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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도 사교육비에 ‘허리 휜다’

충북 청주에 사는 학부모 김모씨는 고등학생인 아들과 중학생인 딸에게 들어가는 사교육비로 허리가 휠 지경이다.

맞벌이를 해도 자녀에게 들어가는 한달 학원비만 150만원에 이른다.

김씨는 “두 아이에게 들어가는 사교육비가 1년이면 2000만원이 넘는 것 같다”며 “학원비 외에도 인터넷 강의도 과목별로 들어야 하고 공부한다는데 안해줄 수도 없지 않느냐"며 한숨을 내쉬었다.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 수는 매년 줄어드는 데 사교육비는 매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13일 발표한 ‘2024년 초중고사교육비 조사’ 결과 지...
논산시의회 조용훈 의장이 27일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 정부 관계자들을 접견했다. 이번 만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 정부 및 남자카르타시 관계자들이 ‘제27회 논산딸기축제’ 개막식 연설 등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논산시를 방문하면서 시의회에 접견 요청을 하며 성사됐다.이날 접견에는 자카르타주 정부 마루리나 데위 지역협력 국장과 남자카르타시 문지린 시장 포함 총 9명의 정부 관계자 및 수행원 등이 자리를 함께하며 환담을 나누었다.마루리나 데위 국장은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논산딸기
기본소득 체험교육을 추진하는 충북 보은군 판동초등학교와 팔판동사회적협동조합은 27일 교내에서 기본소득충북네트워크와 협약하고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받았다.이 날 협약식에는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의 안효상 대표와 기본소득충북네트워크의 송상호 운영위원 등이 참석해 판동초교 어린이 기본소득이 지속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매월 5000원씩 40여명의 학생들에게 쿠폰으로 지급돼 학교가 팔판동사회적협동조합 사업 일환으로 운영하는 학교매점 ‘빛들마루’에서 이용하도록
충북경찰청은 27일 피싱범죄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피싱수사관 워크숍’을 열었다.이번 워크숍은 최종상 수사부장 주관으로 열렸으며, △상반기 피싱범죄 집중 단속 계획에 따른 대응 체계 구축 △우수 수사 사례 소개 및 수사 기법 공유 △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논의 등이 진행됐다.또한 범인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청주흥덕경찰서 서창석 경감과 음성경찰서 이재무 경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최종상 수사부장은 “피싱범죄는 피해자의 불안 심리를 악용한 범죄로, 일반 사기에 비해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충북도는 초대형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울산·경북·경남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도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역 긴급구호와 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 지원과 주거 안정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조속한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충북도는 산불 발생 지역의 진화를 돕기 위해 전날까지 인력
29일 충북 청주에는 한겨울 날씨가 다시 찾아왔다. 평소 오후 같으면 20도를 웃도는 따스한 햇빛 아래 가벼운 외투도 벗어던졌지만, 이 날따라 기온이 한 자릿수로 내려가 차가운 공기가 피부를 파고들었다. 하지만 집회 참가자들은 전혀 개의치 않는 듯했다.충북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4시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3차 총궐기대회를 열었다.현장에 나와 있는 시민들은 이미 여러 차례 집회를 경험했다는 듯이 익숙한 모습이었다. 도착하자마자 돗자리를 깔고, 손난로를 나눠주며 자리를 잡았다. 새롭게 집회
청주대학교는 지난 26일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융합신기술대학원 융합산업 고위과정 제6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6기에는 33명이 입학했다.  융합산업 고위과정은 급변하는 경제·사회 환경에 대한 대응역량을 높이고 관리자의 필수요건인 리더십 역량 강화와 기술혁신 및 융합산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해하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6기 고위과정은 다음 달 2일 개그맨 겸 조선대학교 특임교수인 김병조씨의 ‘오상으로 배우는 감성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6월25일까지 이어진다./김금란기자 silk8015@cc
미군이 1일 밤 예멘 서부의 호데이다 주를 또 폭격해서 3명이 숨졌다고 후티 매체들과 현지 주민들이 전했다. 이번 폭격의 목표는 호데이다주 중부에 있는 만수리아 일대의 "수자원 시설과 관련 빌딩"이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피폭지역 주민들은 현재 폐허 아래에 생존자가 매몰되어 있을 가능성을 두고 수색작업
