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대비하여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화재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 요양원, 관광 숙박시설 등 1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점검은 소방, 전기, 가스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으로 이루어졌으며, 위기 상황 매뉴얼 작성 및 관리 여부와 시설 안전 관리 실태를 주요 점검 항목으로 확인했다.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했으며, 즉각적인 개선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내 조치를 완료하도록 요청했다.군은 이번 점
강원특별자치도는 민족 대명절 설 연휴 시작 전날인 24일부터 눈이 시작되어 설 연휴 동안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대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기상청에 따르면 24일~25일에는 강원 산지에 5~10㎝, 27일에는 강원내륙・산지에 3~8cm 등의 적설이 예상되고 있다.이에, 도에서는 겨울철 재해 우려 지역인 고립 예상 지역, 교통 두절 우려 구간, 적설 취약 구조물 등에 대한 사전 예찰과 반복 점검을 실시하도록
평창군 대화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24일, 대화문화체육관 피로연장에서 대화면 새마을회 회원과 대화면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과 함께 설 명절의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설맞이 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새마을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명절 음식 350세트를 포장해 관내 저소득층 및 홀로 명절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떡 나눔 행사는 매년 설 명절을 맞아 지속해서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명절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도
속초시가 지난 22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2025 시민이 하나되는 미래행복 동행’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이날 행사에는 도·시의회 의원,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지역 주민 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병선 속초시장이 직접 속초시 주요 현안과 3대 비전,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 건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행사는 2035년 속초의 미래상을 그린 속초 연극협회의 ‘속초로 간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병선 시장의 간부공무원 소개가 진행되었다. 이후, 속초시 주요 성과·비전 ·현안에
춘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에 온정을 전달할 계4획이다. 이번 위문 활동은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하고,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복지시설 87개소에 양곡 301포, 지역아동센터 31개소에 닭갈비 269㎏, 보훈단체 12개소에 수제 김 360상자 등이 전달된다.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 1,248명에게 1인당 5만 원의 명절 위로금이 계좌로 입금된다.아울러 육동한 춘천시장과 현준태 춘천시 부시장은 23일과 24일 각각 지역아동센터, 노인 복지시설 장애인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이용자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한 사천시 공무국외 출장단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도움을 얻고자 프랑스를 방문한다.출장단은 31일~2월 8일 9일간 프랑스 파리와 툴루즈 일원을 방문한다.우주항공청이 들어선 사천시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의 롤모델인 툴루즈를 직접 벤치마킹
충북도가 올해 224억원을 투입해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육성 2차 연도 사업을 추진한다.앞서 도는 지난 2023년 7월 청주 오송 생명과학단지·바이오산업단지·화장품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부장 특화단지에 선정됐다. 이후 LG화학, 대웅제약, GC녹십자 등 주요 앵커기업과 60여개의 산·학·연·병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소부장 특화단지 육성 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R&D, 인프라, 인력양성, 규제개선 지원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 중이다.도는 사업비 260억원을
해병대 군수단 정비대대는 지난 24일 대구경북혈액원에 방문해 헌혈증 500장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소아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에 참가했던 군수단 구지혜 중사의 선행을 시작으로 정비대대 장병들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헌혈증을 모아왔다.김성남 정비대대장은 “소중한 생명을
한국철도공사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서울 용산역에서 설 특별수송 현장을 점검하고 귀경길도 빈틈없는 철도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이날 용산역에서 설 귀경길 철도 안전을 점검했다. 승강장과 방재실, 고객 대기공간을 차례로 살피고 귀경 열차 운행 현황을 확인했다.특히 맞이방과 승강장을 오가는 고객 이동 동선을 점검하고 열차에서 타고 내리는 승객과 환송객들이 뒤섞여 혼잡하지 않도록 안내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한문희 사장은 “설 특별수송이 마무리되는 이번 주말까지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공중 충돌한 뒤 추락해 최소 18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CBS방송은 29일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현재까지 18구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생존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사고기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을
