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석방되면서 여야 정치권이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석 달 가까이 전개된 ‘탄핵 정국’에 막판 돌발 변수가 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이르면 이번 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법원이 윤 대통령 구속 취소를 결정한 데 이어 검찰이 석방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거나, 윤 대통령 탄핵소추의 인용 여부에 따라 정치적 파장이 메가톤급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구속 취소 결정이 윤 대통령 수사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5년 상반기 정규직 및 청년인턴 12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정규직 채용은 행정 34명, 기술 19명 등 총 55명 규모이며,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보훈대상자 9명을 제한경쟁 방식으로 채용한다.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 전문 자격 보유자 4명과 건설 관련 3년 이상 경력직 2명을 별도로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필기 시험 △1차 및 2차 면접으로 구성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중 입사하게 된다.이번 신입직원 채용전형은
한국 사회에서 수도권 집중화는 오랜 시간 논의돼 온 문제이며, 이에 따른 지역 산업의 몰락과 지역 소멸도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그렇다면 수도권 집중화가 먼저일까, 아니면 지역 산업의 몰락이 먼저일까? 이는 마치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와 같은 논쟁적 질문이다. 그러나 ‘선계후란’의 관점에서 본다면, 수도권 집중화와 지역균형 발전의 실패가 먼저이고, 그로 인해 지역 산업의 쇠퇴와 지역 소멸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선계후란’이라는 고사는 본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논란에서 유래한
BNK울산경남은행이 새롭게 확장 이전한 울산시청지점을 선보이며 더 많은 울산 시민들을 맞이한다. BNK울산경남은행은 울산시청지점을 시청 별관에서 본관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시청지점 외벽에는 울산의 상징인 고래를 LED로 형상화 했으며 내부에는 울산 바다와 반구대 암각화를 새겨 넣었다. 최신식 인테리어가 적용된 시청지점은 영업점 창구를 비롯해 자동화코너·상담실·고객쉼터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시민들이 영업점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대기 공간이 배치됐으며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창구마다 개인 칸막
HD현대중공업 ‘힘센-Zero 엔진’이 최근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힘센-Zero 엔진’은 친환경 엔진 기술과 결합된 혁신적인 외형과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자인 설루션으로 제품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특히 무탄소 친환경 엔진의 디자인 차별성과 친환경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힘센 엔진’은 HD현대중공업이 지난 2000년 독자 기술로 개발한 4행정 중형엔
울산상공회의소는 지역 수출기업의 FTA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원산지정보원과 함께 오는 13일 울산상의 6층 2회의실에서 ‘원산지판정 및 증빙서류 작성 실습 교육’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하상우 한국원산지정보원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원산지증명제도의 이해 및 발급방법 △원산지결정기준 종류 및 확인 △원산지증빙서류 종류 및 작성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다. 지난해 울산상의가 개최한 FTA 심화교육에 이어 교육생이 원산지증명서를 직접 작성해 보는 실습형 강의로 진행된다.또 이번 과정 이수 시 관세청 원산지관리전
홈플러스 경영진이 14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밀린 상거래 채권을 전액 순차 변제하겠다고 밝혔다. 회생개시에도 영업을 통한 현금 유입이 원활해 잔여 상거래채권 지급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상거래 채권에는 납품대금과 임대점포 정산금 등이 포함된다.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은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채권을 변제함으로써 이번 회생절차로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전날까지 상거래채권 3400억원 상환을 마쳤다. 대기업과 브랜드 점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세업자 채권은 곧 지급 완
주말인 15일부터 18일까지 전국적으로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강설·강수 대비에 나섰다.행안부는 14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설·강수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동풍의 영향으로 동쪽 지역에는 17일 오전까지 강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6일부터는 강원 내륙과 산지, 경북 북동 산지 등에 대설특보 수준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기온이 떨어지는 정도에 따라 중부 내륙 지역으로 강설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2025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가 14일 경북 영주시에서 개막했다. 대한복싱협회와 영주시 복싱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7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오는 24일까지 영주시민운동장 내 대한복싱전용경기장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일정에
원주시 통합 축제 연구회는 14일 오후 2시, 원주시의회 1층 모임방에서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는 조용석 대표의원을 포함하여 차은숙, 조용기, 김학배, 이상길, 홍기상 의원 및 원주시 시정홍보실, 관광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주시 축제의 현황을 점검하고, 축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연구회는 원주시의 다양한 축제와 공연, 행사가 비슷한 유형 및 개최 시기가 겹치는 점을 고려해 통합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축제 콘텐츠 강화와 홍보 예산 효율적 활용 방안을 연구
집값 바로미터 강남권 아파트 매수세 확산… 전국은 보합세 전환입지여건 우수한 ‘똘똘한 한 채’ 중심 반등세… 지역 알짜단지 분양 ‘관심’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 강남 3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되자, 강남發 집값 상승 분위기가 전국으로 번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꽁꽁 얼어붙은 지방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로 전주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송
엔씨소프트가 대작 MMORPG '블레이드&소울' 판권을 활용,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블레이드&소울'은 엔씨소프트를 대표하는 IP 중 하나로, 개성적인 퓨전 판타지 세계관과 화려한 액션을 무기로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려온 화제작이다. 또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며 엔씨소프트의 매출 견인에 큰 역할을 맡아왔다.엔씨소프트는 지난 2월 '블레이드&소울 네오'의 북미·유럽 서비스를 시작했다. 엔씨의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로 즐길 수 있으
영주시는 시가지 내 도로의 주행성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시가지 도로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부교차로 주변을 비롯한 영주시 시가지 내 총 19개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로포장 정비를 통해 차량 주행 안전성과 도로 이용 편
파체 앙상블의 '로미오와 줄리엣' 콘서트가 오는 3월 22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린다. 차이코프스키, 프로코피예프, 번스타인이 해석한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인다. 클래식계의 '어벤져스'라 불리우는 앙상블 파체는 프로 아르떼 쳄버 앙상블(Pro A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후 1시 30분 한라체육관에서 ‘SK렌트카·제주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5’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프로당구협회에서 주최하고 제주도와 SK렌트카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시즌의 모든 정규투어를 마친 후 열리는 왕중왕전격의 대회이자 프로당구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대회에는 시즌 9개 투어를 거쳐 선발된 남녀 선수 64명이 역대 최대 규모인 총상금 6억 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PBA 대회에는 랭킹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과 2위 강동궁(대한민
‘2025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가 14일 경북 영주시에서 개막했다. 대한복싱협회와 영주시 복싱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7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오는 24일까지 영주시민운동장 내 대한복싱전용경기장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일정에
집값 바로미터 강남권 아파트 매수세 확산… 전국은 보합세 전환입지여건 우수한 ‘똘똘한 한 채’ 중심 반등세… 지역 알짜단지 분양 ‘관심’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 강남 3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되자, 강남發 집값 상승 분위기가 전국으로 번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꽁꽁 얼어붙은 지방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로 전주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송
대구 군위군과 한국전력공사 군위지사가 13일 한국전력 군위지사 강당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위험수목정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풍에 쓰러진 나무로 인한 전선 절단과 산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산림 내 전기시설 관리와 산불 위험 요소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협약
NH농협 경주시지부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임직원들이 객장에서 ‘백설기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부장이 임직원들에게 사탕대신 몸에 좋은 경주쌀로 만든 백설기를 전달하며 직원들과 소통했으며, 직원들 또한 객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백설기를 나눠주며 사랑과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