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이 10일 열렸다. 올해 국정감사는 오는 13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국회사무처는 10일 국회 본관 704호에서 「2025년도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국정감사 준비에 돌입했다.이번 국정감사 종합상황실은 국회 내 17개 상임위원회와 3개 겸임위원회의 감사 일정을 종합·조율하고, 각 위원회별로 원활하고 체계적인 감사 진행을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2025년도 국정감사는 오는 13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25일간 실시될 예정이며, 법제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해당 항공기가 지난해에만 총 8차례 엔진 부품을 교체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모든 고장이 오른쪽 엔진에서만 발생한 사실이 확인되며, 엔진 자체의 구조적 결함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무안 사고기 엔진 점검 내역’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사고기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10차례 엔진 부품 고장 또는 이상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세 인물의 감정선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11일 방영된 9회에서는 김다미와 신예은이 ‘첫사랑’ 허남준을 사이에 두고, 오랜 우정을 시험대에 올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과거의 따뜻한 추억이 현재의 갈등으로 이어지며, ‘백번의 추억’은 사랑과 우정이라는 감정의 교차점에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은 전국 5.5%, 수도권 5.6%의 시청률(닐슨코리아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국회의원은 13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웨스팅하우스 간 체결된 K-원전 수출 계약의 심각한 불균형을 지적하며 “대한민국 원전 기술주권을 박탈한 굴종적 노예계약”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보고받은 내용에 따르면, 한국 측은 WEC와의 타협 협정 하에 원전 1기당 4억 달러 규모의 신용장을 발행해야 한다. 이 신용장은 EPC 계약 체결
tvN 주말드라마 ‘태풍상사’가 단 2회 만에 서사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13일 방송된 2회에서는 강태풍이 회사 복도를 걷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엔딩을 장식했다. 극 중 강태풍은 IMF 외환위기를 앞두고 위태롭게 돌아가는 회사를 홀로 감당하고 있었다. 그는 무리한 업무와 직원들의 연이은 이탈, 회사 내부의 반발에 시달리며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이를 억누른 채 버티는 모습을 보여 왔다.이날 방송에서 강태풍은 회계 장부를 확인하며 혼잣말로 “현금이 없다, 내일이 문제다”라고
한양대학교병원이 설립자 친인척에게 병원비 23억 감면 및 병원 공간을 주거지로 제공한 사실이 국감에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은 14일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서 한양대학교병원이 설립자 친인척에게 23억 6천만 원 상당의 병원비를 감면해주는 특혜를 제공하고, 병원 건물을 무단 주거지로 사용하는 등 사학비리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박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양대병원은 지난 10년간 설립자 부인 백경순 전 이사와 6촌 이내 친인척 41명에게 병원비를 감면
암호화폐 분석가 스콧 멜커가 볼러틸리티 쉐어스가 제안한 3배·5배 레버리지 XRP ETF 출시 계획을 강하게 비판하며 "최악의 아이디어"라고 지적했다. 15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볼러틸리티 쉐어스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27종의 단일 자산 레버리지 ETF 승인을 신청했다. 해당 상품은 XRP뿐 아니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와 함께 테슬라, 아마존 등 미국 대표 주식을 기초 자산으로 한다. 제안된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일원 125만㎡에 대규모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애월포레스트’의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부실 의혹이 제기됐다.16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도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동수 의원은 “애월포레스트 전체 부지의 69.5%는 초지인데, 초지 전용에 앞서 친환경축산정책과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며 부서 의견 패싱 의혹을 질타했다.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초지를 보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축산정책과의 사전입지 검토 의견 문서를 공
“집주인이 직접 들어와 산다며 계약 만료 후에는 나가달라고 했어요."수원시 영통구에서 3년째 전세로 거주하던 직장인 구모씨는 정부의 '10·15 대출 규제 강화 대책' 발표 직후 집주인으로부터 실거주를 이유로 계약 연장을 거절당했다. 집주인은 다른 지역 아파트를 처분하고, 구씨
○…손기준 전 청주시교육장의 딸과 사위가 한날 판사로 임용되자 손 전 교육장의 고향마을인 괴산군 청천면 대티리 주민들이 ‘들썩’.손 전 교육장의 고향인 대티리 주민들은 16일 마을 입구에 손 전교육장의 딸 손미나씨와 사위 이수종씨의 부부판사 임용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대후초등학교 졸업생 명의로 게시하며 화제.여기에는 손 전교육장이 지금은 폐교돼 사라진 괴산 어룡초등학교 대후분교 2회 졸업생인 사연 때문.대후분교는 전기조차 안들어 오던 대표적 ‘깡촌마을’의 분교로 1952년 문을열었다가 1973년 대후초교로 본교가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금융투자업계가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전통산업의 재편을 동시에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증권업계 역할 및 성장전략 세미나’에서 “생산적 금융의 핵심은 첨단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전통산업 구조조정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IB 수익 중 약 40%가 PF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단기 수익에 치중한 구조에
