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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농축산물 수급 선제 대응···역대 최대 비축 추진

농림축산식품부가 여름철 폭우와 폭염 등 기상재해로 인한 농축산물 수급 불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역대 최대 비축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 대비 0.6%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폭염과 폭우로 인한 농작물 생육 불안정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농식품부는 판단하고 있다.

특히 여름배추는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약 9% 감소해 8~9월 시장 공급 감소가 우려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4000톤의 추가 물량 확보...
“땅이 아니라, 물이 키운 참외입니다.”경북 칠곡의 한 참외 하우스에 이색적인 재배 방식이 도입됐다. 얼핏 흙밭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참외는 화분 속 배지에서 자라며 물과 함께 공급되는 양액을 흡수해 자란다. 겉모습은 기존 재배와 유사하지만, 실상은 전혀 다른 ‘수경재배’ 기술이 적용된 것이다.칠곡군은 지난달 약목면 동안리 양태근 농가 하우스에서 ‘참외 수경재배 시범단지’의 성과를 공유하는 평가회를 열고, 현장 적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토마토와 딸기에 이어 참외까지 수경재배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지난달 26일 강서지사 대회의실에서 ‘제2기 강서시장 지역주민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나눔 행사와 환경개선 등 현안을 공유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이양자 위원이 새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2024년 지역 나눔 행사 실적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이 보고됐다. 이어 참석 위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공사는 지난 2023년부터 지역주민협의회를 운영해 왔으며, 강서시장과 인근 지역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달 26일부터 닭·오리 도축장과 식용란 선별 포장업체를 대상으로 이력번호 표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을 통해 이력번호 표시 활성화는 물론, 유통단계에서 전산 신고에 참여하는 업체가 늘어나 국내산 축산물 안심 소비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원 대상은 ‘가축 및 축산물 이력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항에 따라 국내산 이력 관리 대상 축산물 중 닭․오리․계란을 취급하고, 이력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전산 신고를 하는 닭․오리 도축장 및 식용란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은 지난달 17~19일 하나로마트 광주축협 상무대로점에서 열린 ‘전남명품한우대축제’에 참여해 지역 시·도민을 대상으로 기관 주요 사업을 홍보했다고 밝혔다.광주전남지원에서 참여한 이번 “전남명품한우대축제”는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에서 주관하며 광주시민 및 전남도민에게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 및 공연을 진행했고 한우를 할인판매 하는 등 한우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광주전남지원은 대국민 대상‘등
벤처기업이 성장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자금 확보, 기술 개발, 판로 유통 등 다양한 과제를 극복해야 한다. 이 중에서도 제품의 판로 개척은 많은 벤처기업들이 직면하는 가장 큰 난관 중 하나다. 식품 분야의 경우 네이버, 쿠팡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 입점이나 인스타그램, 틱톡과 같은 SNS를 활용한 마케팅이 보편화되면서 비교적 빠르게 시장 진입과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다.그러나 농기자재와 같은 특수 제품을 생산하는 비식품 분야 벤처기업들은 전혀 다른 환경에 놓여 있다. 이들은 주로 농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제품을 소개하는 대면 영업
전국한우협회가 지난달 29일 농협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 계열사의 사룟값 및 도축수수료 인상 방침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이들은 최근 발표된 사료 1kg당 13원 인상, 도축수수료 1두당 1만원 인상을 두고 “한우 농가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반농민적 결정”이라며 규탄했다.한우협회는 또한 “소값 폭락, 생산비 급등으로 4년째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농가들은 이미 고사 직전”이라며 “통계청 2024년 기준, 한우 한 마리를 팔 때마다 160만원의 적
이재명 대통령은 제주대학교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육성하는 공약을 제시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4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주대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육성해 제주에서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또 “제주가 보유한 천연 바이오자원을 발굴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약 연구개발센터와 산업 인프라를 조성해 제주만이 가질 수 있는 바이오산업 기반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상급종합병원은 서울권 14곳, 경기권 9곳, 경남권 8곳, 경북권 5곳 등 총 47곳이 지정됐다.제주도는 도민들의 수도권 병원