해녀들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녀굿’이 오는 2월 6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어촌계를 시작으로 4월까지 도내 35개 어촌계에서 봉행된다.해녀굿은 물질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해녀 공동체가 집단으로 진행하는 전통 무속의례다.용왕굿, 영등굿, 해신제, 수신제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 해녀굿은 각 마을 어촌계 주관으로 음력 1월 초부터 3월까지 도내 해안가 일원에서 진행된다.해녀굿의 대표 격인 영등굿은 풍요를 가져다주는 영등신을 맞이하고 보내는 민속 제례다. 민간에서는 바람의 신인 영등신이 매년 음력 2월 1일 제
전라남도는 2024년 1월 전남지역 출생아에게 ‘전라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을 24일 첫 지급했다고 밝혔다.전라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은 전남도가 2024년을 지방소멸위기 극복 원년으로 삼고 저출생 대책의 전환점이자 선도책으로 마련했으며 22개 시군과 협력해 신설한 정책이다.지급 대상은 2024년 이후 출생아다. 전남에 출생신고를 하고 보호자와 함께 계속해 전남에 거주하면 전남도 수당과 시군 수당을 합쳐 매월 최대 20만 원을 받게 된다.전남도 수당 10만 원은 모든 시군에서 동일하게 지급하며,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검찰이 당장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 기소 할것을 촉구 하고 나섰다. 한 대변인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구속 만기를 하루 앞두고 심우정 검찰총장이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했다"고 말하며 "굳이 윤석열의 처리 방향을 두고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한 이유를 알 수 없다"며 "공수처 수사의 미비를 핑계로 추가 수사해야 한다며 윤석열을 풀어주려는 속셈인가?"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서 한 대변인은 "구속 상태에서 기소하는 게 검찰의 관행이다"며 "검찰 스스로 존재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23일 전통시장 장보기 및 구매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설맞이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했다.김홍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이날 본사가 소재한 전남 나주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목사고을시장을 찾아 과일 등 명절음식과 생필품 1,000만 원 어치를 구매했다.구매한 물품은 백민원과 금성원 등 아동복지시설 2곳에 골고루 나눠 전달했다.이번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시설의 풍성한 명절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김홍연 사장은 “내수경기 침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어 한국에 온 지 어느덧 약 8년이 흘렀네요. 그동안 한국에서 배우고 경험한 모든 것들이 저를 더욱 성장 시켜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제 인생에서 한국과 인천대 법학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중한 존재가 될 것 같습니다.” 내달 2월 21일 개최되는 인천대학교 학위수여식을 앞두고, 인천대 법학부 소속으로 학위 수여 예정인 학생들 중 유독 사연이 눈에 띄는 한 여학생이 있다. 그녀는 지난 2016년 한국에 입국한 ‘방순의’라는 중국 상해 출신 유학생이다.❍ 당시 한국 생활이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핵심 계열사인 현대백화점 지분 1.8%를 장내에서 매수할 계획이라고 24일 공시했다.이에 따라 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백화점 보유 지분은 기존 31.5%에서 33.3%로 늘어난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입은 저평가된 우량 계열사 지분을 확대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라며 “다만 실제 지분 거래는 사전 공시 규정을 준수해 공시 뒤 한 달이 지난 다음달 24일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철도공사가 내달 3일부터 교외선 열차운행시간을 조정한다.지난 11일 운행재개한 교외선은 대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 8회 운행하며, 초기 안정화 단계를 거치고 있다.코레일은 지자체 및 지역주민 의견 등을 반영해 주중과 주말 열차 운행시간을 구분하고, 그동안 출퇴근 시에만 다니던 열차를 낮시간대 운행하도록 일부 조정했다.주중에는 오전 6시대 열차를 8시대로 조정하고 주말에는 주중과는 다르게 교외선 여행편의 등을 고려해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 낮시간대 운행키로 했다.변경된
포항뿌리회는 지난 24일 포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백미 180포를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포항뿌리회는 포항을 사랑하는 중장년층 토박이들로 구성된 순수 애향단체이다. 포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회원 200여 명이 활동 중이다.이번 기탁 대상자는 포항 학산복지관, 창포복지
해병대 군수단 정비대대는 지난 24일 대구경북혈액원에 방문해 헌혈증 500장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소아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에 참가했던 군수단 구지혜 중사의 선행을 시작으로 정비대대 장병들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헌혈증을 모아왔다.김성남 정비대대장은 “소중한 생명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 재판관 구성의 편향성이 사법부에 대한 국민 불신을 키우고 있다. 지난 23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심판에서 재판관 의견이 4대 4로 갈렸다. 이후 헌재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재판관들이 법리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상태에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 이어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까지 받게 되면서 변호인단과 대응을 고심하고 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인 윤 대통령은 설 연휴 기간 변호사들과 접견하며 향후 재판에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통령 측은 추후 재판 대응 등과 관련해 아직 정해진 방침은 없다는 입장이다.탄핵심판은 앞으로 매주 2회씩, 오는 6일부터는 오전부터 저녁까지 종일 열린다.현재 예정된 변론기일은 다음 달 13일 8차 기일까지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이르면 2월 말,
당파싸움이 치열했던 조선 중기.경남 하동군 옥종면 종화골과 안개골을 잇는 고갯길. 지리산이 길게 뻗어 내리며 만든 고개는 좁고 험했다. 더군다나 낭떠러지 밑으로 시퍼렇게 흐르는 덕천강은 발을 잘못 내딛는 나그네를 삼키기 위해 넘실대고 있었다.종화골에서 올라온 꽃가마가 고개를 넘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