지방의회 의원들의 해외 출장 항공료를 부풀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인천지역 시·군·구의회 공무원과 여행사 직원 등 1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A씨 등 지방의회 5곳의 공무원과 여행사 직원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A씨 등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방의회 의원과 공무원들의 항공료를 부풀려 다른 경비로 사용하려고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수사 의뢰에 따라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다가 A씨 등을 입건하고 수사로 전환한 것으로 파악됐다.국민권익위는
용인특례시는 지난 1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RISE 사업 연계 ‘미래성장사업 발굴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RISE사업과 연계한 용인의 미래 성장 산업 발전 전략을 지역과 대학이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포럼은 우리 용인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키워가기 위해선 우리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지혜를 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5년 동안 훌륭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시도 뒷받침할 것이며, 각 대학과 협업 관계를 강화하고,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출국한 한국인 대학생이 현지에서 납치·고문·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내에 있는 대포통장 모집책 일당 일부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예천 출신 20대 대학생 A씨를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한 혐의로 대포통장 모집책 일부가 지난달 국내에서 붙잡혔다. 검거된 이들은 모두 내국인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떠났다. 한국계 중국인 말투를 쓰는 한 남성이 A씨의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 승진자 50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으로 승진 의결됐다. 8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수료하고 이날 임용장을 받았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며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민선8기 제주도정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1차산업 조수입 5조원 시대, 제주가치돌봄,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등이 본격화되면서 도민 한 분 한분의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배우 김민하가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서 당찬 경리 오미선으로 변신한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하는 1990년대 직장인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셔츠와 조끼를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Y2K 직장인 룩을 선보인 그는, 마치 시간 여행을 한 듯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다이어리를 든 채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열정적인 눈빛은 책임감 강한 경리 오미선의 생생한 디테일을 그대로 담아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김민하는 그간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14일까지 ‘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8일 ‘걷고 싶은 지리산, 살고 싶은 지리산’을 주제로 지리산둘레길 인근 주민과 숲길 탐방객들이 함께 어울려 지리산의 삶과 문화를 즐기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걷기 코스는 총 12km로 △최참판댁 → 입석마을 → 대축마을 → 문암송 → 미점마을 → 개치마을을 거쳐 동정호에 이르는 구간이다. 숲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은 △빙고게임 △막걸리 시음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도착지에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지역 정치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탄핵 정국과 대선의 연장선인 선거인 만큼 여당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일각에선 '인물'과 '공천'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특히 중도층 비중이 높은 지역의 경우, 유권자의
제주 삼다수 매출이 감소하면서 수출 확대와 새로운 브랜드 창출이 요구되고 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16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삼다수의 국내 먹는 물 점유율은 ▲2022년 42.8% ▲2023년 40.3% ▲2024년 39.4%로 지난해 40% 점유율마저 흔들렸다.삼다수 매출액과 판매량은 2023년 3441억원·95만6330톤, 2024년 3337억원·94만1907톤으로, 판매량은 1.5%, 매출액은 3% 감소했다.1998년 삼다수 출
○…손기준 전 청주시교육장의 딸과 사위가 한날 판사로 임용되자 손 전 교육장의 고향마을인 괴산군 청천면 대티리 주민들이 ‘들썩’.손 전 교육장의 고향인 대티리 주민들은 16일 마을 입구에 손 전교육장의 딸 손미나씨와 사위 이수종씨의 부부판사 임용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대후초등학교 졸업생 명의로 게시하며 화제.여기에는 손 전교육장이 지금은 폐교돼 사라진 괴산 어룡초등학교 대후분교 2회 졸업생인 사연 때문.대후분교는 전기조차 안들어 오던 대표적 ‘깡촌마을’의 분교로 1952년 문을열었다가 1973년 대후초교로 본교가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일원 125만㎡에 대규모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애월포레스트’의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부실 의혹이 제기됐다.16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도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동수 의원은 “애월포레스트 전체 부지의 69.5%는 초지인데, 초지 전용에 앞서 친환경축산정책과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며 부서 의견 패싱 의혹을 질타했다.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초지를 보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축산정책과의 사전입지 검토 의견 문서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