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의 전국 투표율이 3일 오후 6시 기준 76.1%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선거인수 4,439만 1,871명 중 3,376만 8,137명이 투표를 마쳤다. 1시간 전인 오후 5시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투표율은 2022년 제20대 대선 같은 시각의 75.7%와 비슷한 수준이며, 2024년 제22대 총선보다는 9%포인트 이상 높다.투표는 오전 7시 시작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정오에는 22.9%를 기록했고, 오후 1시에는 사전투표율이 반영되며 62.1%로 급등했다. 이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과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국가안보상의 우려를 완화하는 조치가 있다면 승인할 수 있다"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최종 인수할 경우 현재 심각한 구조조정 국면에 있는 국내 철강사들에게는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5일 미 하원 공청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제로 "일본제철과의 거래는 최종적으로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고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4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패배에 대해 "국민들께서 '불법계엄'과 '불법계엄 세력을 옹호한 구태정치'에 대해 단호한 퇴장명령을 내린 것"이라며 겸허히 뜻을 따르겠다고 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기득권 정치인들만을 위한 지긋지긋한 구태정치를 완전히 허물고, 국민이 먼저인 정치를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민생과 안보에 대해서는 새 정부와 큰 틀에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건설적으로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그러나 권력자 1인만을 위한 사법 시스템 파괴는
지난 4일 열린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진행되던 중 고1 영어 영역 문제와 정답, 해설 등이 사전에 SNS에 공개돼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수사를 의뢰했다.5일 YTN에 따르면 고1 영어영역 정답과 해설이 시험 종료 전 서 강사 정보공유방과 오픈채팅방 등에서 공유된 것으로 밝혀졌다.교육계 측은 학원 강사 등 3200여명이 모인 채팅방에서 유출 됐으며 문제와 정답 공유는 이날 시험 쉬는 시간인 오후 12시30분쯤 이뤄졌다고 했다.이번 학력평가 문제를 출제한 부산시교육청은 유출된 문제와 해설이 실제 학생들이 치른 시험과 같다고 전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전국 투표율이 3일 오후 7시 기준 77.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선거인수 4439만1871명 중 3455만3900명이 투표를 마쳤다. 1시간 전인 오후 6시보다 1.7%p 상승했다.이로써 이번 대선은 2022년 제20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을 이미 넘어섰다. 오후 7시 기준으로 2022년 같은 시각 투표율을 2.1%포인트 웃돌며, 2024년 제22대 총선보다는 10%포인트 이상 높다.지역별로는 호남권이 여전히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서울고등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 기일을 사실상 무기한 연기한 것에 대해 “당연한 결정”이라며 사법부 판단을 환영했다.민주당 의원들은 헌법상 대통령 불소추특권이 확인된 만큼,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박홍근 의원은 “이 대통령이 재판을 받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헌법 84조의 취지에 따라 임기 이후로 재판을 연기하자는 것”이라며 “보복성 수사와 억지 기소로 무죄가 명백한 재판에 대통령의 국정운영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박주민 의
가축 면역항체 전문기업 애드바이오텍이 중국계 바이오 그룹 계열사 대상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 83억원 조달을 추진하기로 했다.9일 공시에 따르면 애드바이오텍은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신주 500만주를 발행하는 82억85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지난 6일 이사회에서 결했다. 애드바이오텍의 주식총수 대비 27.51% 규모다.신주 500만주의 배정 대상자는 오큐피바이오엠이다. 오큐피바이오엠의 최대주주는 이 회사 지분 36.20%를 보유하고 있는 퀘스트파마테크(Quest PharmaTec
청정한 수자원을 지키고 지역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 5일, 왕산면 주민들이 힘을 모았다. 오봉저수지 일원과 왕산면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왕산면 영하지역 4개리 주민 60여 명이 상수원보호구역을 지키고자 자발적으로 준비했다.강릉시 상수도과, 왕산면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도 동참해 일손을 보탰다.왕산면 주민들은 시민들의 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상류 지역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상수원 보호에
“사라진 성냥 공장의 기억~, 사진으로 되살아난다.”한 시대를 풍미했던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소재의 성광성냥공업사의 흔적이 사진을 통해 다시금 세상 밖으로 나온다. 사라져 가는 지역과 근대 문화유산을 기록해온 박정일 사진작가가 오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의성문화원에서 사진전을
한국임업진흥원은 6월9일부터 10월31일까지 ‘2025년 석재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이 국내 석재산업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국의 석재 채취업체 및 석재 가공업체 약 80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조사는 현장 방문 방식의 전수조사로 실시되며, 주요 조사 항목은 △업종별 매출액 △제품별 생산량 △산업 종사자 수 등이다. 이를 통해 국내 석재산업의 실질적인 규모와 동향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산업 기반 통계자료로 구축해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