용인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장의 천공기가 아파트 건물로 쓰러지는 사고가 난지 나흘이 지났지만 임시 숙소로 대피한 주민 150여명이 가정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정밀안전진단을 앞두고 피해 주민들은 빠른 보상과 입주를 호소하고 있다.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해 6월 8일 '강원특별법'전부개정 법률 시행 1년을 맞아 김진태 도지사는 9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브리핑을 통해 강원자치도만의 특례를 활용한 주요 성과와 향후계획을 발표했다.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 시행 1년만에 환경 등 4대 규제 해소가 본격화되고 바이오와 반도체 등 특화산업 기반이 조성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농업, 산림, 환경, 군사 등 4대 규제 완화는 그동안 강원도 발전을 저해했던 주요 사업들의 발목을 풀고 지역 발전의 물꼬를
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을 중단시켰다.9일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을 당초 예정되었던 오는 18일에서 '추후 지정' 결정을 내렸다. 이는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의 재직 기간 동안 해당 재판의 진행을 중단하겠다는 사법부의 판단으로 해석된다. 재판부는 이번 조치의 근거로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고 명시한 '헌법 제84조'를 제시했다. 법원의 이번 조치는 헌정사상 현직 대통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체포·추방 정책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가 사흘째 이어지며 격화하고 있다.이에 따라 경찰은 8일 LA 다운타운 전역을 집회 금지 구역으로 선포하고 즉각적인 퇴거를 명령했다.CNN과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천명의 시위대가 이날 LA 시내 중심가 연방정부 청사 단지의 구금센터 인근에서 주방위군과 경찰 병력으로 구성된 당국 요원들과 대치했다. 이 구금센터는 최근 체포된 불법 이민자 상당수가 수감 중인 곳으로 알려졌다.LAPD는 이날 소셜미디
지루한 반복만큼 강력한 힘은 없다. 취업에 성공하는 방법은 결국 지루한 반복의 힘에서 나온다. 취업 스트레스도 마찬가지로 궁극적으로는 취업에 성공해야 해소된다. 이를 위해 전문가가 짜준 좋은 루틴은 없을까. 해당 글을 통해 다양한 서적과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내용을 종합적으로 요약한 최고의 합격 루틴을 소개한다. 최근 한 강연 프로그램에서 한 여성이 강연자를 앞에 두고 지금의 반복이 너무 힘들다며 울었다. 강연자는 담담하게 말했다. "지금의 반복이 만일 당신을 더 강하게 만들고 있다면 더 하면 되고, 그게 아니라 당신을 다치게 하고
6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올해 최고치로 예상돼 부동산 시장이 기지개를 켤지 주목된다. 부동산 업계는 새 정부 출범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크게 줄면서 건설업계가 그동안 미뤘던 분양을 시작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경남은 수도권 이외 지역과 마찬가지로 미분양이 쌓이고 있어
백령, 대청, 소청도는 10억 년 세월을 도도히 흘러오는 동안, 자연은 섬만의 생태계와 환경을 빚어냈고 사람들은 문화와 역사를 축적해 왔다. 2...
광주광역시와 울산광역시 등 전국 곳곳에서 시내버스 파업이 발생하면서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목포시내버스는 2022년 노조 파업 등으로 두 차례의 운행 중단 사태가 빚어진 이후, 새로운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해 순항하고 있다. 9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최대 현안인 시내버스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목포형 대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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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DIMF 뮤지컬스타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9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로 국내외에서 선발된 14팀의 파이널리스트가 경합을 펼쳤다.지난 7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파이널 라운드에는 남경주, 성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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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울산시선관위 유진현 위원장이 울산 남구 개표소에서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울산시선관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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