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년 연속 경제성장률 전국 1위를 기록하고, 합계출산율 또한 2년 연속 반등에 성공하면서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의 정책 성과가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저출생·경기침체라는 국가적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전국적으로 합계출산율이 0.7명 수준까지 떨어진 가운데, 인천은 최근 2년간 출생률이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이례적인 성과다.인천시는 ▲신혼·청년 주거 안정 지원 확대 ▲출산·양육비 지원금 상향 ▲국공립 어린이집·공공 산후조
영등포구가 지난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찾아가는 동 소통간담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18개 동을 하루에 1개씩 개별로 순회하며 집중도를 높였다.이번 간담회는 생활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내년도 예산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동네를 대표하는 통반장의 참여를 확대해 주민 생활에 밀접한 의견들이 다양하게 제시됐다.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 가운데 ▲환풍기 소음 ▲주택가
클래식부산은 11일 오후 5시, 부산콘서트홀 무대에서 북미 오르간 음악계의 독창적 존재로 평가받는 오르가니스트 켄 코완의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추석 연휴 직후 첫 주말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가족·지인과 함께 명절의 여운을 이어가는 문화적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켄 코완은 정교한 테크닉과 풍부한 음악적 해석, 창의적인 프로그램 구성으로 세계 각지에서 주목 받아온 연주자다.북미와 유럽 주요 콘서트홀과 교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오르간이 가진 웅장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드러내는 독
강동구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관내 보호구역의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안전성을 높였다고 밝혔다.구는 ‘2025년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교통약자 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의 시인성을 높이거나 주정차금지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는 등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을 개선 및 정비하고 있다.이 사업으로 구는 강일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26곳 횡단보도 188개의 색상을 기존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정비해 운전자의 주
지난 1일, 이미재 의원이 구민의 건강 증진과 균형 잡힌 식생활 지원을 위한 「서울특별시 용산구 영양관리 조례」 제정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상은 여성신문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해 지방자치단체의 성평등 정책과 지방의원의 우수한 의정 활동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 소식을 전했다.1인 가구의 급증, 고령화와 아동 특히 아동·청소년·어르신·임산부 등 건강 취약계층의
부산시는 11일 오전 10시 시청 녹음광장에서 '사랑의 밥퍼 나눔' 행사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행사는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마다 열리며, 부산밥퍼나눔공동체가 주관해 어르신 등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제공한다.이날 자리에는 자원봉사자, 어르신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박 시장이 참석해 배식 봉사에 참여하고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다.박 시장은 행사 관계자와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배식 봉사에 동참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한다
계명문화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달서구청과 협업하여 ‘꿈이룸 옷장’을 운영하고 있다. ‘꿈이룸 옷장’은 대구에 거주하는 만 34세 미만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며, 달서구 거주자의 경우 만 39세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여소는 지하철 2호선 계명대역
춘천 교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13일 오전 10시, 춘천소방서가 직접 방문하여 운영하는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유치원 운동장에 설치된 이동안전체험차를 활용해 진행되었으며, 원아들은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몸으로 안전 수칙을 익혔다.체험 프로그램은 △연기 미로와 비상구 유도등을 활용한 화재 대피 훈련 △비상탈출구 미끄럼틀을 이용한 신속 탈출 체험 △지하철 사고 상황을 가정한 문 개방 실습 △지진 흔들림을 직접 체감하며 대처 요령을 배우는 지진 체험 △가정
울산남구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습과 정서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다문화가족 자녀 공부방 멘토-멘티’ 프로그램의 중간결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해피투게더 타운에 위치한 가족센터에서 열렸으며, 한국석유공사가 함께 참여했다.이번 중간결산에서는 멘토들이 그동안의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멘토링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과 보람을 솔직하게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남은 기간 더 나은 멘토링 방법을 모색하고, 멘티의 학습 참여도와 정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3주차에 접어들며, ETF 시장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기존 16개 ETF 승인 대기 건에 더해, 10월 첫 8일 동안 21개 신규 신청이 접수됐지만, SEC의 심사는 중단된 상태다. 1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립이 지속되면서 셧다운 해제 시점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공화당은 정부 지출 삭감과 국경 보안 강화에 집중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의료비 지원 유지와 세금 크레딧 연장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상원은 화요일까지 투표 일정이 없으며, 하
우리는 풍경을 볼 때 낱개의 요소를 따로 보지 않고 하나의 장면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게슈탈트’라고 부른다. 중요한 것은 자연스럽게 눈앞으로 떠오르고, 덜 중요한 것은 뒤로 물러나는 방식이다. 이 관점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설계하면, 보여 주고 싶은 나를 전면에 세우고 방해 요소를 정리함으로써 메시지를 선명하게 만들 수 있다. 여기서는 이러한 게슈탈트의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실무와 일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이미지코칭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미지의 본질: 전경을 세우고 배경을 정리하는 원리이다인간은