충북 증평군은 세계 기록의 날인 9일 산림녹화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전시에 들어갔다.군은 군청 로비에서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 위원, 증평기록가, 어린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의 숲, 증평에서 자라다’를 주제로 개막식을 열었다.이번 전시는 다음달 31일까지 지역 내 공공기관과 초등학교 등 9곳을 순회한다.관람객은 증평의 산림녹화 과정이 담긴 운영회칙, 회의록, 임야관리위원회 연혁지 등의 사본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관람객은 ‘기록나무’ 코너에도 참여할 수 있다. 기록나무는 나뭇잎 모양의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9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2025 수도권 공사 모듈러주택 공동세미나’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GH 이종선 사장직무대행, SH 황상하 사장, iH 류윤기 사장을 비롯해 건설 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는 ‘공공부문 OSC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각 기관이 추진한 OSC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기술 확산 및 제도 정착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OS
제주 바다 위 양식장에 백구 한 마리가 홀로 묶인 채 발견됐다.9일 제주 유기동물 보호소 행복이네, 동물권단체 케어 등에 따르면,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포구인근 바다 위 가두리 양식장에 백구 한 마리가 묶인 채 방치돼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제보자의 사진과 영상을 보면, 이 백구는 양식장 시설물 위에 있는 개집 하나에 의존해 있는 상태였다.이 백구는 최소 며칠 동안은 양식장에 고립돼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마을 주민들은 2~3주 전부터 양식장에서 개가 보였다고 전했다.이에 동물 보호 단체는 이대로 백구를 방치하게 될 경우, 파도에 휩
총수 2세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3조원이 넘는 '공짜 보증'을 제공한 의혹을 받는 중흥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18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고 검찰에 고발됐다.공정위는 9일 독점규제 및 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중흥그룹 계열사 7개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8
각종 건설 현장에서는 굴삭기, 지게차, 타워크레인 등 다양한 건설기계들이 가동되어 운전자 등 현장 근로자들은 늘 위험에 노출되고 있고, 가끔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들려오기도 한다. 이러한 현장에서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제도는 건설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장치이다.최근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는 보다 엄격하고 체계적으로 개선되어 오고 있다. '건설기계관리법' 제29조 및 제31조에 따르면 건설기계 조종사는 국토부령에 따라 10년마다 정기 적성검사를, 3년마다 안전교육을 필수 이수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
화순군은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6월 13일 10시부터 12시까지 너릿재 옛길에서 ▲보행 자세 측정 ▲맨발 걷기 체험 ▲건강생활 홍보관을 결합한 통합 건강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척추·관절 건강과 전신 균형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보행 자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전문가의 맞춤형 운동처방을 통해 참가자 개인별 건강 해법을 제공한다. 보행 분석 장비를 통해 발의 압력분포, 걸음걸이 리듬, 체중 이동 등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바른 걷기 자세와 운동법을 지도한다.또한, 자연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전 11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18.3%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천295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에서 5시간 동안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810만3천435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날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2.3%포인트 높다. 다만 이번 대선과 마찬가지로 대통령 탄핵에 따른 궐위선거로 치러진 2017년 19대 대선 때의 동시간대 투표율보다는 1.1%p
제21대 대통령에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그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한 취임 선서에서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이 대통령이 발표한 '취임 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한화손해보험은 나채범 대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9일 전했다.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본 행사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나채범 대표이사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의 지명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 기관으로 손해보험협회와 한화투자증권을 지목했다.한화손해보험은 저출생
서울주택도시공사가 2025 서울특별시 환경상 환경 기술·경영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서울주택도시공사는 체계적인 환경 경영 시스템과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고덕강일 2단지 제로에너지아파트 준공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시가 1997년부터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개선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기업, 학교 등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SH공사는 에너지 효율화와 친환경 기술 도입, 녹색도시 실현 등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이번 수상은 이러한 환경 경영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