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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가 밀수 등 불법자금의 새로운 통로로 진화?

최근 5년간 불법 외환 거래 적발액의 대부분이 가상자산에 의한 것으로 가상자산 거래가 밀수 등 불법 자금의 새로운 통로로 진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기획재정위 민주당 최기상 의원이 23일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관세청에 의해 적발된 불법 외환 거래는 총 992건으로 13조6553억원에 이른다.

유형별로는 외환 사범이 863건 13조1241억원에 달해 대부분을 차지했고 자금 세탁 사범이 34건 2989억원, 재산 도피 사범이 25건 2323억원으로 나타...
22시간전
'영원한 재야'로 평생을 노동운동과 정치개혁운동에 한평생을 바쳤던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이 22일 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78세로 이날 오전 1시35분께 입원 중이던 일산국립암센터에서 숨을 거뒀다.고인은 지난 7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암 투병 중인 근황을 알린 바 있다. 그는 “건강 상태가 매우 안 좋아 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결과 담낭암 말기에 암이 다른 장기에까지 전이돼 치료가 어렵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고인은 1945년 경남 밀양군 상남면 남산리
한국철도공사의 근태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일부 임직원들은 병가를 내고 라식 수술을 하고 개인 일을 돌보는가 하면 심지어 해외여행까지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감사원 감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논란이 확산되자 한국철도공사는 뒤늦게 공무원 수준 이상의 병가 관리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20일 한국철도공사에서 '최근 3년간 병가 사용 내역'을 자료를 제출받아 전수조사한 결과 철도공사 임직원들이 병가를 악용한 사례가 2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통일 하지말자'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주장에 대해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론'을 복명복창하는 꼴"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지난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기조연설에서 임 전 실장은 '통일 하지말자. 객관적 현실을 받아들이고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고 주장했다.이에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종북인 줄 알았더니 충북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임종석 전 정권 비서실장과 몇몇 좌파 인사가 던진 발언이
대왕고래 프로젝트 등 해저 원유·가스전 개발 때 지진 위험 등 안전성 검증을 의무화하는 '해양이용영향평가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산자중기위 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20일 대표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해저 원유·가스전과 같은 해저광물자원 채취 사업을 하는 경우 그에 따른 유발 지진 및 해양 유출에 따른 환경 위해에 대한 평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동해 지역은 2000년대 이후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234회나 발생한 지진 빈발 지대다. 장철민 의원실이 기상청과 국토지리연구원에서 받아 공개한 자료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음식이 국회 지적에도 개선 없이 여전히 수입산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호두과자와 우동의 겨우 100%가 수입산인 걸로 나타났다.우리 국민이 많이 찾는 맥반석 오징어는 국내산 비율이 2013년 95%에서 2024년 12%로 급감했다.17일 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음식 판매 상위 품목 3개인 호두과자, 우동, 국밥의 식자재에 수입산을 이용하는
성남시가 2050년을 목표로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추진한다.성남시는 20일 오후 2시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이진찬 부시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이 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10년을 계획 기간으로 설정해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탄소중립 정책이다.이번 용역은 한국응용통계연구원이 맡아 내년 6월까지 10개월간 수행하게 된다.주요 용역 내용은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과 전망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부
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세종도시교통공사와 함께 교통약자 검진이동 편의 지원을 위한 국가암검진 수검이벤트를 진행한다. 수검이벤트는 ‘국가건강검진! 누리콜로 편리하게 수검받자’ 라는 테마로 12월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세종시 관내 검진기관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로, 누리콜을 이용해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는 분들께 무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가건강검진은 6개 항목이며, 이 중 1개 이상 수검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본인에게 해당되는 검진종목
울산시 동구는 이달부터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24시간 상시 재난상황실을 도입한 것은 울산 5개 구·군 중에선 처음이다. 동구는 전담 인력 3명을 확보해 이달부터 1인 3개 조 교대근무로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재난안전상황실의 임무는 △관내 재난·안전 정보 수집 △상황 발생 시 관련 부서 상황전파 △국가재난안전통신망 활용,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간 재난정보 신속 공유 및 초기 대응 요청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재난문자 발송 △국가재난관리
