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당정 협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새벽 배송에 대해 "새벽배송 근절법까지 한다면 소비자단체도 있고 당사자들도 있기 때문에 이것이야말러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합리적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새벽 배송으로 인한 배달 기사들의 과로사 문제가 불거지자 민주당은 노동계와 택배업계, 화주단체, 소비자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기구...
고양시가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도로 분야 최대 규모 행사인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를 공동 주최하고 있으나 시의회의 잇따른 협약동의안 부결과 예산 삭감으로 행사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시의회의 잇단 비협조로 고양시의 국제 행사 신뢰도에 금이 가고 있다는 지적이다.이번 대회는 지난 26일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엿새간 진행되며 70여 개 나라에서 5000여 명이 참석한다.2015년 서울 세계도로대회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며 고양시,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도로협회가
근래 6년 동안 기재위 소관 12개 기관 중 9군데가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달된 것으로 밝혀졌다. 정일영 민주당 국회의원은 이에 대해 정부와 공공기관이 먼저 장애인 고용을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된다고 강조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이 전체 소관 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앞서 2020~2025년까지 기재위 소관 12개 기관 중 9곳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장애인 의무고용 제도 내용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장애인고용촉진 및
울산항만공사가 청년들의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국제 물류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울산항만공사는 2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국제물류협회 연수실에서 '2025 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울산항만공사와 창업일자리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국제물류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제물류학 전공자 및 물류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38명의 청년들이 참여한다.오는 12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포워딩, 항공운송, 해운, 수출입 등 실무 중심의 교
한전KDN 노사가 노조창립기념일을 맞아 기념식 대신 지역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한전KDN은 지난 28일 한전KDN노동조합 창립 24주년을 맞아 노사 합동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한전KDN 노사의 이번 봉사 활동은 노조 창립 기념일에 진행하던 형식적 행사를 지양하고 노사 구성원이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실천에 나서자는 의미에서 추진됐다.최은식 한전KDN노동조합 위원장과 정수옥 한전KDN 기획관리본부장을 비롯한 봉사 참여자 20여 명은 광주․전남지역 3개 복지시설을 찾아 생필
성남시가 1기 신도시 가운데 최초로 재건축 지원센터를 분당에 설치했다.성남시는 29일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을 위한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지원 창구로서 주민들이 정비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문의와 민원을 한곳에서 상담할 수 있는 통합 지원 거점 역할을 맡는다.센터는 분당구청 종합민원실 내에서 운영 중이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 제도 개선 및 사업 지원 △정책 추진 방안 연구·개발 △주택 공급 및 이주 수요 분석 △정보 제공 및
국가철도공단이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 물품도 없는 특정 A업체에 수의계약으로 구매액의 80%를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다.한국농어촌공사도 그동안 전혀 실적이 없던 A업체에 수의계약을 통해 10억 원이 넘는 일감을 몰아주며 국민 혈세를 낭비한 걸로 나타났다.철저한 조사를 통해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하고 물품 구매 계약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29일 '국가철도공단 계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2년 5월부터 2025년 6월까지 건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4일 오전 11시5분쯤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로지텍 수출입센터 앞에서 30대 근로자 A씨가 코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화물차 운전기사인 A씨는 8t 화물차 적재함 위에 올라가 작업하던 중 추락했다. 이후 함께 떨어진 340kg 무게 코일에 깔려 숨졌다.A씨는 당시 코일 하역작
■ 카르다노 15년 장투하면 벌어지는 일…시세 시나리오별 전망암호화폐 시장에서 장기 투자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카르다노에 5000달러를 투자할 경우 약 15년 후인 2040년까지 최대 22만9320달러로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광범위한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 압력 속에서도 많은 투자자들은 생태계 확장과 기술 개발 기반을 근거로 장기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카르다노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ADA의 가치가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믿으며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미드나이트(M
인천 주택 분양권 전매량이 3개월 만에 반등하며 월 200건대를 회복했다.4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를 보면 지난 9월 기준 인천 분양권 전매량은 200건으로 나타났다.전월 전매량인 136건보다 39.9% 늘어난 수치다.작년 동월 전매량인 294건보다는 낮았다.인천 분양권 전매량은 지난 6월 256건을 시작으로 7월 196건, 8월 143건까지 무너졌다가 3개월 만에 반등했다.구·군별로 보면 계양구와 서구 등 최근 주택 공급이 활발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매량이 늘었다.계양구는 8월 55건에서 9월 80건으로 45.5% 증가해 인천
