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해외신탁을 활용한 역외 재산 은닉과 조세회피를 차단하기 위해 해외신탁 신고제도를 본격 도입한다.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2025년 1월 1일 이후 개시하는 과세기간부터 해외신탁 명세 제출 의무가 발생하며, 최초 제출은 2026년에 이뤄진다. 제도는 단순 신고를 넘어 자금출처 소명 및 과태료 부과까지 연계되는 구조여서 납세자의 주의가 요구된다.이번 제도의 핵심은 해외신탁을 설정한 위탁자에게 자료제출의무를 부과하는 것이다. 외국법령에 따라 신탁법 제2조와 유사한 신탁을 설정한 경우가 대상이며, 재산을 해외신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