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홍콩은 최근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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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UN과 손잡고 기후혁신 앞장… 전국 첫 '시스테믹 혁신 워크숍' 개최
포항의 도전이 세계의 해법으로…UN과 손잡고 대규모 탄소중립 정책 발굴 추진 철강·이차전지·운송·에너지 분야별 포항형 과제 도출 착수 유엔 기후변화 글로벌 혁신 허브(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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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야기] 코뿔소와 흰수마자
강의 시간에 나는 학생들에게 뿔이 잘린 코뿔소가 초원에서 풀을 뜯는 사진을 보여주며 질문을 던진다. "누가 이 코뿔소의 뿔을 잘라냈을까." 학생들은 "밀렵꾼"이라고 대답하면서도 어딘가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한다. 코뿔소가 살아 있기 때문이다.뿔을 자른 사람이 밀렵꾼이었다면 코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