21세기가 시작된지 25년이 흘렀다. 농어촌정비법의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의 방향에 변곡점이 필요한 시기이다. 그 원인으로는 쌀 자급의 달성, 기후변화, 인구변화 등 농업분야 내외의 환경 변화를 들 수 있다. 경제성장과 함께 대한민국은 인구증가의 시대가 저물어 가고 인구가 감소하는 시대로 전환되었다. 여기에 1인당 쌀 소비량의 감소와 주요 식량 곡물인 쌀 생산의 포화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 벼 재배면적을 줄어야 하는 이유가 발생한 것이다.정부는 2025년 벼재배 면적 감축을 8만 ha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감축한 경지
2일 오전 7시 42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오피스텔 앞 길거리에서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과 주변 정황을 볼 때 이들이 오피스텔 건물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두 여성의 신원과 관계,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고륜형 기자 krh08
유럽 전기자전거 제조업체 앰플러 바이크가 USB-C를 통해 충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전기 자전거를 선보였다. 1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기존 전기자전거는 대형 전용 충전기를 사용해야 하지만, '노바' 및 '노바 프로'라는 신제품은 일반적인 노트북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하다.노바와 노바 프로는 140W 노트북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는 내장형 USB-C 충전 포트가 탑재됐다. 대부분의 일상 주행에는 2.5시간의 빠른 충전으로 충분하고
오는 9월 광주 곳곳을 양궁의 뜨거운 열기로 물들일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결승전이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6일간 펼쳐진다. 광주 2025 세계양...
24분전
인천 중구 참살이미술관에서 임경식 작가의 개인전 '입으로 그려낸 꿈의 세계' 가 1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는 임경식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그의 최신 작품들이 전시된다.임경식 작가는 손 대신 입으로 붓을 잡고 그림을 그리는 구필 화가로, 그의 작품은 꿈과 환상의 세계를 섬세하게 표현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고독과 좌절, 그리고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희망이 담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고독과 좌절의 상징물, 물고기와 거북이 임경식 작가의 작품 속에서 물고기와 거북이는 중요한 상징물로 사용된
국토안전관리원은 어제 진주시 자율방재단과 재난관리자원 동원 및 지역 재해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식은 관리원 재난안전관리실장, 이군식 진주시 자율방재단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상봉동에 있는 자율방재단 사무소에서 진행됐다.양측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난관리 자원 확보 및 응원, 지역재해 대응력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정보교류 등이다.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재난대응력을 강화하고 보다
삼성생명이 '젊음이 길어진 시대'라는 광고 캠페인을 통해 현대인의 삶에 새로운 나이 기준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생명은
우리금융그룹이 여의도로 IB조직을 집결시키며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인수금융, 대체투자, 구조화금융 등 IB 핵심 사업에서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우리은행은 IB그룹이 이달 1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로 이전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전으로 우리금융그룹의 주요 자본시장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운용, 우리PE자산운용에 이어 우리은행 IB그룹까지 여의도에 집결하게 됐다.전날 행사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
충남도가 제정한 유관순상이 ‘대한민국 최고 여성상’으로 우뚝 서고 있다.유관순 열사가 천안 아우내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한 4월 1일에 맞춰 마련한 시상식에 1500여 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하고, 내년부터는 수상자와 상금을 더 확대한다.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유관순상 시상식은 ‘유관순상의 위상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높이라’는 유관순상위원회 위원장인 김태흠 지사의 주문에 따라 역대 최대・최고로 마련했다.유관순상 시상식 참석자 수는 △2019년 500여 명 △2020년 40여 명 △2021명 9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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