KT가 해킹 사태 후속 조치로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유심 무상 교체에 나선다. KT는 4일 이사회를 열고 가입자 전원에 대한 유심 교체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최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활용한 해킹으로 2만2227명이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등 실제 피해가 확인되면서다.특히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 국제단말기식별번호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고객 불안이 커졌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유심 전면 교체를 결정한 것이다.KT는 "전체 가입자
인공지능과 생명공학의 융합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대성그룹은 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대성해강사이언스포럼’을 열고 AI가 주도하는 바이오 혁신의 현주소와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시대의 바이오 혁신’을 주제로 학계와 산업계를 대표하는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융합의 방향성을 모색했다.이번 포럼에는 사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지역경제 회복, 교통 복지 강화 등 5개 분야 4000억 원 규모 협치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다.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특조금 제도 운영 개선안도 마련하기로 합의해 도와 도의회 간 협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소통·협치 기구인 ‘여·야·정협치위원회’는 4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2025년 제1차 여야정협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본예산 협치예산 합의문과 특별조정교부금 제도 개선 합의문’에 서명했다.합의문 서명은 고영인 경기도경제부지사,
NH투자증권이 전 임원의 국내 상장주식 매매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최근 투자은행 고위 임원의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금융당국이 본사를 압수수색한 사건 이후 내놓은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NH투자증권은 4일 내부통제강화 TFT를 열고 내부통제, 윤리경영 강화 차원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수 금지 대상은 국내 상장주식이다. 해외주식과 상장지수펀드 등은 매수 가능하며, 기존 주식의 매도는 가능하다. 해당 매매제한은 오는 6일부터 실시한다.NH투자증
김선영 YTN 앵커가 남편 고 백성문 변호사를 추모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4일 김선영 앵커는 "백성문 변호사 상에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많은 분의 따뜻한 위로 덕분에 고인을 떠나보낸 황망한 마음에 큰 위로가 됐다"고 글을 남겼다.백성문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대표 공항인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이어 파리바게뜨의 세 번째 해외 공항 입점이다.연간 약 5000만명 이상이 이용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누적 기부금 1000억 원을 돌파했다.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카카오같이가치에는 지금까지 580만 명의 기부자가 7천만 건의 기부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1명이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나눔에 참여한 셈이다. 지난 3월 경남과 경북,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가장 많은 기부금인 111억원이 모였고, 2020년 코로나19 극복에 53.9억원,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에 47.8억원이 모였다. 2007년 첫선을 보인 카카오같이가치는 참여기부, 같이기부, 매달
암호화폐 시장에서 '감정 트레이딩'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가격 변동에 흔들리고 공포·탐욕 지수에 반응하던 기존 매매 방식 대신, 인공지능이 시장 구조와 유동성, 포지션 심리를 계산해 트레이딩 전략을 제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챗GPT는 리스크 분석·포지션 계획·매매 시나리오 설계까지 수행하는 '트레이딩 코파일럿'으로 진화하며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지난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챗GPT를 암호화폐 리스크 분석·보조 파일럿으로 활용하는 1
전국에서 청소년 이동형 개인장치 사고가 연이어 일어나는 가운데 경찰이 대여 업체들에 ‘방조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6월 일산 호수공원에선 산책하던 60대 노부부를 여고생 2명이 킥보드를 타다 들이받아 부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기남
인천 주택 분양권 전매량이 3개월 만에 반등하며 월 200건대를 회복했다.4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를 보면 지난 9월 기준 인천 분양권 전매량은 200건으로 나타났다.전월 전매량인 136건보다 39.9% 늘어난 수치다.작년 동월 전매량인 294건보다는 낮았다.인천 분양권 전매량은 지난 6월 256건을 시작으로 7월 196건, 8월 143건까지 무너졌다가 3개월 만에 반등했다.구·군별로 보면 계양구와 서구 등 최근 주택 공급이 활발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매량이 늘었다.계양구는 8월 55건에서 9월 80건으로 45.5% 증가해 인천
새마을금고 직원이 고객 명의로 몰래 계좌를 개설해 5년간 대출금을 챙겼다가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황윤철 판사는 컴퓨터 등 사용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2018년 9월 19일부터 2023년 6월 7일까지 자신이 일하는 계양구 한 새마을금고에서 고객 명의 계좌를 몰래 개설한 뒤 7차례 대출금 3억4천83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대출 팀장이었던 A씨는 한 교회 관계자 B씨에게 14억원의 담보 대출을 해주는 과정에
경기도가 선감학원 피해자에 대한 국가배상 소송 배상금 200억원을 내년 본예산에 편성했다. 정부와 도가 상소를 포기한 뒤 처음으로 배상 예산이 반영되면서 피해자 권리 구제가 본격화할 전망이다.4일 경기도 2026년 본예산안에 따르면 도는 ‘선감학원 민사소송 배상금’ 항목에 총 2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