북한이 강호 일본을 꺾고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북한은 23일 콜롬비아 보고타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카마초에서 열린 2024 콜롬비아 FIFA U-20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디자인 전문업체 디자인세이는 지난 20일 초록우산 제주후원회와 제주지역본부가 진행하는 나눔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내 아동들을 돕기 위한 후원에 동참하는 약속으로 나눔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디자인세이는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재단에 기부하기로 약속하였고, 기부된 후원금은 도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고지운 대표는 “초록우산 나눔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나눔 활동
대한축구협회가 지난해 말 이사회에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비용을 엉터리로 산출해 보고하면서 금융기관 대출금 규모를 부풀린 의혹이 제기됐다.23일 민주당 조계원 의원실에 따르면 축협의 2023년 12월 19일 이사회 제출 '2024년 예산 보고서'와 올해 8월 기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추진 현황' 자료를 비교한 결과 총공사비는 8억원, 토지 취득비는 17억원, 조달 가능 재원은 57억원 등 많은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축협은 지난해 12월 19일 이사회를 열어 '2024년 예산 보고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 가득! 푸른 가을 하늘 아래 군산시민이 하나 되는 ‘제62회 군산시민의 ...
골프존은 지난 9월 22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6차 결선에서 심지연이 최종 합계 20언더파로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2024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6차 대회는 스크린골프투어 GTOUR 발전을 위해 연을 맺어온 롯데렌탈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이안폴터디자인, 캐디톡, 넥스트젠, 월드와인주식회사가 서브 후원했다. 총 64명의 프로가 참가했으며 1라운드 컷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통일, 하지 말자",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는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의 파상공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23일 '두 국가론 수용'을 주장한 임 전 비서실장을 향해 "김정은의 주장과 같다"며 맹비난했다. 임 전 실장을 향해 차라리 북한으로 가라는 주장까지 나왔다.한동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말 자체가 이상하다는 것도 놀랄만한 일이지만 더 놀랄 것은 그것이 그동안 통일을 부르짖으면서 평생을 살아온 임종석 씨의 입에서 나온 것"이라며 "정확하게 북한의 김정은이 하는 내용
엔씨소프트는 국내 최초로 거대언어모델의 성능과 수행능력을 검증하는 평가모델 '바르코 저지 LLM'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 모델은 다른 LLM이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작업을 수행하는지 검사하는 평가모델이다. 최근 기업들은 시장에서 서비스 중인 다양한 유형, 규모의 LLM 가운데 적합한 모델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이때 '바르코 저지 LLM'을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자사 AI 서비스에 적합한 LLM 모델을 검증할 수 있다.이 모델은 우수한 LLM 편향 문제해결 능력과 뛰어난
정부가 올해 4분기 전기요금을 일단 동결했다. 연료비조정단가를 비롯한 주요 요금 구성 요소가 현 수준을 유지하면서 당분간 국민 부담은 늘지 않게 됐다. 연내 전기요금 인상도 쉽지 않아 보인다. 이미 요금을 많이 올렸기 때문이다. 한국전력공사는 23일 연료비조정단가를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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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교토타워에 휘영청 뜬 '보름달'
16일 일본 쿄토타워 위로 뜬 보름달   © 뉴스다임 16일 쿄토타워 위로 휘영청 보름달이 떠 있다.  © 뉴스다임 한국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하루 앞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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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여간 원산지표시 위반 2만1천987건 중 축산물이 40% 육박
정희용 의원, “식자재 점검 강화해야” 정부의 대대적인 단속에도 식품 원산지 거짓 표시가 뿌리뽑히지 않고 있다. 국민의 힘 정희용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여간 식품 원산지표시 위반은 2만1천987건, 위반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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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백 김수현!” 뚜레쥬르, 10년만에 브랜드 모델로 재발탁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브랜드 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전격 발탁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브랜드 모델로서 뚜레쥬르와 김수현의 인연은 2015년 이후 두 번째다. 배우로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본인만의 영역을 넓혀온 김수현과 베이커리의 기본은 지키면서도 끝없는 변화와 도전을 거치며 성장해온 뚜레쥬르의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10년 만에 다시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뚜레쥬르는 오는 26일 김수현과 함께한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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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 아뇨, 숲과 역사, 문화가 있는 공원이에요
3일전
