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한 철강제조 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30대 A씨가 강판 코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7시 45분쯤 칠곡 왜관읍에 있는 철강 제조업체에서 일하던 중 A씨가 코일 강판에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미얀마 국적 근로자인 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이 1일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발의했다. 당 소속 의원 170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탄핵소추안은 이날 오후 국회에 제출됐다. 이는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직후 발의된 것이다.민주당은 심 총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계엄군·경찰 동원을 통한 내란 행위에 가담했다고 주장하며, 이번 탄핵의 배경을 설명했다.특히 민주당은 탄핵소추안에서, 심 총장이 내란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에 대해 불필요한 구속기간 연장을 요청해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이재명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했다.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라는 이름을 내건 이번 선대위는 보수와 진보, 여야 진영을 아우르는 인사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국민 통합’과 ‘위기 극복’을 핵심 기조로 제시했다.민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공동 상임총괄선대위원장에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임명했다. 보수 진영의 상징적 인물인 윤 전 장관과 당 지도부를 함께 내세운 '투톱 체제'는
SK텔레콤이 정부에 대해 유심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하라는 경고를 받자 5일부터 직영점 등 전국 2600여 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한다고 2일 전했다.당국의 행정지도에 따라 교체용 유심 부족이 해소될 떄까지 신규 가입자를 받지 않는다.유영상 SKT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유심 관련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유심 교체 업무에만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기간동안 전국 매장 영업손실은 회사가 보전할 예정이다.또한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낙뢰가 가장 많이 관측된 곳은 경북으로 2만2780회 내리쳤다.30일 기상청은 2024년 우리나라에서 관측된 낙뢰 정보를 넣은 '2024 낙뢰연보'를 발간했다.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낙뢰가 10년 평균횟수보다 44% 증가해 약 14만5000회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보다 2배 가까이 높아진 수치다.월별로 보면 전체 낙뢰횟수의 83.9%가 주로 여름인 6~8월에 많이 발생했다. 8월 5일은 하루만에 2만7431회가 관측돼 연간 가장 높게 관측된 날이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참여 홍보 인쇄물을 제작해 제주도청과 제주도교육청을 비롯해 도내 120여 곳에 배부했다. 이번에 제작한 홍보 인쇄물은 포스터 600매와 팸플릿 3000매이다. 인쇄물에는 투표일, 투표시간, 투표방법 등이 설명돼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6일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개헌연대를 구축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내란세력과의 연대”라며 작심 비판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내란을 극복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시기에 위기에 빠진 국정과 민생을 내팽개친 한덕수는 명실상부한 내란 세력”이라며 “ 권한대행으로서 할 수 없는 법률 거부권을 행사했고, 헌법재판관 임명을 시도해 헌정질서를 무너뜨렸다”고 밝혔다.이어 “접입가경으로 대법원의 부당한 선거 개입에 맞춰 윤석열과의 관계를 단절하지 않
안우동 작가의 전시회 '풍경의 방식'이 동구 만석동 우리미술관에서 5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목요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안우동 작가는 도시는 그동안 너무 많은 도시 개발 욕망을 드러냈고, 그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정서적인 측면은 배제되었다고 꼬집는다.그런 의미에서 '풍경의 방식' 작업은 생성과 소멸 중간 과정에 있거나, 혹은 목적이 불분명하고 인간에 의해 개조된 인위적인
포항시는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2일, 독거 어르신들의 정서 지원과 안전 강화를 위해 AI 돌봄로봇 점검에 나섰다.이번 점검은 3일부터 시작된 연휴 기간 동안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생활지원사들이 총 200세대의 독거어르신 가정을 직접
전국 최대 규모의 마스터즈 자전거 대회 중 하나인 2025 화천 DMZ 랠리가 오는 11일 개막한다. 화천군이 주최하고, 국방부와 화천경찰서, 화천군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전 8시 화천생활체육공원 집결 후 개회식에 이어 오전 9시 정각에 시작된다. 약 5,000여 명이 출전하는 올해 대회는 지난달 국방부가 평화의 댐 주변 민간인 통제선을 북상한 이후 해당 구간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다.코스 총연장은 약 73㎞이며, 출발지인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부터 화천청소년수련관에 이르는 코스는 비계측 퍼레이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6일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간 단일화 압박에 반발하며 후보 일정 중단을 전면 선언했다.김 후보는 이날 경주 방문 일정 도중 기자들에게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이라며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을 알리는 데 온 힘을 쏟았
김회선 전 새누리당 의원과 김경규 전 농촌진흥청장이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권 인맥을 동원한 ‘알박기 인사’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두고 “윤석열 내란 잔당의 보은성 인사이자, 제2의 내란 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김회선·김경규 마사회 낙하산 의혹…민주당 특위 “공공기관 알박기 즉각 중단하라더불어민주당은 30일 ‘내란 은폐 및 알박기 인사 저지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정권 교체 직전까지 자행되는 고위직
포항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 국·과장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호미반도의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가능성을 진단하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사회
유찰을 거듭했던 ‘인천대로 2단계 도로개량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가 하반기 시작된다.인천시는 지난해 4차례 유찰됐던 ‘인천대로 도로개량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의 수의계약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4차례의 입찰에 모두 단독 응찰했던 포스코이앤씨로부터 이달 중 기본설계, 6월 중 현장사무실 설치 및 옹벽·방음벽·중앙분리대 철거 등의 우선시공분 실시설계를 각각 제출받아 적격심의를 거쳐 조달청에 수의계약 체결을 요청할
인천 부평구는 케이에이치종합건설㈜이 '우리구 착한기업' 11호로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부평 십정동 소재 케이에이치종합건설㈜는 미장·타일·도장·방수 등 건축 관련 분야에서 관공서 및 학교 공사를 전문으로 수행하는 기업이다.지난 2023년 설에 이웃사랑 나눔 성품으로 라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6일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개헌연대를 구축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내란세력과의 연대”라며 작심 비판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내란을 극복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시기에 위기에 빠진 국정과 민생을 내팽개친 한덕수는 명실상부한 내란 세력”이라며 “ 권한대행으로서 할 수 없는 법률 거부권을 행사했고, 헌법재판관 임명을 시도해 헌정질서를 무너뜨렸다”고 밝혔다.이어 “접입가경으로 대법원의 부당한 선거 개입에 맞춰 윤석열과의 관계를 단절하지 않
다문화 여성들의 손끝에서 자립의 가능성이 피어나고 있다.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월부터 운영한 취업 기초 소양 교육이 2일 마무리됐다.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홈패션 2급 자격증 대비반과 라떼아트 실기반 두 과정이 운영됐다.성과는 분명하다. 홈패션반 수강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