한국태권도지도자협회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사회체육학과 내에 ‘태권도부’가 2026학년도부터 공식 신설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태권도부 창설은 태권도 지도자와 수련생들이 학위와 전문성을 동시에 갖출 수 있는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신설 과정에는 한국태권도지도자협회 남궁준 회장이 초대 감독으로 참여해 협회의 교육 노하우와 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구축할 예정이다.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태권도부는 100%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운동 훈련을 병행하는 독자적인
13일 오후 5시34분쯤 의정부시 장암동 중랑천 징검다리 인근에서 중학생 2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군이 실종됐으며, 함께 있던 B군은 저체온증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당시 중학생 3명이 징검다리 근처에서
남강과 진주성을 비롯한 진주의 가을밤이 화려한 불빛과 예술혼으로 물들면서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긴긴 추석 연휴와 함께 시작된 진주의 10월 축제가 지난 4일과 5일 첫 주말과 6~9일 추석연휴를 맞아 진주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10월 축제의 도시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긴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객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등 축제 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로 인해 관람객 유치에 큰 차질이 우려됐으나 행사장마다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진주 1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라, 뼁끼, 시마이' 든 일제 강점기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나쁜 용어가 아직도 우리 병영 내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군대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말이지만 과거 일본군 출신들이 국군 창설 당시 유입되면서 퍼진 일본식 언어 잔재들이다. 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희 의원이 9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대에서 사용하는 병영 언어에 여전히 일본어, 일본식 한자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대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본어 잔재로는 '가라, 뼁끼, 시마이, 쿠사리, 뿜빠이, 나라시' 등이 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으나, 8일 미 상원 예산안 표결도 부결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발의한 임시예산안을 상정해 했으나, 두 안건 모두 가결되지 못했다. 공화당 임시예산안은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부결됐다. 가결을 위해서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경북 온마을 열차 12호 청도군 ‘주렁주렁 문화마을’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총 3회의 공연을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경북문화재단·예술마을사람들이 주관하며, 청도군과 협력해 진행된다.공연은 오는 12일 청도박물관 잔디광장을 시작으로 19일 와인터널 야외공연장, 다음달 2일에는 바우 행복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에 근거해 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문화복지 정책으
비트코인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레버리지 청산 이후 반등하며 한때 11만6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0만9700달러까지 하락했던 금요일 저점 대비 5.7%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시장의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지만, 다른 이들은 추가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13일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으로 인해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연기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발표가 지연되었으
XRP 커뮤니티 내 잘못된 정보와 유혹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13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자 XRP 커뮤니티 오피니언 리더인 빈센트 반 코드가 투자자들이 피해야 할 8가지를 경고했다. 첫째, XRP가 1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비현실적인 가격 예측에 현혹되지 말라는 것이다. 둘째, XRP 외 다른 토큰을 홍보하며 기술적 용어를 남발하는 이들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셋째,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자료 대신 검증하기 어려운 스크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3주차에 접어들며, ETF 시장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기존 16개 ETF 승인 대기 건에 더해, 10월 첫 8일 동안 21개 신규 신청이 접수됐지만, SEC의 심사는 중단된 상태다. 1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립이 지속되면서 셧다운 해제 시점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공화당은 정부 지출 삭감과 국경 보안 강화에 집중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의료비 지원 유지와 세금 크레딧 연장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상원은 화요일까지 투표 일정이 없으며, 하
춘천교육지원청은 13일 오후 1시 30분, 강원명진학교 해송홀에서 춘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2025 통합교육 내실화를 위한 학교장 연수’를 실시했다.강원명진학교는 1954년에 개교하여 현재까지 71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유·초·중·고 및 전공과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유일의 시각장애 교육기관이다.이번 연수는 ‘춘천 특수교육! 그 시작과 통합교육 이야기’를 주제로 열렸으며, 강원명진학교 합창단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첫 번째 순서인
HD현대중공업 기능장회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조손가정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기능장회는 12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복지관이 관리하는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기능장회원 15명이 참여해 도배 작업과 함께 낡은 씽크대 하부문짝과 전등을 교체하고, 생활 불편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이창식 회장은 “조부모와 손주가 함께 사는 가정의 특성을 고려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작은 기술 나눔이지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