며칠 전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찾았습니다. 성북동 만해 한용운의 생가 고택 심우장을 방문하고, 이곳에 선생께서 잠들어 계시다 하여 찾아볼 요량입니다. 절기상으론 가을인데, 계절은 아직 여름의 연장! 햇볕이 유난히 무척 따갑습니다. 몇 걸음 걷지 않았는데도 등에 땀이 흥건히 흐릅니다. 살가운 사람들을 만나다 초행길이라 어느 코스로 가야 할지 망설였습니다. 내 나이 또래분들이 앞서갑니다. 배낭을 메고 씩씩하게 걷습니다. 먼저 간 일행을 따라가 보면 될 것 같아 바짝 뒤를 밟습니다. "어디서 오셨어요? 혼자인 것 같은데. 그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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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1004, 美 올리브영 ‘울타뷰티’ 입점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가 K-뷰티 브랜드 최초로 미국 최대 규모 화장품 유통업체 ‘울타뷰티’의 온오프라인 매장에 대규모 입점했다.울타뷰티는 미국 내 14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로컬 뷰티 전문 스토어로 미국판 올리브영으로 불린다. 스킨1004는 온라인 런칭과 동시에 전체 오프라인 매장 중 절반가량인 653개 매장에 입점을 확정했다.특히 입점과 동시에 대부분의 제품이 품절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잇따르자 내년 초 739개 매장에 추가 입점이 확정됐다.기존 K-뷰티 브랜드가 평균 10개가량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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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지역축제 지원 프로그램 성과 공유
목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의 공유협업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대산협은 대전권 대학들이 협력해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지역 산업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협의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8월 ‘대전 0시축제’ 에서 대산협 소속 대학들과 대전시가 협력해 추진한 축제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 목원대는 아트플리마켓존의 41개 부스 중 12개 부스를 운영하며 세라믹 소품, 티셔츠, 차량용 방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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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 내달 초 개최
지하수 자원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보전과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이 내달 초 제주에서 열린다.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오는 10월 2일과 3일 양일간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을 개최한다.'제주물 세계포럼'은 제주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활용 및 보전의 필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가적 혜안을 모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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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5개 구군 첫 상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시작
울산시 동구는 이달부터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24시간 상시 재난상황실을 도입한 것은 울산 5개 구·군 중에선 처음이다. 동구는 전담 인력 3명을 확보해 이달부터 1인 3개 조 교대근무로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재난안전상황실의 임무는 △관내 재난·안전 정보 수집 △상황 발생 시 관련 부서 상황전파 △국가재난안전통신망 활용,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간 재난정보 신속 공유 및 초기 대응 요청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재난문자 발송 △국가재난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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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국민 민간일자리 공모전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양질의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건의료분야·취약계층 일자리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전 주제는 심사평가원의 사업역량과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창출할 수 있는 보건의료분야 연계 및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민간일자리 발굴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접수는 다음 달 18일까지며, 참여 희망자는 제안서를 특허청의 ‘아이디어로’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총 6건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심사평가원과 아이디어로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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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천안에서 순회 주일예배
“모르면 배워야 믿음이 생기는 것이지 무조건 믿으라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100% 깨달았을 때 믿음이 생기는 것이다. 성경을 절대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이 22일 맛디아지파 천안교회를 찾아 신앙의 가치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 총회장의 천안교회 방문은 2주 전 청주교회에 이어 올해 들어 충청권에 세 번째다. 이 총회장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2만여명의 성도들이 천안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했다. 이 총회장은 설교에서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성경에서 말하는 나는 누구인가’를 스스로 자문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